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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백업하는 가장 편한 방법 : 구글 파일스트림

PC 백업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용량 데이터 백업, 이것저것 저도 사용해보았지만 무조건 구글의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추천합니다.

1. 구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의 장점

첫째, 구글 에듀케이션 계정이 있는 경우 무제한 용량 + 무료입니다. 계정에 대해서는 아래에 다시 설명합니다.

둘째, 즉시 백업/동기화가 실행됩니다. 여러분이 원고를 작성하고 저장한 뒤에 창을 닫는 즉시 백업됩니다. 업로드 속도는 10mb/s 정도까지는 나와주는 거 같아요.

셋째, 드롭박스의 스마트 동기화 기능과 비슷하게 스트리밍 방식을 지원합니다. 즉, 모든 파일을 다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일단 업로드하면 공간 절약을 위해서 비워놓았다가 필요할 때 다시 받습니다. 즉, 개별 파일만 동기화하는 게 가능하죠. 마치 네트워크 드라이브 사용하듯 쓸 수 있고, 파일이 실제로 오프라인에도 있기를 원한다면 필요한 폴더만 오프라인 모드로 돌리면 됩니다.

넷째, 강력한 ‘공유 드라이브‘(구 팀드라이브) 기능을 제공합니다. 누구든지 초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조직 아이디가 없는 일반 개인(gmail)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는데, 초대받은 사람은 공유 드라이브 안에서는 무제한 용량을 누립니다. 물론 기존 본인의 아이디를 추가해도 됨.

다섯째, 구글 드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가능하고요. PC 동기화 프로그램 설치 대수 제한 없습니다.

단점은 없을까요? 외장하드나 나스 사용하는 속도에 비할 정도로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백업이 다 그렇듯 아이디/비번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2단계 인증 추천).

가장 큰 단점은 기존에 gmail 사용하는 그대로 서비스를 개통하기 힘들다는 건데,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2. 지메일 아이디를 그대로 사용하는 유료 플랜?

구글 드라이브 요금제
△ 구글 드라이브 요금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던 Gmail 아이디로 구글드라이브에 이것저것 넣어둔 상태인데, 아주 약간의 추가 용량만 필요하다면 공간을 추가 구매하고, 컴퓨터에 구글 백업 및 동기화 을 다운로드하는 게 더 간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글드라이브와 컴퓨터의 파일을 동기화해주게 되는데, 새로운 요금제 플랜에 따르면 월 2400원에 100GB, 2TB 하드 백업에 월 12000원을 지불합니다. 금액이 부담된다면 2400원을 지불하고 100GB 이하로 중요 자료만 지정해서 항상 온라인 백업을 걸어두면 됩니다.

자료가 여기저기 C드라이브, D드라이브 떨어져있어도 상관 없어요. 가령 바탕화면에 자료 늘어놓는 버릇이 있는 분들은 바탕화면을 실시간으로 백업 걸어두면 방금 전에 바탕화면에 붙여넣기 한 사진을 핸드폰으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자주 사용하는 USB 메모리 내용도 바로바로 백업하게 설정할 수 있고요.

기존 개인 아이디로 축적하던 자료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공간만 키우는 거라서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PC에 있는 자료 전체를 백업하고 싶다면 비용이 꽤 들어가게 됩니다. 버릴 수는 없지만 올해 중요하게 사용하는 자료도 아닌데 보관해주는 것만으로도 매달 1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기는 부담스럽지요.

또한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은 일부 자료만 선택적으로 동기화하는 건 가능해도 파일스트림처럼 PC 백업 대상이 되는 전체 자료를 일단 탐색기에서 보여주되, 필요한 자료만 즉석에서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공유 드라이브 기능도 없고요.

3. G suite 유료 플랜에 대한 이해

구글 드라이브 파일스트림은 G Suite 사용자에게만 제공됩니다. 기업/단체 사용자를 위한 구글의 서비스인데요. 가령 example.com 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myid@example.com 이라는 이메일도 쓰고 회사 안에 웹하드도 있고, 캘린더 일정 공유도 하고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서비스를 구글이 만들어놓은 지메일, 구글캘린더, 구글드라이브로 대체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구글에 자기 회사 일정관리, 이메일, 파일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기능까지 맡겨버리면 비용이 많이 절약되고 어설픈 서비스보다 보안은 더 좋을 겁니다. 사용자는 개인이 원래 사용하던 지메일 화면과 똑같은 화면에서 회사 이메일을 쓰게 되고, 원래 구글드라이브 화면과 똑같은 화면에서 회사 자료실을 사용하게 됩니다.

G suite 요금제
△ G suite 요금제

실제로 중소 규모의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회사원 1인당 비용이 발생합니다. 기본 플랜은 인당 매월 5.4USD 에 구글드라이브 30GB를 주기 때문에 용량 측면에서는 이익이 거의 없고 다만 회사 도메인 아래에 묶이는 이메일, 메신저, 캘린더를 운영하고 싶은 경우에만 메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구글드라이브 사용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1인당 월 10.2 달러를 지불하는 G Suite 비즈니스 플랜에 가입해야 하며, 최소 5인 이상의 사용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럼 실제로 내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example.com 이라는 도메인을 하나 구입한 다음에 파티원을 모집하는 건 어떨까요? 도메인은 값싸게 구하면 1년에 1만원 좀 넘는 돈으로 마련할 수 있지만, 문제는 1년에 15만원을 나를 믿고 지불해줄 사람을 구해야 하지요. 게다가 한 명이 1년 후에 탈퇴하겠다고 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최소 10명 내외의 인원이 계속 유지가 돼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입자가 내가 구입한 도메인이 포함된 아이디를 가지게 될텐데요. 가령 myid@example.com 을 멤버가 사용하고 있는데 이 도메인 관리자가 도메인 갱신을 까먹고 안 하거나 잠적하는 경우에 상당히 나머지 사람들이 고통받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의 관리자는 언제든지 이론적으로는 멤버들의 아이디를 초기화할 수 있고, 비번을 강제로 변경하여 여러분의 자료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네이버 카페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방식으로 파일스트림 사용을 시도하기 위해 멤버를 모집하고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관리자를 개인적으로 신뢰하거나 가족이라면 모를까…

해외에서는 이미 개설된 조직의 공유 드라이브에 멤버로 초대해주는 형식으로 무제한 드라이브 폴더를 판매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디 자체를 주는 대신 기존 gmail 로 접속했을 때 공유 드라이브 탭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빈 폴더 하나를 판매하는 것인데요. 판매자는 공유 드라이브에 당신을 추가하고 즉시 내가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혼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공간을 주겠다고 말하지만… 이 역시도 언제든지 관리자가 해당 드라이브를 차단하거나 열람해도 어디에 항의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4. 구글 에듀케이션 아이디 얻어보자

대학교 G Suite 아이디 찾아보기

결론적으로, G Suite 유료 플랜으로 개설된 어떤 도메인 아래에 들어가서 누군가에게 기대는 방법은 친척들끼리 돈을 모으거나 얼굴 아는 사람들끼리 5명 뭉치는 경우면 모를까 .. 추천하기 어렵고요.

google for education

구글이 교육 기관에 G Suite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잘 생각해보면 당장 신분이 학생이 아니라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구글 에듀케이션 서비스를 사용하는 대학에 다니거나, 다닌 적이 있다면 아이디를 얻을 수 있고, 이 아이디를 사용해서 구글드라이브에 입장하면 무제한 공간을 가지게 된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스스로 입장한 해당 아이디로 원래 내가 사용하던 개인 지메일 아이디를 멤버로 공유 드라이브에 초대하면 개인 아이디에서도 무제한 폴더가 하나 생기는 셈이 됩니다.

먼저, 본인이 대학생이시거나 졸업생이라면 본인의 대학이 아이디를 이미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G Suite를 사용하는 대학의 목록이 투명하게 공개되지는 않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셔야 하는데 … 제가 인터넷에 대충 찾아본 바로는 … 서울교대, 단국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국민대, 아주대, 경희대, 한동대, 성공회대, 용인대, 강원대, 한국외대, 한국방송통신대 등 꽤 많은 대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충 구글에 “대학명 + G suite”로 검색해보시거나, 또는 아래와 같이 해당 도메인 정보를 통해 당장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졸업생, 교직원 제한 없이 아이디 생성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운영 방침이 대학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전산과 같은 곳에 전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학교별로 졸업하면 아이디 삭제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고, 한국외대 같은 경우 학과 단위로 관리가 방침인 거 같은데 학과사무실 담당자가 도와줘야 생성 되겠네요.

대학에 등록하거나 초중고 아이디 얻기

두 번째로 대학교 아이디를 얻기 힘든 상황이라면 대학에 다니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면… 가령 공부 삼아 방통대 수업을 하나 듣고 + 평생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이메일+구글드라이브 아이디를 선물받는 것이지요. 수업료는 35만원 정도인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 믿고 1년에 15만원 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고려사이버대학교나 다른 사이버대학도 아마 비교적 저렴하게 입학이 가능하죠. 아이디 하나 얻자고 대학 등록하는 게 이상하지만, 공부 계획이 마침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됩니다. 다만 서울사이버대학교 같은 경우 재학중일 때만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니 대학별 정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초중고 자녀가 있는 경우.. 특히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경우 꽤 많은 학교에서 이미 G Suite for Education을 도입하였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실제 계정을 통해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해서 숙제를 제출한다거나 이미 이용중일 수 있는데요. 만약 졸업 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계정이 있다거나 하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그러나 대학교와 달리 중고교의 경우 특정 선생님이 담당자인데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몰라서 몰래 쓰다가 졸업생이라고 일괄삭제 당하고 그러면 눈물날 거 같습니다.

네 번째는 만약 초중고 교직원이시거나, 학교운영위원회에 개입하고 계시는 경우 직접 G Suite for Education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도록 주도하시는 겁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도와주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고등학교는 입시 교육 때문에 다들 관심이 없을 수 있지만… 전교생이 아니라도 시험 운영을 일단 시작해볼 수 있다고 잘 얘기하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사실 없습니다. 학교는 이미 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구글 에듀케이션 운영에 학교가 돈을 써야 할 일도 없으니까요. 다만 전문 지식이 없는 경우 주도하는 입장에서 최소 도메인 설정이나 호스팅 서비스 사용 경험 정도는 있으셔야 수월하실 겁니다. 적어도 이게 참 좋은데 … 꼭 우리학교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공감하는 사람이 학교에 있어야 하고 기관장의 동의가 있어야 되겠지요. 실제 심사는 대단히 간단한 편이고, 심지어 학교의 공식 도메인이 아니더라도 추가 개설한 도메인의 소유자가 학교임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인증받을 수도 있습니다. 복잡해보이지만 막상 시작해보시면 구글이 대단히 쉬운 프로세스로 문을 열어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 구글 드라이브 파일스트림 사용하기

아이디를 얻었다면, 이제 PC 백업을 해봅시다.

  1. 파일스트림 PC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고 로그인합니다.
  2. 내컴퓨터에 추가로 Google Drive File Stream 이라는 디스크가 생성됩니다.
  3. 그 안에 ‘내 드라이브’와 ‘공유 드라이브’가 보이는데요. 공유 드라이브의 경우 웹에서 멤버를 추가해서 함께 쓰는 여러 폴더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4. 공유 드라이브에 원래 내가 쓰던 개인 지메일 계정을 멤버로 추가하면 사용이 더욱 편리합니다.
  5. 파일스트림은 기본적으로 G: 라벨로 드라이브를 생성하고자 할 겁니다. 다만 G드라이브를 이미 사용중일 때는 다른 드라이브에 자리잡게 됩니다. 구글이니까 G를 할당해주고 싶으면 디스크관리자를 통해서 문자 경로 변경해서 G 자리를 비워주시고, 재부팅하세요. 그래도 안 되면 파일스트림 환경설정에 다시 들어가서 G 문자경로를 지정하세요.
  6. 생성되는 드라이브가 원격의 모든 자료를 표시하고 있지만, 사실 업로드/다운로드에 실제 공간이 임시로 필요하고 보통 C드라이브의 자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엄청 큰 자료를 한 번에 붙여넣거나 하면 일시적으로 C 드라이브가 가득찬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만… 업로드가 완료되면 이런 캐시 용량은 다시 비워지게 됩니다.
  7. 대학교 아이디 등으로 개설했을 때 관리자가 사용상의 약관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뭔가 조치할 수도 있으므로 정상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6. 다른 PC 백업 솔루션 검토

드롭박스로 PC 백업?

드롭박스 요금제
△ 드롭박스 요금제

드롭박스 플러스는 구글스트림과 비슷한 스트림 방식의 파일 제공 기능(스마트 동기화)을 포함합니다. 드롭박스는 다른 서비스와 연계해서 쓰기도 좋고, 폴더 전체 링크를 얻어서 공개 자료 폴더로 배포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유료 플랜이 2TB에 월 10달러인데, 그 아래 플랜이 없는 게 대단히 아쉽습니다.

여러 모바일 앱들과 연결해서 사용하기를 원하고, 어차피 한 달에 10달러 정도를 지불할 생각이었으며, 총 백업 용량이 2TB를 넘지 않는 경우 드롭박스를 선택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윈도우 백업

윈도우를 사용하는 바탕화면, 프로그램, 자료와 사용환경까지 그대로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훌륭한 기능이지요. 하지만 인터넷에 백업 실패 후기를 찾아보면 “언제나 내 윈도우는 내가 원하는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로 PC 백업?

용량이 크고, 가볍고, 예쁜 외장하드를 사서 거기에 중요한 자료를 이중으로 백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가장 멍청한 사람입니다. 구글에 “외장하드 고장”이라고 검색하면 190만 개의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외장하드는 추가 대책이지 기본 백업 방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클라우드에 백업하세요. 외장하드보다 싸고, 고장 위험이 적으며, 되돌리기도 쉽습니다.

NAS로 PC 백업?

△ 시놀로지 NAS (photo by Stephan Ridgway)

개인용 NAS 를 구성하면 비교적 고용량 자료를 아주 빠르게 백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NAS는 정말 사진이나 영상 자료가 쉴새 없이 쏟아지는데 이를 즉시 스튜디오나 클라이언트와 공유해야 되는 입장이 아니라면, 특히 하드웨어 관리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저는 8TB 하드 두 개 묶어서 시놀로지 운영을 몇 달 간 했는데 … 우선 계속 팬이 돌아가는 기기가 언제나 거실에 켜져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업데이트, 유지, 보수, 설정 과정 .. 그리고 나중에 마이그레이션까지 .. 이런 게 재밌는 분이 아니라면 일반 사용자가 컴퓨터 백업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말리고 싶습니다.

시놀로지 안정성이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구글이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1년 넘는 사용 기간 동안 밖에 있는데 나스가 꺼진 적이 두 번인가 있었죠.

하지만 클라우드에 개인 자료를 올리는 게 대단히 꺼려지면서, 유지보수에 자신이 있고, 초기 비용 감당이 된다면 좋은 선택이겠습니다.

백블레이즈 (backblaze.com) 로 PC 백업 통째로 하기

월정액 6달러 정도로 컴퓨터 전체를 무제한 용량 백업합니다. 심지어 외장하드 연결해두면 백업하고요. 가격은 계정 개념이 아니라 기기당 가격으로 PC 1대당 부가됩니다.

이 PC 백업 방법은 동기화 개념은 아니므로 집에 있는 PC의 어떤 폴더를 노트북에서도 늘 똑같이 보고 싶다 ~ 그런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특정 기기의 파일을 언제나 제2의 장소에 안전하게 담아두겠다는 용도입니다. 가령 연구실이 있는데 불이 나면 … 구글 파일스트림 사용하던 사람 PC의 바탕화면이나 다운로드 폴더는 살아나지 않지요. 그러나 PC를 Backblaze로 통으로 복사해놓았다면 이메일로 하드를 통으로 우편으로 받아보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자료의 공유가 잦거나, 기타 기기에서도 똑같이 보면서 협업해야 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구글이 낫고 … 해당 만약의 경우 유실되지 않도록 하는 목적 하나만 있고, 기기가 1대이면서, 용량이 지나치게 큰 경우엔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안정성도 훌륭해서 사용자들이 불안하다, 서버가 맛이 갔다 등등의 평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최근 이틀은 한 시간 단위로, 그 다음 일주일은 하루 단위로 돌아가는 기능도 제공된다고 하고요. 단점은 한국 기준 속도가 너무 안 나온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두면 150GB 내외로 올린다고 합니다.

결론 – 가능하면, PC 백업은 파일스트림으로

구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을 사용할 수 있는 계정을 합법적으로 구하세요. 그리고 PC 백업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시기 바랍니다.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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