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Monkey 리뷰 11. 하단 정보표시, 인쇄 설정, replacement 기능 등

하단 정보표시 영역 폰트 변경

WriteMonkey는 기본 설정으로 하단에 각종 정보를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파일명, 그리고 글자수나 단어수 등을 통해 표현되는 진행통계, 또 현재 시각도 표시되고요. 타이머가 작동중이면 타이머도 나옵니다. 진행율을 설정하고 표시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지난 강좌 WriteMonkey 리뷰 03. 목표치 설정과 프로필 관리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F10 환경설정 – Conlors&fonts 탭에서 우측 하단의 Info bar font 메뉴를 통해 하단 정보표시영역의 폰트도 원하는 폰트로 조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고정 크기인 이 정보표시 폰트를 창 모드에서는 더욱 작게 표시하여 낮은 해상도의 모니터에서 좁은 창 영역에서 너무 큰 자리를 정보표시 영역이 가로채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보 표시 막대기 등장 순서 변경

F10 환경설정 – Screen elements 탭에서 Info bar가 활성화(Enable) 되어 있는 상태여야 정보 막대기가 등장하죠. 이 때 화면에 표시되는 순서와 영역을 지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 설정으로 Status(저장중.. 등등의 현재 동작 표시) – Notices(알람 등에서 딸려나오는 알림 메시지) – File name(실제 파일명) – Progress(진행율표시) – Time(현재시각) 순서로 표시되고 있는데 원하는대로 순서를 바꿔줄 수 있다는 거죠. 비워두려면 Empty 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하고 저장하면 시계만 나오고 다른 정보는 표시되지 않을 겁니다. 설정 변경한 후 꼭 우측 하단의 큰 OK 단추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그 아래에는 Hide when typing and show after 선택 메뉴가 있습니다. 한글 사용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메뉴입니다. info bar를 항상 보이도록 하면 타이핑 하면서 한글이 분리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감추도록 하고, 아무 것도 안 하는 순간에만 정보가 표시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 2초 이상의 시간을 설정해주시길. 그 아래 Docked 에서 Top으로 설정하면 정보 표시가 바닥이 아니라 맨 위로 올라가겠죠.

오른쪽 Show visual progress bar에 체크하시면 작업 진행율을 비교적 굵은 막대기로 시각적으로 나타내 보여주게 됩니다. 하루 목표치에서 지금 어느 정도를 달성하고 있는지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막대기의 굵기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끄는 걸 좋아하는데 저.. 빨간색이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ㅎ

정보 표시 고급 설정

F10 환경설정 – Screen elements 탭에서 간단한 기본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화면 표시에 관한 사항들을 설정할 수 있지만, 몇 가지 더욱 세부적인 설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ore 버튼을 통해 진입하면 팝업으로 메뉴 몇 개를 더 볼 수 있어요.

먼저 시간과 날짜를 나타내는 형식을 지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은 HH:mm 으로 적혀 있는데, 오후 3시 15분을 15:15 와 같이 표현하는 형식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년-월-일이 표시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할테고요… 내가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형식을 만들어줄 때 약속문자는 WriteMonkey 홈페이지의 Date and Time Formats 도움말을 참고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yyyy년 M월 d일" 라고 쓰면 2013년 8월 1일인 경우, "2013년 8월 1일" 과 같이 표현됩니다. 응용해서 여러 표현이 가능합니다.

Show battery status는 노트북에서 배터리 0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잔량 현황을 표시해달라는 거구요.

Show path with filename에 체크하면 현재 작업중인 파일의 전체 경로가 표시됩니다. 드라이브명에서 시작해서 상위 폴더까지 쭉 표시되겠죠?

Use thousands separator … 는 진행율 표시할 때 천 단위에 구분자 찍으라는 겁니다. 보통 콤마를 많이 쓰는데 지정해주면 Chr : 3000 이라고 표시된 것이 Chr : 3,000 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how percent tag next to scroll marker 스크롤바 움직일 때 전체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 퍼센트로 표현한다는 뜻

Show standard menu bar in windowed mode 에 체크하면 보통 프로그램처럼 상단에 풀다운 메뉴가 생기게 됩니다.

Show border in windowed mode 윈도우 모드에서 창 안 보이게 테두리를 감싸는 플러그인인데, 사실 플러그인을 통해서도 실행할수 있으므로 저는 꺼놓는 편입니다.

레이아웃 – 인쇄와 화면편집에 적용

사실 WriteMonkey는 쓰기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프로그램이지 ‘종이에 어떻게 인쇄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건 아니어서 다양한 인쇄 편의 기능이나 많은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인쇄 옵션은 있습니다 ;;

우선 F10환경설정 – Layout 탭에서 기본적인 편집/인쇄 화면과 관련된 몇 가지 설정을 만져줄 수 있습니다.

  • Text column width : 텍스트 가로 넓이입니다만, Ctrl + Alt + 좌우화살표로 조정하는 게 더 간편하기 때문에 저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로 넓이는 편집할 때에만 적용되는 것이지 내가 넓힌다고 종이 인쇄에서도 넓어지는 건 아니에요.
  • Line spacing : 줄간격입니다. 실시간으로 조정되니 적당히 맘에 드는 위치에서 멈춰주시면 됩니다. 이건 종이 인쇄 시에도 반영됩니다.
  • Paragraph indent : 문단 들여쓰기입니다. Hanging indent 에 체크하시면 내어쓰기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특정 문단만 내어쓰거나 하는 기능은 구현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 Vertical margins in full screen mode : 전체화면 모드에서 상하 여백입니다. 너무 위에 붙으면 답답해보이니 적당히 공간을 주시면 됩니다.
  • Paragraph spacing :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여백입니다. 이건 일종의

    태그로 묶인 문단의 상하간 여백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편집할 때에 보는 화면에 적용되는 것이지 서식복사(Ctrl + Shift + F)할 때 좁고 넓음이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 Text alignment : 텍스트 정렬이죠. 이건 인쇄 시에도 반영됩니다.

프린트 세팅 – 페이지번호, 종이, 여백 등

F10 환경설정 – Print&Export 탭에서 인쇄와 내보내기 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페이지 번호를 종이에 찍어줄 수 있죠. 편집할 땐 없었지만 인쇄할 때 찍을 수 있습니다. 위, 아래 지정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Font and Layout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인쇄 폰트와 레이아웃 세부 설정입니다. Use print settings 에 체크를 안 하면 그냥 현재 문서의 글꼴이나 편집 화면에 최대한 비슷하게 인쇄가 됩니다. 하지만 편집할 때 환경은 다 무시하고 인쇄는 또 따로 레이아웃을 지정하고 싶을 때 Use print settings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현재 편집하고 있는 문서는 돋움, 12포인트의 본문이지만 체크하면 Courier New 12 포인트에 줄간격 330으로 인쇄되는 거지요. 바로 이 설정을 현재 편집하고 있는 문서에서 지정한 형식으로 바꾸고 싶으면 아래 Set pring settings using current screen settings 를 눌러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기본 인쇄 설정이 돋움, 12포인트, 줄간격 329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g. Setup 버튼도 있는데요, 누르시면 종이의 여백과 종류를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Page break에 체크하면 페이지 나눔 기호를 인식하게 됩니다. 본문을 쓰다가 줄을 바꾸고 +++ 만 쓴 줄을 만나면 그 위치에서 페이지를 무조건 새 페이지로 나누게 되는 거죠. 이렇게 하면 각 소제목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하고 싶을 때 인쇄 시에 소제목의 첫 행이 종이의 맨 위에 오게 할 수 있겠죠.

내보내기 설정 – 마크업 문서로

WriteMonkey는 Ctrl + Shift + E 키를 통해 마크다운 언어로 Export (내보내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메뉴에서도 접근이 가능한데요.

F10환경설정 – Print&Export 탭에서 내보내기 명령을 내렸을 때 기본 동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Show dialog라고 해서 새 창이 뜨면서 여러가지 옵션을 그때그때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Ctrl + Shift + E 키를 눌러봅시다.

가장 위에는 무엇으로 내보낼 것인지 정하는 곳입니다. 1) Print from preview : 종이에 바로 인쇄할 것이니 인쇄미리보기로 직행하자. 2) Export to default web browser : 웹브라우저에서 마크다운 변환한 화면을 좀 구경하자. 3) Export to MS Word : 워드프로세서에 변환한 문서 내용을 붙여넣고 편집을 계속하자.

이 세 가지 설정을 왔다갔다 원하는대로 골라써도 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웹브라우저로 확인하는 정도로만 export 기능을 이용하게 되지 다른 기능은 잘 안 쓰게 되더군요. 종이에 인쇄할 일이 별로 없고, 워드에 굳이 붙여넣을 이유가 안 생겨요 …

바로 이런 경우에 내보내기 선택을 web browser로 지정해놓고, 창을 닫은 후, 다시 F10 환경설정의 Print&Export 탭으로 이동하여 ‘Skip options dialog and export’ 에 체크하면 다음부터 Ctrl+Shift+E 로 내보내기 실행 시 따로 대화창을 띄우지 않고 바로 미리 지정해둔 동작(웹브라우저로 보기)을 실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Markup standard 는 지금까지 우리가 다뤄왔던 Markdown Extra 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화창을 건너띄는 옵션을 이용하지 않는데요, 왜냐하면 대화창에는 쓸모있는 옵션이 몇 가지 더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html로 내보낼 때 서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템플릿으로 제공되는데요, Get more templates 를 클릭하여 추가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의 templates 폴더에 넣어주시면 적용됩니다.

테플릿은 마크다운으로 작성한 WriteMonkey를 HTML 문서로 바꾸는 과정에서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혀줍니다. 그리고 기존이 템플릿을 Edit 버턴을 눌러서 CSS 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경우 수정해서 쓸 수도 있죠. 제목이나 본문 서체를 나눔고딕 등등으로 지정해서 정말 보기좋은 한글문서용 포맷을 제작할 수도 있겠습니다.(갑자기 하나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그 아래에는 Export file to folder 메뉴가 있습니다. 체크가 없으면 미리보기만으로 끝나고, 체크하고 위치를 지정하면 해당 폴더에 html 파일도 저장되게 됩니다.

Export inline comments 메뉴를 통해 본문에 //로 시작하여 작성된 코멘트를 포함시킬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Replacement 기능

특정 문구를 원하는 형식으로 변환/전환해서 사용하는 Replacement 기능은 WriteMonkey가 제공하는 정말 편리한 기능 중 하나인데… 한글 사용자의 경우 이 기능을 키면 한글 타이핑하면서 글자가 분리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공중분해 현상이 예전보다는 아주 살짝 나아지긴 해서 급한 경우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할 정도는 이제 되는 것 같아요… ;;;

기본적인 개념만 설명드리면.. Trigger = 내가 입력한 말, Replacement = 자동으로 바꿔넣을 말이 되겠습니다. 또한 화면 아래 Trigger replacements after space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체크하세요. 내가 Trigger에 해당하는 단어를 쓰고 스페이스를 치는 순간에 변환하라는 것입니다. 이 체크를 끄면 쓰는 도중에에도 바로바로 변환 작업을 시도하는데 문구가 겹치기도 하고 문제가 이것저것 생길 수 있으니 체크를 그대로 둘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용예를 들자면, 예를 들어 문서를 다 작성하고 날짜를 쓰고 싶을 때 trigger = /now 이고 출력이 [date] 이므로 /now 라고 치고 한 칸 띄는 순간 09-28-2013 03:30와 같이 출력되는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름, 주소1, 주소2 등등 자주 쓰는 어떤 문구를 저장해놓으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하단 정보표시 영역에 대한 부가정보와 함께 화면 구성, 인쇄 설정, Replacement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엔 가장 복잡해보이는 기능 중 하나인 점프마스크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알아보죠. 그리고 제작자의 프로그램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긴 강좌를 끝맺으려 합니다.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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