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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겨울비에 젖으며 서대문구치소 담벼락에 기대어 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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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Vision에 가면 지구 어딘가에서 지금도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혹시 같이 노래하는 것도 가능할까? 처음에는 @sungwookim 님이 트위터에 반주를 올리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반주에 맞춰 노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소식을 퍼나르며(RT) 친구의 친구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기 시작했고, 참여자가 늘어났다. 각자의 집에서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업로드 drop.io 계정의 100메가가 소진되며 프로젝트가 조기마감되었다. 그야말로 '떼창'이 된 셈이다. 

<트위터 떼창 프로젝트 1탄 - '거위의 꿈'>에는 거의 30 개에 달하는 곡이 등록되었으며, 스물 한 명의 목소리가 담겼다. 믹싱 작업은 목소리가 예쁜 사람을 살려주는 것도 생각했지만, 박자 틀리는 사람, 화음이 안 맞는 사람도 모두모두 지우지 않고 소중하게 한 데 모아서 함께 노래하는 목소리로 빚었다. 예쁜 노래가 좋은 노래가 아니라, 가수가 아니라도 함께 부르면 행복해진다는 걸 깨닫게 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미국에서, 호주에서, 영국에서, 서울에서, 경상도 등등에서 불렀다. 
남자와 여자 모두 참여했다. 
이어폰으로 반주를 들으며 자취방에서, 애 있는 집에서, 노래방에서, 시끄러울까봐 화장실에서, 테라스에서 불렀다. 
보이스레코더에, mp3에, 헤드셋에, 노트북 마이크에, 핸드폰에 대고 불렀다. 
부르다가 소리 지르기도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힘들면 내 맘대로 한옥타브 낮춰부르고, 안 올라가도 올라가는 척 하거나, 멋지게 3도 아래 화음을 넣어보거나, 부르기 쉬운 부분만 골라 부르면서 자유롭게 즐겼다. 
퇴근하고, 자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맘먹고 노래방 가서 불렀다. 



* 트위터 떼창 프로젝트 1탄 - '거위의 꿈' 홈페이지 : http://drop.io/singtogether

사이트캡처화면보기



*  참여하신 분(반주,노래,믹싱) 


* 참가자 프로필 사진 모음(cover)


* 반주 듣기 (@sungwookim)


* 서울비 노래 믹싱 (@seoulrain) / 유튜브ver (클릭) / mp3 (클릭)





* 자, 그럼 21명이 함께 부른 노래를 들어보시죠.
- MP3 버전 : (다운로드 클릭)


- 유튜브 버전





* 편집 후기
몸이 불편한 @sookmook 님이 수십 번 연습한 후 자신의 목소리를 올렸을 때, 사람들은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라는 그 목소리를 마음을 담아 열심히 들었다. 키가 남자키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부르신 여성 분들께 박수를! 기타 거위의꿈을 이어폰으로 들으며 혼자 가수가 되었던 모든 사람들 멋있어요. 녹음했는데 안 올리셨던 분들 2탄에는 정말 꼭 같이 불러요. 모든 목소리가 개성 있고, 다 예뻤지만 결과물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안 들린다면 아름답게 조화되었거나 믹싱한 사람의 부족한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합(저는 주장합)니다.^^

* 작업 프로그램 : Cool Edit 2.1 / Media-Convert (mp3변환) / 포토스케이프 (앨범커버생성) / 윈도우 무비메이커(유튜브 업로드용 동영상변환)를 사용했다. 

* 후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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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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