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monkey 리뷰 13. 일반문서 활용 예

라이트몽키 + 네이버 나눔스퀘어 폰트 + 수정된 Github 마크업 스타일시트를 활용하여 일반 문서 작성하기 연습입니다. 저는 실제로 굳이 받는 사람이 꼭 .hwp로 달라고 하지 않는 배포용 문서를 .pdf로 생성하고자 할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준비

  1. 라이트몽키는 내용에 집중하며 글 쓰기 좋은 도구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기본을 이해하고 최초 필수 설정을 마치기 위해 WriteMonkey 리뷰 01. 프로그램 설치와 필수 설정을 읽고 설치 및 설정을 마쳐주세요.
  2. 프로필 설정이 귀찮으시면 서울비 라이트몽키 프로필을 다운로드 받아 라이트몽키가 설치된 폴더 아래 profiles 폴더 속으로 넣어주세요.
  3. 변환할 때 사용할 네이버 나눔글꼴을 다운로드합니다. 아래 템플릿에서는 ‘나눔스퀘어’, ‘나눔바른고딕’ 폰트를 사용합니다.
  4. 라이트몽키를 문서로 뽑아낼 때 사용할 깃헙 스퀘어 라이트몽키 템플릿을 다운로드받아주세요. 해당 파일을 라이트몽키가 설치된 폴더 아래 templates 폴더 안에 넣어주세요.

문서 변환 예시

Writemonkey 리뷰 13. 일반문서 활용 예 더보기

WriteMonkey 리뷰 12. 유용한 팁 모음

마지막으로 WriteMonkey 홈페이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개발자의 활용법과 팁을 중심으로 이전 01~11회에 걸친 강좌에서 언급하지 않았거나 다시 언급해도 좋을 내용을 정리하며 강좌를 마칠까 합니다.

코멘트는 글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코멘트는 // 기호를 줄의 맨 앞에 적고 시작하는 문단 전체입니다. 해당 기호가 줄의 맨 앞에 있으면 실제 본문이 아니라 코멘트 처리되지요. 해당 기능의 활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강좌를 참고해주세요.

코멘트가 실제 본문의 자격을 가지지 못한다는 건 통계에서 계산할 때도 코멘트는 전체 글자 수로 계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목표치 계산할 때 코멘트가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본문을 얼마나 작성하였는지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겠네요.

리스트 안의 리스트는 TAB 키로 들여쓴다.

리스트는 줄의 맨 앞에 1. 과 같이 번호나 -(마이너스 기호)를 앞세워 적어서 만듭니다. 그런데 리스트 안에 포함되는 리스트는 tab키로 만들 수 있습니다.

  1. 상위 목록 하나

    1. 하위 목록 하나(Tab으로 들여쓰기)
    2. 하위 목록 둘(Tab으로 들여쓰기)
  2. 상위 목록 둘
  3. 상위 목록 셋

WriteMonkey를 완전히 닫지 말고 감추기

WriteMonkey는 2.5버전부터 초기 로딩 시간이 조금 개선되긴 했지만 클릭하자마자 열리는 수준은 아니죠. 프로그램을 닫을 때 완전히 닫는 게 아니라 시스템트레이로 감춰두는 방식으로 내리게 되면 나중에 다시 실행할 때 더 빠릿하게 화면에 나타납니다. 이때 다시 실행하려면 바탕화면에 있는 WriteMonkey 실행 아이콘을 클릭해선 안 되고 시스템 트레이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해야 하는 걸 기억하세요.

F10 환경설정 – Open&Save 탭에서 Quit to SystemTray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체크 후 작업하던 창을 Ctrl + Q를 눌러 종료하면 완전히 닫아버리는 대신에 화면 오른쪽 아래 시스템 트레이에 대기하는 모드로 감춰집니다.

오른쪽 아래 시스템트레이 아이콘에서 WriteMonkey 아이콘을 다시 왼쪽 클릭하면 작업하던 화면이 복구되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작업하던 화면을 복구하거나, 완전히 닫거나(Quit), 또는 최근 파일을 열 수 있도록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기능은 사실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창 맨 위로 고정하기

단축키 F8입니다. 실행되면 왼쪽 아래에 " ^ " 표시로 현재 창이 최상위에 고정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나타냅니다.

백업하기와 백업본 관리

물론 수시로 작업파일은 저장되고, 또 창을 닫으면서 무조건 저장하도록 설정도 가능하지만 스크리브너나 기타 글쓰기용 전문 도구에 비해 txt 파일 에디터가 가지는 한계는 수정내용만 표시하거나, 이전 내용으로 돌아가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소설을 쓰고 있는데 이별 장면을 쓰다가 해피 엔딩이 좋을 거 같아 다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그런데 1주일 후에 보니 처음 생각했던 그 내용이 좋을 거 같아 지워버린 내용을 다시 복구하고 싶은데 현재 파일에 지우고 덮어쓴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하다면 난감하지 않겠어요?

이에 대한 대안으로 WriteMonkey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백업 시스템을 제공하여 작업 파일의 이력을 계속 기록해나갑니다. 기존 .bak 파일과는 다른 개념으로 작성하는 txt 파일이 변경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계속 복사본을 어딘가에 보관하는 개념입니다.

F10 환경설정 – Open&Save 의 Backups 항목에서 Enable backups 에 체크하여 백업 기능을 켜주세요. Backup directory는 백업파일이 저장될 장소인데, 캡처 화면은 바탕화면으로 되어있지만 드롭박스와 같은 안전한 장소가 좋겠어요. 그 아래 보면 auto save 백업 파일과 manual save 백업 파일을 최근 30개씩 보관하는 게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manual save 는 글을 작성하다가 내가 수동으로 Ctrl + S를 눌러서 저장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따라서 글의 상당부분을 지우고 다시 쓰려고 하는데 아주 만약의 경우 다시 이 시점으로 돌아오고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때는 무조건 Ctrl + S를 눌러 수동 저장을 실행하세요. 그럼 백업 폴더에 해당 시점의 파일이 하나 남겨지게 되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위와 같이 백업 폴더 안에 저장 시점에 따라 한 파일의 이력이 죽 남겨지게 됩니다. 백업 폴더라고 해봤자 텍스트 파일이기 때문에 용량을 크게 잡아먹지 않으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30개, 50개씩 설정하셔도 됩니다.

인쇄할 때 선택영역 우선입니다.

마우스로 한 문단만 선택해서 인쇄(Ctrl + P)하면 그 선택 부분만 인쇄됩니다. 마우스로 선택한 후 F6 누르면 해당 부분만 FOCUS 모드로 가지고 가서 집중해서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연습장 Repository보관소 모드로 들어간 상태에서도 특정 부부을 다시 선택한 후에 F6을 눌러 Focus 모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Monkey says .. 관련

환경설정에서 막아놓은 경우가 아니라면 맨 처음 WriteMonkey가 실행될 때 Monkey says… 라고 해서 재밌는 인용구가 나오죠. 거의 1,000개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가끔 멋진 말이 나오면 마우스로 클릭하세요. 복사됩니다.

숨겨진 조판부호 보기 = Ctrl + 8

엔터친 표시, 빈 공백을 표시하는 문자 등등을 보고 싶으면 Ctrl + 8 키를 누르세요. 정확히 몇 줄 엔터로 상하 여백이 있는지, 들여쓰기가 스페이스 몇 번인지, 쓸데없이 스페이스 두 번 쳐서 공백을 만들지는 않았는지를 눈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md 파일을 기본 파일 포맷으로 설정하기

저는 아직 txt파일을 기본으로 그냥 쓰고 있지만, 마크다운 파일 .md 파일로 저장하고 관리하기를 원하신다면 F10 – Open&Save – default file extension 란에 txt를 md 로 수정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md 파일 보급이 안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앱 사이에 호환에 무리가 없을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남들에게 보내고 할 문서로는 … 부적절한 겨우가 있습니다…

블라인드 스크롤링(Blind Scrolling)

WriteMonkey 에는 스크롤바가 없습니다. 있으면 보기 싫고 없으면 불편한 게 스크롤바인데요. 블라인드로 처리해서 없앤 상태에서 마우스 휠만 계속 굴리지 마시고 활용법으로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알아두시길.

1) 화면을 분할해서 대강 화면 위쪽 영역에 마우스를 놓고 왼쪽 버튼 누르고 있으면 위로 스크롤링, 아래 부분에 위치시키고 마우스 버튼 누르고 있으면 아래로 스크롤…
2) 물론 화면 전체를 빠르고 위 아래로 이동할 때는 차라리 페이지업/다운 키보드 키가 낫죠.

3) 스크롤바 있을 거 같은 자리 중 화면 맨 위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문서의 맨 처음으로 갑니다. 마찬가지로 바닥 부분을 클릭하면 문서의 맨 아래로 가고요.

타자기 스크롤링(Typewriter Scroll)

글을 쓸 때 커서가 위치하는 자리가 화면 맨 위가 맨 바닥인 경우에 좀 보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타자기처럼 내가 쓰고 있는 커서 위치는 제자리를 지키고 종이가 움직이는 방식으로 글 쓰는 건데 .. .아쉽게도 2.5 버전에서도 이 기능을 체크하면 한글이 타이핑하면서 분해되는 버그가 있어서 사용을 보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화면 확대 축소는 단축키로 하자.

화면 확대 축소 단축키는 WriteMonkey 사용하면서 가장 잘 활용하게 되는 단축키 중 하나입니다. Ctrl + Alt + 상하화살표로 글자를 크게/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Ctrl + Alt + 좌우화살표로 본문 영역의 넓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내용없이 FOCUS 기능으로 진입하기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말고, 어제까지 쓰다만 내용에 이어서 오늘 글쓰기를 시작할 때, 화면에 가득 차 있는 내용을 보기 싫고 바로 빈 화면에 집중하고 싶을 때 F6을 눌러서 Focus 모드로 진입하세요. 언제든 백지 화면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또한 현재 작성하고 있는 문단과 함께 Focus 기능으로 점프하려면 Ctrl + F6 을 눌러주세요.

키보드 단축키

F1 키를 눌러서 언제든 확인 가능합니다. (그런데 뭔가 정렬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네요 ㅠㅠ )

점프 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해보세요.

점프(Alt + J) 윈도우는 여러가지 파일 정리 작업과 전환을 할 수 있는 창인데요. 리스트에서 뭐 좀 수정해보려고 마우스로 클릭하면 그 때마다 해당 파일로 이동하면서 로딩해버려서 힘들 때가 있는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해당 파일을 열지는 않고 메뉴만 띄우줍니다. 메뉴를 통해서 하고 싶은 작업만 수행하세요.

점프하면서 작업하던 파일의 마지막 커서 위치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점프 윈도우의 파일 창에서 키보드로 파일 이동하다가 엔터치면 해당 파일이 열리는데 마우스로 본문을 건드리면 그 이전에 해당 파일을 작업할 때 정확히 어떤 위치에 마지막으로 커서가 있었는지 알기가 힘들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점프 리스트에서 파일 선택 후 Ctrl + Backspace 키를 눌러주면 점프 윈도우가 닫히면서 해당 파일의 작어하던 마지막 위치에 커서가 그대로 가서 깜박이는 상태로 대기하게 됩니다.

점프마스크 이해

점프(Alt + J) 화면에서는 파일 리스트 외에도 북마크, 코멘트, 인용문, 넘버링 항목을 목록으로 보여주는데 글 전체에서 해당 항목들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고, 또 빠르게 해당 항목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Quotes 항목을 선택하면,

단지 Markdown 언어에서 blockquote 로 표현된 인용구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큰따옴표나 작은 따옴표로 묶어서 표현한 어구까지도 모두 리스트에 통합해서 보여주고 있죠. 즉, 정말 blockquote 태그가 먹여질 내용만 구분해서 보여주는 대신 실제 작성자가 무언가 따옴표 처리한 내용을 모두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에 더 포괄적으로 인용하거나 따옴표 처리한 모든 내용을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내용을 포함시킬지는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 걸까요? 바로 ‘점프 마스크’라고 해서 환경설정의 메뉴 아래 저장되어 있습니다.

F10환경설정 – Jumps 항목 아래에 점프마스크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점프 윈도우에 등장했던 항목들 = Headings, Comments, Numbering, Quotes 등등이 자리하고 있죠. 아무거나 하나 선택해서 Edit 를 눌러보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Quotes 항목인데 아래 설명을 읽어보면 큰따옴표, 작은 따옴표로 둘러싼 문구나 >표시로 인용문 처리한 내용을 포함시킨다… 는 내용이 나오고요. 그 위에는 설명한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한 코드가 적혀있습니다. 이건 정규식Regular Expression인데…. 예전에 혹시 공부해보신 분은 응용이 가능합니다.

점프 마스크 추가/응용 사례

WriteMonkey 홈페이지에 가면 개발자가 점프마스크를 추가하여 활용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별히 주의할 사항을 OK를 쓴 후 추가멘트를 남겨두기로 스스로 약속합니다.

OK 주인공 어린시절 부분 다 썼어.

이제 F10 환경설정으로 들어가서 Jump masks 화면으로 이동하여, Add 를 누르고 특별 메모만 골라주는 점프마스크를 제작합니다.

Name : OK특별메모
Mask (regular expression) :
^OK.+?\n
**Description/Sample Text : **
샘플 :
OK 주인공 어린시절 부분.

이제 점프 윈도우를 띄워서(Alt+J) 메뉴 항목에서 "OK특별메모"를 누르면 문서에서 특별메모로 지정한 내용만 뽑아내어 깔끔하게 리스트로 작성해서 보여주게 되는 것이죠.

위의 정규식의 ^OK.+?\n 에 대한 해석은 여기를 참조하면 조금만 공부하면 사실 어려운 건 아니고요, 또 여러분도 필요에 따라 정규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샘플로 하나 더 준 게 있는데, 다음의 정규식은 Headings 항목에서 # 기호 다음에 나오는 제목만 나열하는 대신 이어서 나오는 한 개 문단까지 리스트에 표시하도록 해줍니다.

^#{1,6}.+?\n+.*?\n|^(.+)[ \t]*\n[=-]+[ \t]*\n+.*?\n

LOOKUP 기능 수정해서 사용하기

F10 환경설정 – Lookups 항목에 보면 여러가지 검색 프리셋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t + 6 는 영문 위키피디아 사이트 검색인데요. WriteMonkey에서 검색하고 싶은 단어를 마우스로 선택(또는 더블클릭) 후, Alt + 6 을 누르면 위키피디아에서 해당 항목을 검색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구글 이미지 검색은 깨지네요..)

그런데 대부분 영어권에서 많이 쓰는 사이트들이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URL String 들을 더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수정해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정할 때에는, 뭔가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아무 단어로나 일단 검색해보고, 주소창에서 내 검색어를 [lookup]으로 수정해서 그 값을 넣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 위키피디아에서 무슨무슨 단어를 검색하면 URL이 http://ko.wikipedia.org/wiki/[lookup]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이를 추가하여 WriteMonkey에 등록하고 단축키도 지정하면 글 쓰면서 외부 사이트 검색을 자주 해야 할 때 상당히 유용해지겠죠.

제가 몇 개 찾은 거 공유하면..

  • 네이버 검색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sm=stp_hty&where=se&query=[lookup]
  • 네이버 영어사전 : http://endic.naver.com/search.nhn?&searchOption=all&query=[lookup]
  • 구글(한국) 검색 : https://www.google.co.kr/search?q=[lookup]
  • 한국중심 구글이미지검색 : https://www.google.com/search?hl=ko&tbm=isch&q=[lookup]

WriteMonkey가 튕겨요.

  1. 전체화면 진입하면서 무조건 에러 메시지 뜰 때 : 전체화면 진입 전에 F9 눌러서 설정을 디폴트로 되돌리거나 이전에 사용 가능했었던 프로필로 복귀를 시도해본다.

  2. 실행 자체가 안 될 때 :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의 이름이나 위치를 변경해보고 다시 실행해본다.

이상으로 긴 강좌를 마칩니다. 이제 글을 쓸 일만 남았네요. :)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 고쳐 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11. 하단 정보표시, 인쇄 설정, replacement 기능 등

하단 정보표시 영역 폰트 변경

WriteMonkey는 기본 설정으로 하단에 각종 정보를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파일명, 그리고 글자수나 단어수 등을 통해 표현되는 진행통계, 또 현재 시각도 표시되고요. 타이머가 작동중이면 타이머도 나옵니다. 진행율을 설정하고 표시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지난 강좌 WriteMonkey 리뷰 03. 목표치 설정과 프로필 관리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F10 환경설정 – Conlors&fonts 탭에서 우측 하단의 Info bar font 메뉴를 통해 하단 정보표시영역의 폰트도 원하는 폰트로 조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고정 크기인 이 정보표시 폰트를 창 모드에서는 더욱 작게 표시하여 낮은 해상도의 모니터에서 좁은 창 영역에서 너무 큰 자리를 정보표시 영역이 가로채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보 표시 막대기 등장 순서 변경

F10 환경설정 – Screen elements 탭에서 Info bar가 활성화(Enable) 되어 있는 상태여야 정보 막대기가 등장하죠. 이 때 화면에 표시되는 순서와 영역을 지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 설정으로 Status(저장중.. 등등의 현재 동작 표시) – Notices(알람 등에서 딸려나오는 알림 메시지) – File name(실제 파일명) – Progress(진행율표시) – Time(현재시각) 순서로 표시되고 있는데 원하는대로 순서를 바꿔줄 수 있다는 거죠. 비워두려면 Empty 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하고 저장하면 시계만 나오고 다른 정보는 표시되지 않을 겁니다. 설정 변경한 후 꼭 우측 하단의 큰 OK 단추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그 아래에는 Hide when typing and show after 선택 메뉴가 있습니다. 한글 사용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메뉴입니다. info bar를 항상 보이도록 하면 타이핑 하면서 한글이 분리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감추도록 하고, 아무 것도 안 하는 순간에만 정보가 표시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 2초 이상의 시간을 설정해주시길. 그 아래 Docked 에서 Top으로 설정하면 정보 표시가 바닥이 아니라 맨 위로 올라가겠죠.

오른쪽 Show visual progress bar에 체크하시면 작업 진행율을 비교적 굵은 막대기로 시각적으로 나타내 보여주게 됩니다. 하루 목표치에서 지금 어느 정도를 달성하고 있는지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막대기의 굵기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끄는 걸 좋아하는데 저.. 빨간색이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ㅎ

정보 표시 고급 설정

F10 환경설정 – Screen elements 탭에서 간단한 기본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화면 표시에 관한 사항들을 설정할 수 있지만, 몇 가지 더욱 세부적인 설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ore 버튼을 통해 진입하면 팝업으로 메뉴 몇 개를 더 볼 수 있어요.

먼저 시간과 날짜를 나타내는 형식을 지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은 HH:mm 으로 적혀 있는데, 오후 3시 15분을 15:15 와 같이 표현하는 형식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년-월-일이 표시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할테고요… 내가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형식을 만들어줄 때 약속문자는 WriteMonkey 홈페이지의 Date and Time Formats 도움말을 참고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yyyy년 M월 d일" 라고 쓰면 2013년 8월 1일인 경우, "2013년 8월 1일" 과 같이 표현됩니다. 응용해서 여러 표현이 가능합니다.

Show battery status는 노트북에서 배터리 0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잔량 현황을 표시해달라는 거구요.

Show path with filename에 체크하면 현재 작업중인 파일의 전체 경로가 표시됩니다. 드라이브명에서 시작해서 상위 폴더까지 쭉 표시되겠죠?

Use thousands separator … 는 진행율 표시할 때 천 단위에 구분자 찍으라는 겁니다. 보통 콤마를 많이 쓰는데 지정해주면 Chr : 3000 이라고 표시된 것이 Chr : 3,000 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how percent tag next to scroll marker 스크롤바 움직일 때 전체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 퍼센트로 표현한다는 뜻

Show standard menu bar in windowed mode 에 체크하면 보통 프로그램처럼 상단에 풀다운 메뉴가 생기게 됩니다.

Show border in windowed mode 윈도우 모드에서 창 안 보이게 테두리를 감싸는 플러그인인데, 사실 플러그인을 통해서도 실행할수 있으므로 저는 꺼놓는 편입니다.

레이아웃 – 인쇄와 화면편집에 적용

사실 WriteMonkey는 쓰기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프로그램이지 ‘종이에 어떻게 인쇄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건 아니어서 다양한 인쇄 편의 기능이나 많은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인쇄 옵션은 있습니다 ;;

우선 F10환경설정 – Layout 탭에서 기본적인 편집/인쇄 화면과 관련된 몇 가지 설정을 만져줄 수 있습니다.

  • Text column width : 텍스트 가로 넓이입니다만, Ctrl + Alt + 좌우화살표로 조정하는 게 더 간편하기 때문에 저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로 넓이는 편집할 때에만 적용되는 것이지 내가 넓힌다고 종이 인쇄에서도 넓어지는 건 아니에요.
  • Line spacing : 줄간격입니다. 실시간으로 조정되니 적당히 맘에 드는 위치에서 멈춰주시면 됩니다. 이건 종이 인쇄 시에도 반영됩니다.
  • Paragraph indent : 문단 들여쓰기입니다. Hanging indent 에 체크하시면 내어쓰기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특정 문단만 내어쓰거나 하는 기능은 구현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 Vertical margins in full screen mode : 전체화면 모드에서 상하 여백입니다. 너무 위에 붙으면 답답해보이니 적당히 공간을 주시면 됩니다.
  • Paragraph spacing :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여백입니다. 이건 일종의

    태그로 묶인 문단의 상하간 여백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편집할 때에 보는 화면에 적용되는 것이지 서식복사(Ctrl + Shift + F)할 때 좁고 넓음이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 Text alignment : 텍스트 정렬이죠. 이건 인쇄 시에도 반영됩니다.

프린트 세팅 – 페이지번호, 종이, 여백 등

F10 환경설정 – Print&Export 탭에서 인쇄와 내보내기 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페이지 번호를 종이에 찍어줄 수 있죠. 편집할 땐 없었지만 인쇄할 때 찍을 수 있습니다. 위, 아래 지정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Font and Layout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인쇄 폰트와 레이아웃 세부 설정입니다. Use print settings 에 체크를 안 하면 그냥 현재 문서의 글꼴이나 편집 화면에 최대한 비슷하게 인쇄가 됩니다. 하지만 편집할 때 환경은 다 무시하고 인쇄는 또 따로 레이아웃을 지정하고 싶을 때 Use print settings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현재 편집하고 있는 문서는 돋움, 12포인트의 본문이지만 체크하면 Courier New 12 포인트에 줄간격 330으로 인쇄되는 거지요. 바로 이 설정을 현재 편집하고 있는 문서에서 지정한 형식으로 바꾸고 싶으면 아래 Set pring settings using current screen settings 를 눌러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기본 인쇄 설정이 돋움, 12포인트, 줄간격 329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g. Setup 버튼도 있는데요, 누르시면 종이의 여백과 종류를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Page break에 체크하면 페이지 나눔 기호를 인식하게 됩니다. 본문을 쓰다가 줄을 바꾸고 +++ 만 쓴 줄을 만나면 그 위치에서 페이지를 무조건 새 페이지로 나누게 되는 거죠. 이렇게 하면 각 소제목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하고 싶을 때 인쇄 시에 소제목의 첫 행이 종이의 맨 위에 오게 할 수 있겠죠.

내보내기 설정 – 마크업 문서로

WriteMonkey는 Ctrl + Shift + E 키를 통해 마크다운 언어로 Export (내보내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메뉴에서도 접근이 가능한데요.

F10환경설정 – Print&Export 탭에서 내보내기 명령을 내렸을 때 기본 동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Show dialog라고 해서 새 창이 뜨면서 여러가지 옵션을 그때그때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Ctrl + Shift + E 키를 눌러봅시다.

가장 위에는 무엇으로 내보낼 것인지 정하는 곳입니다. 1) Print from preview : 종이에 바로 인쇄할 것이니 인쇄미리보기로 직행하자. 2) Export to default web browser : 웹브라우저에서 마크다운 변환한 화면을 좀 구경하자. 3) Export to MS Word : 워드프로세서에 변환한 문서 내용을 붙여넣고 편집을 계속하자.

이 세 가지 설정을 왔다갔다 원하는대로 골라써도 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웹브라우저로 확인하는 정도로만 export 기능을 이용하게 되지 다른 기능은 잘 안 쓰게 되더군요. 종이에 인쇄할 일이 별로 없고, 워드에 굳이 붙여넣을 이유가 안 생겨요 …

바로 이런 경우에 내보내기 선택을 web browser로 지정해놓고, 창을 닫은 후, 다시 F10 환경설정의 Print&Export 탭으로 이동하여 ‘Skip options dialog and export’ 에 체크하면 다음부터 Ctrl+Shift+E 로 내보내기 실행 시 따로 대화창을 띄우지 않고 바로 미리 지정해둔 동작(웹브라우저로 보기)을 실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Markup standard 는 지금까지 우리가 다뤄왔던 Markdown Extra 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화창을 건너띄는 옵션을 이용하지 않는데요, 왜냐하면 대화창에는 쓸모있는 옵션이 몇 가지 더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html로 내보낼 때 서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템플릿으로 제공되는데요, Get more templates 를 클릭하여 추가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의 templates 폴더에 넣어주시면 적용됩니다.

테플릿은 마크다운으로 작성한 WriteMonkey를 HTML 문서로 바꾸는 과정에서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혀줍니다. 그리고 기존이 템플릿을 Edit 버턴을 눌러서 CSS 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경우 수정해서 쓸 수도 있죠. 제목이나 본문 서체를 나눔고딕 등등으로 지정해서 정말 보기좋은 한글문서용 포맷을 제작할 수도 있겠습니다.(갑자기 하나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그 아래에는 Export file to folder 메뉴가 있습니다. 체크가 없으면 미리보기만으로 끝나고, 체크하고 위치를 지정하면 해당 폴더에 html 파일도 저장되게 됩니다.

Export inline comments 메뉴를 통해 본문에 //로 시작하여 작성된 코멘트를 포함시킬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Replacement 기능

특정 문구를 원하는 형식으로 변환/전환해서 사용하는 Replacement 기능은 WriteMonkey가 제공하는 정말 편리한 기능 중 하나인데… 한글 사용자의 경우 이 기능을 키면 한글 타이핑하면서 글자가 분리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공중분해 현상이 예전보다는 아주 살짝 나아지긴 해서 급한 경우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할 정도는 이제 되는 것 같아요… ;;;

기본적인 개념만 설명드리면.. Trigger = 내가 입력한 말, Replacement = 자동으로 바꿔넣을 말이 되겠습니다. 또한 화면 아래 Trigger replacements after space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체크하세요. 내가 Trigger에 해당하는 단어를 쓰고 스페이스를 치는 순간에 변환하라는 것입니다. 이 체크를 끄면 쓰는 도중에에도 바로바로 변환 작업을 시도하는데 문구가 겹치기도 하고 문제가 이것저것 생길 수 있으니 체크를 그대로 둘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용예를 들자면, 예를 들어 문서를 다 작성하고 날짜를 쓰고 싶을 때 trigger = /now 이고 출력이 [date] 이므로 /now 라고 치고 한 칸 띄는 순간 09-28-2013 03:30와 같이 출력되는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름, 주소1, 주소2 등등 자주 쓰는 어떤 문구를 저장해놓으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하단 정보표시 영역에 대한 부가정보와 함께 화면 구성, 인쇄 설정, Replacement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엔 가장 복잡해보이는 기능 중 하나인 점프마스크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알아보죠. 그리고 제작자의 프로그램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긴 강좌를 끝맺으려 합니다.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10. txt파일 저장과 동기화 세팅

인코딩 설정

WriteMonkey와 같은 마크다운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하면서 작업 파일을 드롭박스(Dropbox)에 TXT파일이나 md로 저장해서 스마트폰에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글쓰기의 능률이 올라갑니다. 저는 드롭박스 안에 Notes 라는 폴더를 하나 만들어두고 거의 모든 글쓰기 TXT 파일을 해당 폴더 안에 폴더 – 폴더를 만들어가며 저장/관리하고 있어요.

WriteMonkey로 작업해서 저장해둔 txt 파일을 아이폰으로 접근해서 수정하고, 또 그 수정한 파일을 집에 돌아와서 WriteMonkey로 다시 열어 작업하는 일은 참 즐겁습니다. 그런데 좀 신경쓰이는 점이 있었는데 … 생각보다 아이폰 텍스트 에디터 중 드롭박스 동기화를 지원하는 많은 앱들이 윈도우 환경을 고려하고 만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연한 건가..)

즉,

  1. xxx.txt 파일을 WriteMonkey에서 작업하고 저장
  2. 다시 아이폰에서 텍스트에디터 앱으로 xxx.txt 파일을 열어 수정하고 이어쓰기
  3. 다시 집에서 xxx.txt 파일을 열었을 때 ..

위 3번 과정에서 갑자기 글이 깨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WriteMonkey에서는 안 깨지는데 메모장 등으로 열면 이상한 문자가 보이는 경우인데요.

유명한 Byword의 경우 새로 수정한 부분의 줄이 바뀌는 부분에 이상한 기호가 들어가 있고요.

또 버그 때문에 말썽도 있었지만 그래도 무척 예쁘고 빠른 로딩 속도를 자랑하는 Elements의 경우 파일을 열었다 닫기만 해도 윈도우 PC에서 다시 해당 txt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면 모든 줄바꿈 위치에 강제로 이상한 문자가 들어가고 모든 글이 한 줄로 이어붙어져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는 아이폰/아이패드/Mac 등 iOS의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가 텍스트 본문의 줄바꿈할 때 사용하는 방식과 Windows 계열의 텍스트 본문 줄바꿈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의도치 않게 이렇게 파일이 엉망진창이 되어 보이면 윈도우에서 더블클릭해서 메모장으로 확인하는 일은 포기해야 하고 좀 기분이 좋지 않죠 ;;;

보기 싫다고 메모장으로 하나하나 수정하려고 하기보다는 WriteMonkey에서 다시 열었다가 닫으면 간단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 WriteMonkey로 열었다가 닫은 후, 메모장으로 다시 열었을 때

WriteMonkey의 파일포맷 설정

우선 인코딩을 기본 UTF-8(Recommended)로 고정해주세요. 텍스트 인코딩에 따른 용량 차이는 사실 미미하기도 하고요, 대세이니 통일하시길! 또한 다른 인코딩으로 제작된 파일도 무조건 UTF-8로 다시 저장하도록 Always save with selected encoding 에 체크합니다.

두 번째로 Include BOM when saving UTF-8 files 옵션은 끄는 걸 추천합니다. BOM에 대해서는 mwultong님의 블로그 : 유니코드의 BOM이란? 을 참고해주시고요. 또한 윈도우 메모장이 BOM을 어떻게 다루는지는 wystan님의 UTF-8 인코딩에서의 BOM(Byte Order Mark) 문제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BOM(Byte Order Mark)이란 텍스트 에디터에서도 보이지 않는 숨겨진 문자로서 유니코드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유니코드 파일의 종류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하는 문자열을 말하구요. 스마트폰과 Mac, PC를 오가게 되는 경우 가급적 윈도우 메모장보다는 전문적인 텍스트 에디터로만 파일을 건드리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또 여러가지 점을 검토했을 때 "BOM은 UTF-8 문서 작성 시 없는 게 좋다"는 게 결론입니다.

세 번째로 Save with Unix line breaks인데요. Mac 의 줄바꿈 문자와 완벽히 호환되도록 기호를 삽입해서 저장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칸에 체크해도 편집할 때는 해당 Unix line breaks 가 보이는 건 아니고, 메모장으로 열면 안 보이던 유닉스 줄바꿈 문자가 들어가있는 걸 볼 수 있죠.


△ WriteMonkey에서 Unix line breaks를 넣어 저장 후, 다시 메모장으로 열었을 때

윈도우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체크를 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간혹 아이폰의 다른 앱에서 txt 파일을 건드리면서 유닉스 줄바꿈 문자가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단지 WrieMonkey에서 열었다가 저장하고 닫는 동작만 수행해도 Unix 줄바꿈 문자가 모두 제거되고 txt 파일이 정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 PC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아이폰 텍스트 에디터?

아이폰 앱 중에서도 윈도우 PC 환경을 고려해주는 고마운 텍스트 에디터들이 있습니다. 드롭박스 싱크가 가능하고,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텍스트에디터 중 제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것은 Nebulous Notes(3.99달러)입니다. 디자인은 좀 구리고 ;;; 뭔가 아이콘이라든가 좀 촌스러운데 ;; 그래도 버그도 적은 편이고 기능도 꽤 강력해요. 손가락 두 개로 폰트 크기도 줌인/아웃 가능하고 드롭박스 모든 폴더 접근 + 원하는 파일만 동기화, 파일 이동과 복사가 자유롭다든가, 에버노트 전송, 마크다운 지원에 custom css 까지 정말 강력합니다.

특히 More Option… 버튼을 통해 고급옵션으로 접근해서 Notepad/CRLF lines 에 체크해주시면 모든 txt파일을 다룰 때 Windows PC 환경에 적합하게 Unix 개행 문자를 넣지 않기 때문에 더욱 궁합이 좋아집니다. 물론 인코딩은 UTF-8에 자동 싱크도 켜주시구요.

기타 정말 많은 앱들을 테스트해보았는데 거의 윈도우 환경을 배려한 에디터들은 찾기 힘든 실정이라고 봐야 하고요… Notesy(4.99달러) 정도가 Windows Freindly 옵션을 통해 윈도우 PC에서도 텍스트 파일 활용에 무리가 없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사실 ‘메모장’ 쓰는 일만 포기하고… 이 줄바꿈 문자에 대한 집착만 버리면 ^^ 아이폰/아이패드 연동 텍스트 앱 중에 정말 미려하고 성능도 우수한 앱들이 많이 있으니 사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다시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9. 기타 추천 플러그인

SENTENCE HIGHLIGHTER(문장/문단 강조) 플러그인

현재 작성 중인 문장 전체에 음영으로 강조해주는 기능인데…. 한글 입력 시 충돌되므로 설치하지 마세요. 이미 설치한 경우엔 폴더를 삭제하여 이 플러그인만 다시 제거해주세요.

QUICK SEARCH(퀵서치) 플러그인

본문 검색할 때 Ctrl + F 로 검색해도 되는데, 그럼 검색창 팝업이 본문을 가리는 게 좀 불편하잖아요. Ctrl + E, S 키로 좀 더 빠르게 검색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단점이 한영 전환해야 단축키가 먹어서 한글 검색 시 한영전환-토글-다시한영전환-검색어 입력 … 과정을 거쳐야 해서 아쉽습니다. 역시 검색 창이 새로 뜨지 않아서 본문을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은 높이 사줄 만합니다.

POMODORO TIMER(포모도로 타이머) 플러그인

이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P 로 합니다. 한영전환 후 실행해야 됩니다. 시작한 후에 타이머 숫자 부분을 클릭하면 타이머가 실행됩니다. 이후에는 Write 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25분 동안 글쓰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타이머 숫자 부분을 누르면 잠시 멈출 수 있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일시정지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반칙!)

왼쪽 위에는 현재 세션으로 파일명이 표시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클릭하면 전체 타이머를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오른쪽 위에 v 표시를 누르면 화면 아래로 팝업창이 내려가서 감춤 모드가 됩니다. Ctrl + E , P 키로 다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는 경과 시간이고, 오른쪽 아래는 회차입니다. 가운데 하얀색 원은 지금 전체 포모도로 세트에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를 표시합니다. 즉, 단순히 25분 타이머가 아니라는 거죠.

포모도로는 이탈리어로 토마토인데요, 시간관리 테크닉을 가리키는 용어로 유명합니다. Pomodoro Technique 사이트에서 재밌게 소개해주고 있고, 위키피디아 Pomodoro Technique 항목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참고하세요.

간단히 말해 일을 할 때 두 시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인터벌을 주면 능률이 오른다는 이론에 따른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인터벌을 다음과 같이 주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1. 할 일을 정한다.
  2. 타이머를 25분에 맞춘다.
  3. 25분 동안 그 일에만 집중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일이 안 끝났어도 일단 멈춘다.
  4. 5분 동안 쉰다. (노는 게 아니라, 쉰다)
  5. 위 과정 4회 반복을 한 세트로 생각하고, 마지막 휴식은 20분 정도 길게 갖는다.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20분 휴식>을 한 세트로 일하는 효율을 올리는 거죠. WriteMonkey Pomodoro 타이머에는 이 순환 스케줄이 저장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따로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게 됩니다.

물론 WriteMonkey 기본 버전에도 타이머 기능은 제공됩니다. F12를 누르고 오른쪽 아래 메뉴에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시간이 다 되면 알림음으로 알려주죠. 하지만 Pomodoro 타이머 플러그인을 쓰면 따로 시간을 설정할 필요 없이 즉각 타이머를 실행하고 미리 정해진 시간 간격에 따라 일을 하고 쉬기를 반복하면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모도로 타이머는 시간을 설정하거나 또는 한 타임이 끝났을 때 팝업으로 크게 작업화면을 방해하는 팝업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의 타이머보다 시간계획에 따라 맞춰서 일하기 좋습니다.

저는 포모도로 타이머를 PC에서 e.ggtimer.com 사이트를 이용해서 가끔 사용하곤 했어요. 또한 관련 스마트폰 앱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재밌고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면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CLIPBOARD PICKER(클립보드 관리)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E 입니다. (한영전환하고 눌러야 실행됩니다.)

메모장을 비롯해서 우리가 복사(Ctrl + C) – 붙여넣기(Ctrl+V) 작업하면서 불편한 게 바로 한 번에 하나만 복사가 된다는 거죠. A 복사 – A 붙여넣기 – B 복사 – B 붙여넣기 – A 복사 – A 붙여넣기 – C 복사 – C 붙여넣기… 이런 식으로 하잖아요?

하지만 여러 슬롯에 복사한 내용들을 정리해두고 필요할 때 쏙쏙 골라서 붙여넣기 하면 정말 편해집니다. 관련 윈도우 프로그램도 많이있지만, WriteMonkey에서 플러그인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다면 WriteMonkey가 실행된 후 바로 배경(background)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Ctrl + E, E 눌러 실행하면 그 동안 복사했던 텍스트 목록이 쫙 뜹니다.

여기서 원하는 텍스트 슬롯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1) To repository (일단 보관소 연습장으로) 2) Paste 바로 본문에 붙여넣기 3) Copy 일단 복사하고 본문 편집으로 돌아가서 내가 원하는 곳에서 Ctrl +V 로 붙여넣기 4) Delete 삭제 5) Delete below (이 목록 아래 클립보드 삭제 = 목록 정리 시에 유용) … 과 같은 메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A 복사 – A 붙여넣기 – B 복사 – B 붙여넣기 – A 복사 – A 붙여넣기 – C 복사 – C 붙여넣기 … 처럼 작업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냥 사용할 텍스트를 여기저기 브라우저나 다른 문서자료에서 복사만 Ctrl + C만 연속해서 누르고 나중에 다시 WriteMonkey로 돌아와서 쓰고 싶은 순서대로 연습장에 넣어서 정리하거나, 또는 본문에 바로 붙여넣어주면 됩니다.

BIG HUGE THESAURUS(영어 유의어 사전)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T 로 합니다. (한영 전환 필요)

words.bighugelabs.com에서 제공하는 영어 유의어 사전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를 더블클릭한 뒤에 Ctrl + E, T 를 누르면 해당 단어의 품사별로 유의어가 제공됩니다. 단지 유의어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의미에 따른 구분이나 설명이 부족한 건 약점입니다.

모서리 깎는 정도랑 투명도 등등은 플러그인 폴더의 js 파일 수정하시면 됩니다.

WORDWRAP AT 75(하드리턴) 플러그인

이 플러그인은 WriteMonkey 실행 시 자동 구동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마우스 오른쪽 버튼 > 플러그인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수동으로 시작하여 사용합니다. 또는 Ctrl + F10을 눌러도 플러그인 메뉴가 뜹니다.

이 플러그인을 이해하려면 우선 위키피디아 자동 줄 바꿈 항목에서 자동 줄 바꿈에 대해 이해해주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메모장에서 글을 쓸 때 간혹 서식-자동줄바꿈이 체크되어 있지 않은 경우 글을 작성하면 계속 활성창을 넘어 글이 안 보이게 되도록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줄바꿈에 체크하면 엔터를 치지 않아도 글이 한 줄에 가득차면 다음 줄로 내려오게 되지요. 보통 블로그 글도 그렇고 보통은 한 문단이 끝나기 전에는 엔터를 안 치잖아요?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 줄이 바뀌는 걸 내가 일부러 엔터를 하나하나 쳐서 만들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내가 정한 너비에서 무조건 엔터를 쳐서 가로 길이를 글자수에 따라 정해주는 거죠.

이 플러그인은 텍스트를 선택한 후 실행하면 특정 위치에서 무조건 엔터를 쳐서 한 줄이 일정한 글자수에 따라 무조건 확정되어 표현되도록 해줍니다. 모니터가 와이드이고 본문 영역이 너무 가로 길이가 큰 경우 글이 읽기 힘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적용해주면 읽기 쉬워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제로 엔터를 치면 나중에 환경이 바뀌었을 때 다른 곳에 붙여넣거나 하면 정말 보기싫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시길.

또 기본으로 되어 있는 넓이가 영문 기준이어서 그런지 다소 넓은 감이 있는데, 이 수치는 플러그인 폴더로 들어가서 Wordwrap at 75.js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 메모장 등으로 열어 조정할 수 있습니다.

AUTO INDENT(자동 들여쓰기) 플러그인

플러그인 설치 시 따로 실행할 필요없이 자동 실행됩니다. 엔터 치면 그 위에 있는 줄의 들여쓰기 범위를 자동 인식해서 첫 줄을 맞춰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바 세 번 치고 무언가 작성 후 엔터치면 그만큼 들여쓰기 된 위치에서 작성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플러그인이 적용된 상태가 아닌 경우보다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Tab키에는 적용되지 않더군요.

BLOCK COMMENT(코멘트 블록/삭제) 플러그인

WriteMonkey에서 활용하는 북마크나 코멘트 기능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이전 강좌 WriteMonkey 리뷰 04. 점프 기능으로 파일, 소제목, 북마크, 코멘트 이동을 참고해주세요.

라이트몽키에서는 기본으로 북마크는 "" 기호로 표현하고, 코멘트는 // 기호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코멘트 기호만 골라서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실행은 코멘트 처리하고 싶은 글을 마우스로 선택 후 Ctrl + E, C 를 눌러 코멘트 기호 처리하고, 코멘트 처리된 글이 포함된 글을 지정하여 Ctrl + E, U 로 코멘트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단순히 "//"만 검색해서 지우거나 하면 실제 코멘트 기호로 사용되지 않은 글 중간의 "//" 표시나 북마크 표시() 안에 있는 // 기호까지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줄 맨 앞에 있는 코멘트 기호만 대상으로 기호만 삭제하면서 본문으로 처리하고자 할 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LOREM IPSUM 플러그인

위키피디아 : 로렘 입숨 항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렘 입숨(lorem ipsum; 줄여서 립숨, lipsum)은 출판이나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폰트,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같은 그래픽 요소나 시각적 연출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표준 채우기 텍스트이다.

그러니까 아무 뜻 없는 샘플 텍스트입니다. 블로그 스킨 만들면서 모양만 보고 싶을 때라든지.. 사용하게 됩니다. 이 텍스트를 불러와서 붙여넣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플러그인 메뉴(Ctrl +F10)를 통해 실행하게 되며, 오픈 세팅으로 만들어낼 로렘 입숨의 최소/최대 문단 길이 등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한글판 입숨?도 있네요 ^^ ;
http://hangul.thefron.me/

NAMELY(이름짓기) 플러그인

영어 인명 생성 플러그인입니다. 실제 있거나 있을법한 사람 이름을 생성해주죠. 소설 인물 만들 때 도움이 되려나요?

ROUNDED MONKEY(테두리 없는 창) 플러그인

WriteMonkey가 사실 뭐 그리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있지만,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한 전체화면과 글쓰기에 최적화되어있는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크죠. 그런데 전체화면이 아닐 때의 윈도우 모드마저 더 깔끔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됩니다.

실행은 전체화면이 아닌 창 모드에서 하는데요. 원래는 못생긴 윈도우 기본 창 모드인데,

이렇게 오른쪽 가장자리와 본문 사이의 미묘한 영역을 마우스로 Ctrl + 클릭 해주시면 깔끔한 창으로 바뀝니다. 너무 안쪽으로 하면 본문 스크롤이 되니 어디쯤인지는 직접 해보셔야 알 거 같습니다. ;;;

상태바까지 없으면 정말 하얀 네모 안에서 글을 쓰는 기분이라 굉장히 깔끔한 기분이 듭니다. 다시 돌아오고 싶으면 아까 그… 비슷한 곳을 클릭하면 되구요. 참고로 프로그램 닫기(Ctrl+Q), 전체화면(ESC) 등의 단축키가 있기 때문에 화면전환이나 종료를 위해 다시 모드를 바꿀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윈도우 키 + 화살표키를 이용하면 화면 상에서 배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나가기 싫어지는 예쁜 화면입니다.

역시 플러그인 폴더 안의 js 파일 수정해주시면 투명도나 동그란 모서리 깎는 비율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SMARTY PANTS 플러그인

적용하고 싶은 텍스트를 마우스로 블록 설정한 뒤 플러그인메뉴(Ctrl+F10)를 통해 적용하시면 됩니다. 따로 블록 설정 없으면 전체 텍스트에 적용됩니다.

Smarty pant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daringfireball.net/projects/smartypants/ 참고하시구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키보드를 이용해서 입력한 기호를 인식해서 좀 더 정확한 구두점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입니다. "(큰 따옴표)나 ‘(작은 따옴표)를 열고 닫는 순서대로 더 예쁜 기호로 만들어준다든가.. dash 두 번 쳐서 (–) 표현하면 하나짜리 긴 기호로 바꿔준다든가, 마침표 세 번 찍으면 말줄임표 한 개로 바꾼다든가 등등의 기능을 수행해줍니다. 해당 기능은 이미 유명한 블로그툴에서도 많이 제공하거나 연동이 가능한 상태이구요.

아래는 그냥 보통 키보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호를 사용하여 작성한 글이고,
"안녕 나는 스마티팬츠라고 해."
일명 ‘스마티팬츠’라는 건……, 스마티팬츠–그러니까 똑똑한 빤쯔?–는 말 그대로 기호가 새로 옷을 갈아입는 플러그인이야.


아래는 스마티팬츠로 변환한 글입니다.

“안녕 나는 스마티팬츠라고 해.”
일명 ‘스마티팬츠’라는 건……, 스마티팬츠–그러니까 똑똑한 빤쯔?–는 말 그대로 기호가 새로 옷을 갈아입는 플러그인이야.

자세히 보면 기호가 변경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플러그인 강좌를 마칩니다. sentence highlighter 플러그인 사용이 아쉬우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Ctrl + F6 으로 작성중인 문단만 FOCUS 하여 수시로 화면전환하는 건 어떨까요?

이제 응용기능까지 거의 소개를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리뷰할 내용은 아주 고급활용에 해당하거나 자잘한 세부설정 항목, 기존 기능을 조합하는 응용 사례 등이 될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info bar(하단 정보 표시 영역) 세부 설정과 함께 기본적인 txt 파일 저장과 활용에 대한 내용을 보강하겠습니다.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8. 코르크보드 플러그인(wm2.5버전)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

WriteMonkey의 플러그인은 기부금을 내고 코드를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유로=1500원 정도를 페이팔로 지불하면 최소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죠. 제 강좌 WriteMonkey 리뷰 07. 배경음 설정과 플로우 기능에 페이팔 가입 안내부터 자세한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WriteMonkey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2.5버전이 나오면서 플러그인 사용이 지원되기 시작한 게 2013년 9월 10일이니까요. 그 전까지는 preview 버전을 공개해서 일종의 ‘베타’ 사용 기간을 거쳤는데요, 한글 입력 오류가 해결되지 않아 걸 사용을 보류했었다가 이번에 정식 2.5버전을 써보니 괜찮더군요!

사용하기 전에 유념할 사항은,

다운로드

다운로드는 이전 버전과 같이 WriteMonkey 홈페이지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귀찮으시면 여기:writemonkey 2.509 다운로드를 클릭하세요.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면 나오는 폴더가 프로그램 폴더입니다. 무설치입니다. 원하는 곳에 두고 사용하면 되는데, 경로에 한글이 들어가지 않는 위치가 좋습니다.

프로필과 기존 설정 이동

기존에 사용하던 writemonkey 2.4버전 폴더 안에 있는 profiles, plugins, sounds, templates 등 모든 폴더를 새로운 WriteMonkey 2.5 버전에 복사-붙여넣기해주시면 이전 설정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전 갈아탈 때 주의사항

자주 접하는 오류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이전 버전에서 혹시 환경설정(F10) – Open&Save – Show ‘Open with WriteMonkey’ in
Windows context menu 에 체크해서 사용하고 계셨다면 체크를 해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 버전과 충돌날 수 있으니까요.

(2) 새로운 2.5버전 실행하고 전체화면 진입하면 당혹스럽게 계속 bad monkey 오류 뜨면서 튕기는 경우에, F9 눌러서 이전에 사용했고 문제 없었던 프로필 설정으로 복귀하거나 아니면 제 강좌:WriteMonkey 리뷰 01. 프로그램 설치와 필수 설정를 참고해서 한글 환경에서 최적화하여 쓸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만들고 프로필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3) 그래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설치된 폴더 이름을 변경해보거나, 속해있는 폴더 위치를 바꾸고 재실행해보세요.

플러그인 설치 방법

플러그인은 WriteMonkey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싶은 플러그인을 다운 받아서 압축을 푼 뒤에, 내 컴퓨터의 WriteMonkey 폴더 안으로 들어가 plugins 폴더 속에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혹 폴더를 감싸는 폴더를 넣고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플러그인 파일 받아서 바로 "여기에 풀기" 등의 옵션으로 그 자리에 풀어 플러그인 구동 파일을 감싸는 폴더 하나만 옮겨주시면 됩니다.

설치된 플러그인들은 이렇게 각각 폴더 형태로 정리됩니다.

CORKBORDS(코르크보드) 플러그인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는 플러그인들이 있습니다. 9월 현재 플러그인 페이지에 13개 정도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아름답고 효용이 높아보이는 건 단연 코르크보드 기능입니다.

포스트잇처럼 글 쓸 때 양 옆 빈 공간에 메모글이나 이미지 등을 붙여넣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상당히 유용하고 반드시 사용해봐야 할 플러그인입니다. 실행은 전체 화면에서 빈 공간 블라인드에 마우스 위치 후 오른쪽 버튼 눌러 Show/Hide 통해 실행하거나 끄세요.

처음 실행하면 여러 개의 포스트잇이 보이는데요. 각 포스트잇에 자세한 안내가 있으니 읽어보시고 활용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포스트잇 카드 만들기

전체화면에서 본문 밖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Show / Hide를 눌러 일단 코르크보드를 실행해준 상태에서, 다시 같은 메뉴의 New Card를 누르면 새로운 포스트잇이 생성되고, 커서가 깜박이죠. 쓰고 싶은 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내용이 길면 나중에 읽을 때 스크롤바 생기니 걱정할 필요 없어요.

물론 F5를 눌러서 연습장/보관소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코르크보드는 글을 작성할 때 바로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죠. 불리한 점은 코르크보드의 포스트잇에 넣은 내용은 txt 파일 안에 저장되는 게 아니라 다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나중에 txt 파일만 복사해가면 포스트잇에 참고하려고 작성해둔 내용을 다시 볼 수 없게 됩니다.

카드 옵션

사실 카드 만들 때 위의 방법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기존의 카드를 복사하는 방식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복사(Duplicate)옵션은 기존의 카드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에 있는데요. 이 때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복사(Duplicate)를 클릭하면 내용은 빼고 카드의 크기/색상/모양만 그대로 복사되게 됩니다. 디자인은 같으면서 새로 카드 하나 더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하죠.

카드 옵션에는 1) 삭제, 2)내용만 클립보드에 복사(화면 가운데 붙여넣고 싶을 때)하기도 제공하네요. 3) 카드별 색상도 선택 가능하고요.

카드 이동


카드 움직이고 싶을 때 카드 윗 부분 마우스로 잡고 끌어주시면 됩니다.

크기 변경은 오른쪽 아래 귀퉁이 잡아서 늘려주시면 되구요.

이미지 삽입

이미지는 직접 문서에 첨부되는 건 아니고 이미지가 있는 장소/주소를 알려주어 출력하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웹에 있는 이미지를 보고 싶을 때에는 단순히 카드 안에 http:// 로시작하는 이미지 주소 전체를 붙여넣기 해주시면 됩니다.

붙여넣어도 이미지가 안 보인다구요? 이미지 주소를 클릭하세요. 그럼 보입니다.

다시 텍스트 모드로 돌아가려면 마우스 우클릭 – show text 하시면 되구요.

위와 같이 카드 안에 이미지 주소가 여러 개 있는 경우에에도 수시로 이미지 출력과 텍스트 출력 사이에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하드디스크에 있는 이미지는 윈도우 탐색기에서 카드로 이미지를 끌어다놓으면 file://c:\my folder\picture.jpg 등등과 같은 주소가 붙게 되니 참고하세요.

키보드 단축키

코르크보드에도 키보드 단축키 응용하는 게 가능한데, 저는 잘 안 쓰게 되더군요. 마우스로도 충분히 편합니다.

일단 코르크보드 전체 On/Off 는 Ctrl E + V 로 해주세요. view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근데 이거보다 마우스가 편한 듯 ;;

Ctrl E, N 을 누르면 카드 생성이고요. 이것도 저는 그냥 duplicate 합니다.

Ctrl E, A 를 누르면 전체 정렬입니다. 카드 크기와 위치를 무시하고 모든 카드가 양 옆에 같은 크기와 간격으로 정렬됩니다. 정렬 전 상태로 돌릴 수 없으니 주의!!!! (전 웬만하면 수동으로 합니다)

카드와 링크 연결

또한 카드에 사진 말고도 다양한 링크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mp3 파일을 카드에 떨궈놓고 수시로 그걸 클릭해서 들으면서 글을 쓸 수도 있고, 특정 웹페이지 주소라든가.. 여튼 외부의 어떤 자료로 가는 링크를 다양하게 삽입하여 현재 작성하는 글에서 참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보드 생성

포스트잇 한 개가 하나의 카드라면 카드가 붙어있는 한 화면이 한 개의 보드(board)가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드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는 간단하게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New board 메뉴를 통해 추가하면 되구요. 이제 보드 사이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똑같은 메뉴에서 Next board 나 Previous board 메뉴를 직접 클릭해서 이동하면 됩니다.

어떤 카드를 보드1에서 보드2로 옮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카드 위에 마우스 – Copy 한 후에, 새로운 보드로 이동해서(Next/Previous board), 블라인드 영역 우클릭 – Paste as New Card 하시면 됩니다. 기존 카드는 필요 없으면 지우시구요. 물론 본문에 붙여넣기 하면 카드 내용만 들어갑니다.

개별 카드 단축키 추가, 카드 안 폰트 크기 조정

우선 카드를 화면 정 중앙에 위치시키려면 더블클릭하면 됩니다. 단축키는 카드 편집 상태에서 Ctrl +F 입니다.

카드 편집하다가 Ctrl +S 누르면 카드 내용이 저장되지만, 사실 자동으로 저장되니까 방금 쓴 내용이 저장되었는지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드 복제할 때 마우스 우클릭 – Duplicate 클릭해도 되지만 Ctrl + D 단축키도 가능하죠.

또한 카드를 한 번 클릭해서 편집하는 상태에서 Ctrl + 마우스휠로 카드 작성 텍스트의 폰트 크기 변경이 가능합니다.

본문 내용 – 카드 영역 이동 쉽게 하기

그리고 본문 작성하다가 바로 어떤 내용을 카드로 만들고 싶을 때에 마우스로 영역을 선택해서 단순히 블라인드 영역으로 끌어다놓기만 해도 카드가 생깁니다. 끌어다놓을 때 Ctrl 키를 누른 채로 끌어다놓으면 본문의 내용은 유지된 채 카드가 추가로 생기죠(복사).

또 반대로 기존의 카드를 본문에 추가하고 싶을 때 수동으로 복사-붙여넣기 해도 되지만 카드를 통째로 Ctrl 누른 상태에서 본문 영역으로 끌어다놓으면(드래그앤드롭), 카드가 사라지고 본문에 해당 내용이 붙여넣기 되지요. 상당히 유용하니까 꼭 알아두시길!

.board(보드 모음 파일) 이해하기

하나의 보드(board)에 카드가 여러 장 붙어있죠. 그리고 화면을 넘기면서 next/previous board 로 이동해서 계속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여러 개의 보드 모음(collection)은 확장자 .board 파일에 모두 저장됩니다. 처음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코르크보드 시행하면 화면 가운데 hello1/2 라는 표시가 나오는데요. 바로 현재 보고 있는 board 모음파일의 이름입니다. 즉, hello.board 파일의 2페이지 중 1페이지를 보고 있다는 말이지요.

hello.board 파일이 보드 모음 파일이고, 그 안에 여러 개의 board가 있습니다. hello.board 파일은 어디 있을까요? 플러그인 폴더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파일은 플러그인 구동 파일이라기보다는 자료 파일이죠. 따라서 본문쓰기를 하는 txt 파일이랑 같은 폴더에 있는 게 더 적절합니다.

그럼 이제 A.txt 라는 메인텍스트 파일이 있다고 할 때 같은 폴더에 a.boad 라는 파일을 같이 챙겨들고다니면 어디서든 포스트잇을 보면서 writemonkey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복구되겠지요. 또한 b.board, c.board 파일을 추가로 폴더에 넣어두고 아주 복잡하게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다른 board 파일을 현재 작업하는 문서에 불러오려면 윈도우 탐색기에서 .board 파일을 WriteMonkey 본문으로 끌어다놓아도 되고, 아니면 Jumps 의 옵션에서 .board 를 추가하여 목록에 board가 등장하도록 하면 접근이 쉬워집니다. 저는 주로 탐색기 상에서 .board 파일 우클릭 – Open with WriteMonkey 옵션을 통해 실행하고 있습니다.

.board(보드모음파일)로 프로젝트 보조하기

그런데 매번 본문을 갈아탈 때마다 새로 board 파일을 불러와야 한다면 무척 번거롭죠. 그래서 1) 같은 폴더 안에 있으면서 2) 파일명이 동일하면 해당 txt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같은 파일 이름의 .board 파일이 연결되어 열리게 됩니다.

폴더 Apple 안에 abc.txt 파일과 abc.board 파일이 있는 경우, abc.txt 파일을 WriteMonkey에서 열면 바로 abc.board 파일도 연결됩니다.

또한 프로젝트별로 보드 파일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 편을 선호하는데요. 예를 들어 소설을 쓰기 위해 폴더를 만들어 이름을 Banana 라고 짓고 그 안에 01.txt, 02.txt … 와 같은 여러 챕터별 텍스트 파일이 있을 때 텍스트 파일과 함께 그 폴더 이름과 똑같은 보드 파일인 Banana.board이 나란히 있다면 01.txt, 02.txt 모든 텍스트 파일에 Banana.board 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 메뉴로 단순히 New collection .. 메뉴를 클릭하면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된 .board 파일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파일에 연결되어 해당 txt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보드모음 파일을 만드려면 .board 파일이 .txt 파일과 파일명이동일해야 되잖아요? 파일 이름을 매번 복사하는 게 귀찮기 때문에 TXT와 연결된, 그 파일과 같음 이름을 가지는 board 모음(collecttion)파일은 Attach new to the current file 메뉴로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작업중인 문서와 동일한 이름의 board 파일이 자동으로 txt 파일과 같으 폴더에 생성되고 다음에 txt 파일만 열어도 해당 코르크보드를 바로 나타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폴더에 연결된 보드모음 파일도 Attach new to the current project .. 메뉴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누르면 지금 작업하는 파일의 이름이 아니라, 파일이 소속된 폴더의 이름과 동일한 .board 파일이 폴더 안에 생성되고 폴더 안의 모든 txt 파일과 연결되게 되는 거죠.

기타, 현재 보드를 지우는 건 가능하지만 보드모음파일=.board 파일은 마우스 우클릭으로 지울 수 없게 되어있으니 탐색기에서 직접 지워줘야 합니다.

Repository(보관소)와 Corkboard(코르크보드)의 장단점

이미 설명했지만 F5를 눌러서 들어가는 연습장 모드의 장점은 txt 파일 안에 내용이 사실은 병합되어 있기 때문에 txt 파일만 있으면 자료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폰/패드에서 드롭박스와 연동되는 다양한 앱을 통해 접근(Nebulous Notes추천)해도 내용이 모두 보존되어 있습니다. 파일의 맨 끝으로 가면 연습장에 적어둔 내용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연습장 보관소(Repository)의 단점은 본문 작성하면서 동시에 참조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계속 화면을 바꿔가며 왔다갔다 해야 하죠.

코르크보드Corkboard 플러그인의 장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본문을 쓰면서 곁눈질로 계속 참조할 수 있는 메모사항을 적어두기에 참 좋아요. 또한 .board 파일을 txt 파일과 같은 이름으로 같은 폴더에 관리하면 자료 관리도 편리합니다.

코르크보드 플러그인 사용의 단점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열어보기 힘들어서 호환성이 낮다는 것이죠. 코르크보드에 적어둔 중요한 내용을 아이폰에서 Dropbox 앱이나 Dropbox 에 연동되는 텍스트 에디터로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이동 중에 연속적인 글쓰기 작업이 힘들어지죠.

따라서 본문에 실제로 적어넣을 내용의 사전 자료 모으기, 고쳐쓰기 작업용으로는 F5를 눌러 들어가는 Repository모드가 좋고, 본문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임시로 참고할 내용은 포스트잇에 적어두면서 지웠다 만들었다 반복해가며 작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르크보드 자동 불러오기

어떤 txt 파일에 연결된 board 파일이 있어도 txt 파일을 열자마자 나타나는 건 아니죠. 또 연결된 board 가 있더라도 다른 board를 불러들여서 화면에 띄워놓고 작업하다가 닫으면 마지막으로 본 보드가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코르크보드를 아주 자주 사용하고 언제나 사용하면서 무조건 해당 파일과 고유하게 연결된 board를 바로바로 로딩하기 원하는 경우에, 매번 Show/Hide 를 실행해야 하는 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WriteMonkey의 설정을 고쳐서 txt 파일을 열면 무조건 board 를 불러오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corkboards 플러그인 폴더 안에 있는 _config.incl 파일을 텍스트에디터나 메모장, 또는 WriteMonkey 등으로 열어서 AUTO_LOAD_ATTACHED_BOARD 라고 쓰여진 부분을 찾아서 false 를 true 로 고치고 다시 저장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연결된 보드 파일은 자동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 wm 안에서 Ctrl + Tab 키로 최근 글을 불러오기에서는 적용이 안 될 때도 있고, 또 됐다가 안 됐다가.. 좀 불안정해서 저는 그냥 꺼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어떤 txt 파일에 연결된 board 콜렉션이 아닌 다른 xxx.board 파일을 띄웠다고 하더라도 파일과 동일명의 board 가 이미 같은 폴더 안에 있다면 간편하게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통해 연결된 콜렉션 board 파일을 바로 불러들일 수 있으니 자동으로 로딩이 안 되어도 큰 불편은 없는 거 같습니다.

카드 색상 정하기

저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드 색상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추가하거나 수정하고 싶으시면 역시 corkboards 플러그인 폴더 안의 _config.incl 파일을 열어 코드를 만져주세요.

32 번째 줄부터 설명이 나오는데요. 형식은 ["배경색", "글자색"]과 같이 작성해서 컴마로 나열해주시면 됩니다. 색상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hex 값(#000000)을 적어주셔도 되고, 아니면 색상에 할당된 "red", "skyblue"와 같은 이름으로 표현해주셔도 됩니다. 색상에 어떤 이름이 할당되었는지는 MS 사에서 제공하는 색상별 이름표를 참고하세요.

플러그인 사용 시 주의할 점

제작자는 코르크보드 플러그인 사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빠진 기능도 있습니다. 버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박사논문처럼 중요한 내용을 코르크보드 카드 안에 적어두지 마세요. 아직은요.

따라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말 중요한 본문 또는 본문에 적어둘 정보는 본문이나 F5 보관소에 적어두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코르크보드와 포스트잇 카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용이라는 걸 염두에 두시길.

다음 시간에는 코르크보드 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몇 가지 더 소개하도록 하죠.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7. 배경음 설정과 플로우 기능

글 쓸 때 집중이 잘 되는 소리는?

적막한 방이나 독서실에서 사각 거리는 연필 소리와 함께 글을 쓸 때가 제일 좋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보통 사람은 완전한 침묵보다는 약간의 소리가 들려야 일할 때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귀기울여 들을 필요는 없지만 일정한 주파수로 흘러나오는 카페의 웅성거림 같은 거요. 제가 들어봤는데 몇 시간 동안 글을 쓸 때, 음악을 틀어놓거나 또는 아무 것도 틀어놓지 않은 것보다 훨씬 능률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글 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소리들은 보통, 1)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여러 사람들이 낮은 소리로 웅성거리는 카페나 공항 대기실의 사람들 소리 2) 숲이나 물 흐르는 소리, 또는 빗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 3) 세탁기나 진공청소기 또는 버스 탔을 때 엔진 소리 같은 반복적인 기계음 4) 컴퓨터로 대놓고 만든 화이트 노이즈 등등입니다.

최근에 Coffitivity와 같은 사이트가 화제가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웨어사운드가 있는데요. 이런 사이트에서는 집중력을 키워준다면서 웅성웅성대는 카페나 도서관 공간에서 나는 소리를 꽤 긴 분량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예 아이폰에 담아 다니면서 업무 보거나 책 읽을 때 많이 들어요. 이어폰을 빼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가 신경쓰이고, 음악을 들으면 자꾸 음악에 빠져들거든요. (한글 가사 + 댄스 음악을 들으면서 집중이 더 잘 된다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

WriteMonkey 기부하고 등록하기

물론 위에서 설명한 소리를 직접 구해서 mp3 플레이어 켜놓고 글을 써도 되지만 WriteMonkey에서 직접 소리를 재생시키면 더 편리하겠죠. 이 기능을 포함해서 오늘 설명하는 모든 기능은 유료 기부자에게만 열려있는 추가 기능인데요, 저는 특히 이 배경음 재생 기능에 혹해서 페이팔로 1달러를 기부하고 사용자격을 얻었답니다.

WriteMonkey에 기부하려면 페이팔 계정이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페이팔(Paypal)은 만들어두면 활용할 일은 앞으로도 또 많고요, 보안도 안전한 편이니 없는 분은 하나 개설하시길! (비번 관리만 잘 하시면 됩니다.)

해외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로 페이팔 계정 만들기

개설은 쿨펀치님의 블로그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보통 네이버나 다음 메일로 가입하면 나중에 해외와 거래하면서 중요한 메일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기니 가능하면 Gmail 로 가입해 주시구요. 처음 가입하면 카드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 1달러가 빠져나갈 수 있는데, 나중에 다시 들어오니 놀라지 마시길.

기부금 지급하기

WriteMonkey 홈페이지에 가서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기부하는 곳으로 가는 링크가 있습니다.

찾기 힘드시면 여기를 클릭하여 페이팔 페이지로 이동하세요. 혹시 엉뚱한 곳이 아닌지 반드시 1) 페이지 제목 2) purpose 아래에 있는 Writemonkey donations(라이트몽키 기부)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기부금에 기부할 금액을 적어넣으세요. 저는1유로를 기부했습니다. 2013년 9월 현재 1유로 = 1500원 정도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 아래 아까 만들어둔 페이팔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

여러분의 최종 기부금 액수를 확인하고, 결재할 카드의 끝자리 번호를 보고 그 카드가 그 카드인지 확인하세요. 맞으면 오른쪽 아래 Donate 노란색 버튼을 클릭해서 기부를 진행합니다.

기부가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뜨면 끝난 겁니다.

영수증 확인하기

이제 페이팔에 가입했던 메일 계정으로 들어가면 영수증Receipt 도착된 걸 확인하세요. 받는 사람이 Iztok Stržinar로 표시되어 있으면 잘 진행된 게 맞습니다.

페이팔에 로그인하면 나오는 최근거래 내역 페이지(My Account > Overview) 섹션에는 좀 시간이 지나야 기부 내역이 등장할 수 있으니 괜히 없다고 두 번 연속으로 지불하지는 마시길. 영수증이 이메일로 도착하면 잘 된 겁니다.

개발자에게 확인 메일 받고 WriteMonkey 등록하기

몇 시간 기다리면(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에게 돈 받은 거에 대한 답장 메일이 옵니다. 보통 제목은 RE: Notification of Donation Received 로 오구요. 보내는 사람이 master@pomarancha.com으로 되어있습니다. 슬로베니아 분인데 인상이 상당히 진지하시네요 ;;

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부 감사합니다. 첨부파일에 등록키가 있습니다. 등록하시면 플러그인 잠금이 풀립니다. 그리고 몇 가지 감춰졌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은 원래 Ctrl + F10으로 열리는데, 2.5 이상의 버전을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 버전에서는 눌러도 아무 변화 없습니다…. 2.5버전은 2013년 9월 10일에 나왔는데요. 혹시 이 강좌를 따라오시면서 2.5 버전을 처음부터 설치하셨던 분들은 상관 없고, 2.4 버전을 설치하고 따라오신 분은 2.5 버전을 설치해주시기 바랍니다. 2.5 버전을 받고, 기존에 사용하던 WriteMonkey의 폴더에서 프로필, 사운드 등등의 자료를 그저 복사해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플러그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강좌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야겠죠? Zip 파일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주세요. 그리고 wm.donated 파일을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으로 복사해서 넣어줍니다. 다른 파일들과 함께 있도록 그 파일 하나만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WriteMonkey를 재시동하면 끝입니다.

저는 시작할 때 멋있는 말을 한 마디씩 던져주는 Show ‘Monkey says’를 꺼놓고 쓰는데요. 이 기능을 켜놓으시면 시작할 때 등록한 버전의 경우 anonymous 대신에 WRITER : 누구누구와 같이 주인 이름이 딱 하니 표시되게 됩니다.

배경음 들으며 글 쓰기

이제 배경음을 들어봅시다. 기본적인 키는 Ctrl + W 입니다. 누르면 소리가 나오게 되지요. 이 소리들은 기본적으로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의 sounds 폴더 안에 들어있습니다.

WriteMonkey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스크롤해서 화면을 내리다보면 추가로 소리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심 있으면 다운로드 받아서 sounds 폴더에 넣어주세요.

또한 sounds 폴더 안에 있는 또다른 폴더들은 타자기 소리 모음이니 유의하시구요. sounds 폴더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소리 파일들이 배경음들입니다. 저는 이 배경음을 돌려 들으며 마음에 안 드는 건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소리를 다른 사이트에서 구해서 추가하기도 했고요. 여러분도 얼마든지 WriteMonkey와 어울리는 음악이나 소리가 있다면 이 폴더 안에 넣으시면 됩니다. 따로 재생기를 실행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이제 Ctrl + W 를 눌러 배경음을 키고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글을 써보시죠. 정지는 Ctrl + W 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또한 Ctrl + Shift + W 키를 통해 소리와 소리 사이를 순차적으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아래는 WriteMonkey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빗소리’ 배경음인데 한 번 샘플로 들어보세요^^

Rain.mp3

플로우(FLOW) 기능 소개

기부해서 등록한 사람만 쓸 수 있는 또 하나 재밌는 기능으로 FLOW 기능이 있습니다. 플로우 기능은 말 그대로 생각의 흐름을 끊거나 수정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쓰기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우리가 글을 쓸 때 자꾸 고치고 고치고 다시 검토하느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는 정말 황당하거나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일지라도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마구마구 계속 적어내려가는 과정이 오히려 창의적인 글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FLOW 기능은 Ctrl + Shift + Alt + F 키로 시작하는데요. 키를 누르면 정말 FLOW 모드를 시작할 거냐고 물어보면서, 1) 백스페이스, Delete 키 이제부터 안 먹는다. 2) 복사하기, 붙여넣기, 잘라내기도 금지다. 3) Flow 모드 멈추고 싶으면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가 다시 들어오는 방법 뿐이다. … 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재밌는 기능입니다. 폭발적으로 영감이 마구 떠오르는 당신이라면 추천합니다 ! ㅎㅎㅎ

계산기 기능

이걸 왜 넣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어쨌든 있다니까 써보니 잘 되더군요. 글 쓰다가 아주 간단한 계산이 필요할 때 계산식을 작성하고 그 식을 카우스로 선택한 뒤에 Ctrl + Shift + R 키를 누르면 바로 답이 출력됩니다. 아주 가끔 이 기능이 생각이 나면 요긴하게 써먹기는 하겠어요. 특히 자잘한 통계를 포함해서 글 쓰시는 분이라면 따로 계산기 두는 것보다 유용할 수도?? 괄호를 포함한 사칙연산 정도를 활용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식을 마우스로 선택해서 Ctrl + Shift + R을 누르면 자동으로 = 표시가 생성되면서 답이 제시됩니다.

마치며

사실 WriteMonkey의 핵심적인 글쓰기 기능은 굳이 돈을 기부하지 않아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1유로만 기부해도 사용할 수 있는 재밌는 기능이 아주 많고 경우에 따라 더욱 즐겁고 효율적인 글쓰기가 가능해지는 거죠.

에러나는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구요. 다음 시간에는 WriteMonkey에서 제공하는 멋진 플러그인들을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2013년 9월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