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Monkey 리뷰 09. 기타 추천 플러그인

SENTENCE HIGHLIGHTER(문장/문단 강조) 플러그인

현재 작성 중인 문장 전체에 음영으로 강조해주는 기능인데…. 한글 입력 시 충돌되므로 설치하지 마세요. 이미 설치한 경우엔 폴더를 삭제하여 이 플러그인만 다시 제거해주세요.

QUICK SEARCH(퀵서치) 플러그인

본문 검색할 때 Ctrl + F 로 검색해도 되는데, 그럼 검색창 팝업이 본문을 가리는 게 좀 불편하잖아요. Ctrl + E, S 키로 좀 더 빠르게 검색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단점이 한영 전환해야 단축키가 먹어서 한글 검색 시 한영전환-토글-다시한영전환-검색어 입력 … 과정을 거쳐야 해서 아쉽습니다. 역시 검색 창이 새로 뜨지 않아서 본문을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은 높이 사줄 만합니다.

POMODORO TIMER(포모도로 타이머) 플러그인

이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P 로 합니다. 한영전환 후 실행해야 됩니다. 시작한 후에 타이머 숫자 부분을 클릭하면 타이머가 실행됩니다. 이후에는 Write 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25분 동안 글쓰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타이머 숫자 부분을 누르면 잠시 멈출 수 있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일시정지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반칙!)

왼쪽 위에는 현재 세션으로 파일명이 표시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클릭하면 전체 타이머를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오른쪽 위에 v 표시를 누르면 화면 아래로 팝업창이 내려가서 감춤 모드가 됩니다. Ctrl + E , P 키로 다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는 경과 시간이고, 오른쪽 아래는 회차입니다. 가운데 하얀색 원은 지금 전체 포모도로 세트에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를 표시합니다. 즉, 단순히 25분 타이머가 아니라는 거죠.

포모도로는 이탈리어로 토마토인데요, 시간관리 테크닉을 가리키는 용어로 유명합니다. Pomodoro Technique 사이트에서 재밌게 소개해주고 있고, 위키피디아 Pomodoro Technique 항목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참고하세요.

간단히 말해 일을 할 때 두 시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인터벌을 주면 능률이 오른다는 이론에 따른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인터벌을 다음과 같이 주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1. 할 일을 정한다.
  2. 타이머를 25분에 맞춘다.
  3. 25분 동안 그 일에만 집중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일이 안 끝났어도 일단 멈춘다.
  4. 5분 동안 쉰다. (노는 게 아니라, 쉰다)
  5. 위 과정 4회 반복을 한 세트로 생각하고, 마지막 휴식은 20분 정도 길게 갖는다.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20분 휴식>을 한 세트로 일하는 효율을 올리는 거죠. WriteMonkey Pomodoro 타이머에는 이 순환 스케줄이 저장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따로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게 됩니다.

물론 WriteMonkey 기본 버전에도 타이머 기능은 제공됩니다. F12를 누르고 오른쪽 아래 메뉴에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시간이 다 되면 알림음으로 알려주죠. 하지만 Pomodoro 타이머 플러그인을 쓰면 따로 시간을 설정할 필요 없이 즉각 타이머를 실행하고 미리 정해진 시간 간격에 따라 일을 하고 쉬기를 반복하면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모도로 타이머는 시간을 설정하거나 또는 한 타임이 끝났을 때 팝업으로 크게 작업화면을 방해하는 팝업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의 타이머보다 시간계획에 따라 맞춰서 일하기 좋습니다.

저는 포모도로 타이머를 PC에서 e.ggtimer.com 사이트를 이용해서 가끔 사용하곤 했어요. 또한 관련 스마트폰 앱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재밌고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면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CLIPBOARD PICKER(클립보드 관리)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E 입니다. (한영전환하고 눌러야 실행됩니다.)

메모장을 비롯해서 우리가 복사(Ctrl + C) – 붙여넣기(Ctrl+V) 작업하면서 불편한 게 바로 한 번에 하나만 복사가 된다는 거죠. A 복사 – A 붙여넣기 – B 복사 – B 붙여넣기 – A 복사 – A 붙여넣기 – C 복사 – C 붙여넣기… 이런 식으로 하잖아요?

하지만 여러 슬롯에 복사한 내용들을 정리해두고 필요할 때 쏙쏙 골라서 붙여넣기 하면 정말 편해집니다. 관련 윈도우 프로그램도 많이있지만, WriteMonkey에서 플러그인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다면 WriteMonkey가 실행된 후 바로 배경(background)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Ctrl + E, E 눌러 실행하면 그 동안 복사했던 텍스트 목록이 쫙 뜹니다.

여기서 원하는 텍스트 슬롯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1) To repository (일단 보관소 연습장으로) 2) Paste 바로 본문에 붙여넣기 3) Copy 일단 복사하고 본문 편집으로 돌아가서 내가 원하는 곳에서 Ctrl +V 로 붙여넣기 4) Delete 삭제 5) Delete below (이 목록 아래 클립보드 삭제 = 목록 정리 시에 유용) … 과 같은 메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A 복사 – A 붙여넣기 – B 복사 – B 붙여넣기 – A 복사 – A 붙여넣기 – C 복사 – C 붙여넣기 … 처럼 작업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냥 사용할 텍스트를 여기저기 브라우저나 다른 문서자료에서 복사만 Ctrl + C만 연속해서 누르고 나중에 다시 WriteMonkey로 돌아와서 쓰고 싶은 순서대로 연습장에 넣어서 정리하거나, 또는 본문에 바로 붙여넣어주면 됩니다.

BIG HUGE THESAURUS(영어 유의어 사전)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T 로 합니다. (한영 전환 필요)

words.bighugelabs.com에서 제공하는 영어 유의어 사전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를 더블클릭한 뒤에 Ctrl + E, T 를 누르면 해당 단어의 품사별로 유의어가 제공됩니다. 단지 유의어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의미에 따른 구분이나 설명이 부족한 건 약점입니다.

모서리 깎는 정도랑 투명도 등등은 플러그인 폴더의 js 파일 수정하시면 됩니다.

WORDWRAP AT 75(하드리턴) 플러그인

이 플러그인은 WriteMonkey 실행 시 자동 구동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마우스 오른쪽 버튼 > 플러그인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수동으로 시작하여 사용합니다. 또는 Ctrl + F10을 눌러도 플러그인 메뉴가 뜹니다.

이 플러그인을 이해하려면 우선 위키피디아 자동 줄 바꿈 항목에서 자동 줄 바꿈에 대해 이해해주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메모장에서 글을 쓸 때 간혹 서식-자동줄바꿈이 체크되어 있지 않은 경우 글을 작성하면 계속 활성창을 넘어 글이 안 보이게 되도록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줄바꿈에 체크하면 엔터를 치지 않아도 글이 한 줄에 가득차면 다음 줄로 내려오게 되지요. 보통 블로그 글도 그렇고 보통은 한 문단이 끝나기 전에는 엔터를 안 치잖아요?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 줄이 바뀌는 걸 내가 일부러 엔터를 하나하나 쳐서 만들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내가 정한 너비에서 무조건 엔터를 쳐서 가로 길이를 글자수에 따라 정해주는 거죠.

이 플러그인은 텍스트를 선택한 후 실행하면 특정 위치에서 무조건 엔터를 쳐서 한 줄이 일정한 글자수에 따라 무조건 확정되어 표현되도록 해줍니다. 모니터가 와이드이고 본문 영역이 너무 가로 길이가 큰 경우 글이 읽기 힘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적용해주면 읽기 쉬워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제로 엔터를 치면 나중에 환경이 바뀌었을 때 다른 곳에 붙여넣거나 하면 정말 보기싫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시길.

또 기본으로 되어 있는 넓이가 영문 기준이어서 그런지 다소 넓은 감이 있는데, 이 수치는 플러그인 폴더로 들어가서 Wordwrap at 75.js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 메모장 등으로 열어 조정할 수 있습니다.

AUTO INDENT(자동 들여쓰기) 플러그인

플러그인 설치 시 따로 실행할 필요없이 자동 실행됩니다. 엔터 치면 그 위에 있는 줄의 들여쓰기 범위를 자동 인식해서 첫 줄을 맞춰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바 세 번 치고 무언가 작성 후 엔터치면 그만큼 들여쓰기 된 위치에서 작성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플러그인이 적용된 상태가 아닌 경우보다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Tab키에는 적용되지 않더군요.

BLOCK COMMENT(코멘트 블록/삭제) 플러그인

WriteMonkey에서 활용하는 북마크나 코멘트 기능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이전 강좌 WriteMonkey 리뷰 04. 점프 기능으로 파일, 소제목, 북마크, 코멘트 이동을 참고해주세요.

라이트몽키에서는 기본으로 북마크는 "" 기호로 표현하고, 코멘트는 // 기호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코멘트 기호만 골라서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실행은 코멘트 처리하고 싶은 글을 마우스로 선택 후 Ctrl + E, C 를 눌러 코멘트 기호 처리하고, 코멘트 처리된 글이 포함된 글을 지정하여 Ctrl + E, U 로 코멘트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단순히 "//"만 검색해서 지우거나 하면 실제 코멘트 기호로 사용되지 않은 글 중간의 "//" 표시나 북마크 표시() 안에 있는 // 기호까지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줄 맨 앞에 있는 코멘트 기호만 대상으로 기호만 삭제하면서 본문으로 처리하고자 할 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LOREM IPSUM 플러그인

위키피디아 : 로렘 입숨 항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렘 입숨(lorem ipsum; 줄여서 립숨, lipsum)은 출판이나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폰트,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같은 그래픽 요소나 시각적 연출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표준 채우기 텍스트이다.

그러니까 아무 뜻 없는 샘플 텍스트입니다. 블로그 스킨 만들면서 모양만 보고 싶을 때라든지.. 사용하게 됩니다. 이 텍스트를 불러와서 붙여넣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플러그인 메뉴(Ctrl +F10)를 통해 실행하게 되며, 오픈 세팅으로 만들어낼 로렘 입숨의 최소/최대 문단 길이 등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한글판 입숨?도 있네요 ^^ ;
http://hangul.thefron.me/

NAMELY(이름짓기) 플러그인

영어 인명 생성 플러그인입니다. 실제 있거나 있을법한 사람 이름을 생성해주죠. 소설 인물 만들 때 도움이 되려나요?

ROUNDED MONKEY(테두리 없는 창) 플러그인

WriteMonkey가 사실 뭐 그리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있지만,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한 전체화면과 글쓰기에 최적화되어있는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크죠. 그런데 전체화면이 아닐 때의 윈도우 모드마저 더 깔끔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됩니다.

실행은 전체화면이 아닌 창 모드에서 하는데요. 원래는 못생긴 윈도우 기본 창 모드인데,

이렇게 오른쪽 가장자리와 본문 사이의 미묘한 영역을 마우스로 Ctrl + 클릭 해주시면 깔끔한 창으로 바뀝니다. 너무 안쪽으로 하면 본문 스크롤이 되니 어디쯤인지는 직접 해보셔야 알 거 같습니다. ;;;

상태바까지 없으면 정말 하얀 네모 안에서 글을 쓰는 기분이라 굉장히 깔끔한 기분이 듭니다. 다시 돌아오고 싶으면 아까 그… 비슷한 곳을 클릭하면 되구요. 참고로 프로그램 닫기(Ctrl+Q), 전체화면(ESC) 등의 단축키가 있기 때문에 화면전환이나 종료를 위해 다시 모드를 바꿀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윈도우 키 + 화살표키를 이용하면 화면 상에서 배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나가기 싫어지는 예쁜 화면입니다.

역시 플러그인 폴더 안의 js 파일 수정해주시면 투명도나 동그란 모서리 깎는 비율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SMARTY PANTS 플러그인

적용하고 싶은 텍스트를 마우스로 블록 설정한 뒤 플러그인메뉴(Ctrl+F10)를 통해 적용하시면 됩니다. 따로 블록 설정 없으면 전체 텍스트에 적용됩니다.

Smarty pant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daringfireball.net/projects/smartypants/ 참고하시구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키보드를 이용해서 입력한 기호를 인식해서 좀 더 정확한 구두점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입니다. "(큰 따옴표)나 ‘(작은 따옴표)를 열고 닫는 순서대로 더 예쁜 기호로 만들어준다든가.. dash 두 번 쳐서 (–) 표현하면 하나짜리 긴 기호로 바꿔준다든가, 마침표 세 번 찍으면 말줄임표 한 개로 바꾼다든가 등등의 기능을 수행해줍니다. 해당 기능은 이미 유명한 블로그툴에서도 많이 제공하거나 연동이 가능한 상태이구요.

아래는 그냥 보통 키보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호를 사용하여 작성한 글이고,
"안녕 나는 스마티팬츠라고 해."
일명 ‘스마티팬츠’라는 건……, 스마티팬츠–그러니까 똑똑한 빤쯔?–는 말 그대로 기호가 새로 옷을 갈아입는 플러그인이야.


아래는 스마티팬츠로 변환한 글입니다.

“안녕 나는 스마티팬츠라고 해.”
일명 ‘스마티팬츠’라는 건……, 스마티팬츠–그러니까 똑똑한 빤쯔?–는 말 그대로 기호가 새로 옷을 갈아입는 플러그인이야.

자세히 보면 기호가 변경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플러그인 강좌를 마칩니다. sentence highlighter 플러그인 사용이 아쉬우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Ctrl + F6 으로 작성중인 문단만 FOCUS 하여 수시로 화면전환하는 건 어떨까요?

이제 응용기능까지 거의 소개를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리뷰할 내용은 아주 고급활용에 해당하거나 자잘한 세부설정 항목, 기존 기능을 조합하는 응용 사례 등이 될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info bar(하단 정보 표시 영역) 세부 설정과 함께 기본적인 txt 파일 저장과 활용에 대한 내용을 보강하겠습니다.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