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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구치소 담벼락에 기대어 예수가 겨울비에 젖어 운다.

사는 게 힘들어

image / 2008/01/20 10:20


2008년 1월의 어느날,

고향 교회의 유아실에 앉아있던 한 남자에게 물었다.

"왜 그러고 계세요?"


   - 아.. 힘들다.


"정말 그렇게 힘들어요? 뭐가요?"

 - 힘들어.


"사는 게 힘들어요?"

    - 응.


"그쵸? 정말 사는 건 힘들어요. 살아보니까 어때요? 사는 건 정말 그렇게 힘들기만 한가요?"

   - 응, 아.. 힘들다.















확대


- 사는 건 힘들어.


Posted by 서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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