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Monkey 리뷰 01. 프로그램 설치와 필수 설정

왜 플레인텍스트인가?

글쓰기 도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합니다. 그냥 ‘한글’이나 ‘MS워드’에서 쓰면 되지 않냐고요? 물론 유명 워드프로세서는 멋진 기능들을 제공하죠. 게다가 PC방 컴퓨터에도 깔려있죠.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아한글로 작성한 hwp 파일은 아래아 한글이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보려면 전용 뷰어를 설치해야 하죠. .hwp파일을 편집하려면 또 앱을 구매해야 해요. 게다가 외국인이라면 hwp로 자료를 건네는 순간 당황해할 거에요. MS Word의 doc, docx 포맷은 그래도 양반입니다. 이제 범용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호환되는 브라우져와 앱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끔 상하위 버전 사이에 표시되는 화면이 살짝 틀리거나, 구글독스로 변환하면 기대했던대로 화면이 펼쳐지지 않아 당황하기도 합니다.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책을 만들 때 메모장으로 만들기는 힘들 거에요. 그런데 의문이 들어요. 실제로 우리가 가장 자주 하는 건 “글을 쓰는 일” 아닐까요? 글자 색깔 바꾸고, 밑줄 긋는 일 말고 “쓰는 일” 말입니다. 만약 E-mail을 보낼 때마다 hwp나 docx 파일을 첨부해서 내용을 보여준다면 얼마나 번거로울까요? 가장 간편하고 위대한 포맷은 역시 여러분이 메모장에 작성하는 생짜 텍스트TXT 인 것입니다. 색깔도 없고 밑줄도 없고 글자 크기도 따로 정해져있지 않은 텍스트 그 자체. 오직 중요한 건 “내용”이 됩니다. 저는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적용된 아기자기 웹폰트들이 정말 싫었어요. 장식과 꾸밈을 최대한 멀리하고 내용으로 단번에 직진하는 글쓰기가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글을 쓰는 일에만 신경을 쓰도록 자신은 뒤로 물러나있는 ‘distraction free’ 컨셉의 글쓰기 도구를 갈망해왔습니다. 실제 컴퓨터에 남는 건 메모장에서 써서 저장하는 .txt 파일이고, 프로그램은 글을 쓸 때 페이지를 나누고, 더 큰 글씨로 화면을 키우고, 문단을 나누는 일 정도만 해주는 거죠. 일반적인 워드프로세서가 가진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워드프로세서에 글을 쓰는 건 단 한 장 남은 창호지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아서 이미 글쓰기 과정에서 종이의 크기와 인쇄 상태를 염두에 두게 하죠. 즉 종이에 인쇄하면 ‘어떻게 보일까’를 계속 신경쓰게 합니다. 수많은 버튼과 메뉴들이 박혀 있습니다. 언제라도 지금 이 화면 이대로 인쇄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생짜 텍스트를 다루는 메모장류의 프로그램은 빨리 실행해서 메모하고 저장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내가 몇 페이지에 있는지, 종이의 상하좌우 여백 설정을 했는지는 필수 설정이 아닙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인쇄될 모양과 상태를 가늠하며 생산할 수 없다는 건 어떤 환경에서 약점이 되죠. 하지만 그저 무언가 할 말이 있어서 쓰고 싶은 당신에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장점이 될 겁니다.

결론적으로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내용에 집중하는 글쓰기를 하자는 것. 영감이 일어나서 글을 쓸 때는 하얀 백지에 내용에만 집중하며 글을 쓰고, 그런 글을 아주 오랫동안 모아둔 다음에 책으로 만들고 싶은 미래의 상황이 되면 다시 워드프로세서로 엮어도 늦지 않는다는 것.

예를 들어 100페이지 분량의 페이퍼가 있는데 서식이 아주 복잡하고 조금이라도 틀리면 심사에서 탈락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워드프로세서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글쓰기, 일기, 단상들을 엮어나가 1년간 쓰는 소설 작업 등등의 경우 종이에 어떻게 보여질지가 당장 중요한 게 아니므로 ‘한글’을 습관적으로 열어 글을 쓰던 습관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요? 실제로 인터넷 환경에서 우리가 점점 많은 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 “어디까지가 1페이지인가?”는 질문 자체가 좀 우습게 되었습니다. 스크롤하면서 한 페이지 분량 지나갔는지 신경쓰세요? 그러니 그냥 씁시다. 그냥 쓸 수 있는 도구를 씁시다.

그래서 말입니다. WriteMonkey를 소개합니다. 슬로베니아 개발자의 역작인 이 무료 프로그램은 제가 지난 수 개월 동안 킹왕짱 사랑하며 사용해 온 글쓰기 도구입니다. 시나리오 작가이신가요? 블로거이신가요? 일독을 권합니다.

간단소개

WriteMonkey 프로그램은 글쓰기 프로그램입니다. Windows에서 쓸 수 있고, 기본 파일은 메모장과 같이 .txt 확장자로 저장됩니다. .md도 가능합니다.

▲ WriteMonkey 전체화면 쓰기 모드

자 그럼 메모장을 쓰지 왜 이걸 쓰느냐?

  1. 무엇보다 예쁩니다!!! 저 깔끔한 화면을 보아라!
  2. 화면 가득 하얀 종이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화면입니다. 인터넷, 메신저, 광고… 등등의 유혹에서 벗어나 타닥타닥 타자 소리를 들으며 글을 써보세요!
  3. .txt 파일로 저장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얼마든지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금 윈도우 설치를 마친 PC를 비롯해서 MAC, 리눅스를 설치한 컴퓨터에서도 보고, 고쳐쓰는 데 불편하지 않죠.
  4. 마크다운MarkDown 지원. 이메일 보낼 때, 블로그에 글 쓸 때 편리합니다. (리뷰에서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저는 이제 너무 중독되어서 WriteMonkey가 없으면 집중이 안 됩니다.

설치하기

프로그램은 무료입니다. 설치는 WriteMonkey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stable(안정) 버전과 preview(새로운 기능 시험) 버전이 있는데, 물론 stable 버전을 권해드립니다. 2014년 11월 현재 안정화 버전은 2.703(2014년 11월 8일 릴리스)입니다. 바로 다운로드 하시려면 여기 다운로드(wm2703.zip) 클릭!!!

다운로드 받고 나서 압축을 풀면 폴더가 나오는데 WriteMonkey라는 이름의 폴더가 그냥 프로그램이에요. 따로 또 설치할 필요 없습니다. “이동식”이라서 그 폴더를 통으로 복사해서 USB 드라이브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해도 됩니다. 폴더가 있고, 안에 있는 WriteMonkey.exe 파일을 실행하면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용량도 압축 해제한 폴더 하나가 30MB가 안 되고, 이게 내장 사전 때문에 덩치가 커진 거라서 사전 폴더 날려버리면 더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라이트몽키 폴더를 드롭박스 안에 두었습니다. 회사-집 컴퓨터에서 동시에 이용하기 위해서죠. 회사 컴퓨터의 D:\dropbox\writemonkey 폴더 – 집컴퓨터의 D:\dropbox\writemonkey 이렇게 경로도 동일하게 해두고 각각의 컴퓨터에서 실행 파일을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로 빼두었습니다. 마우스 우클릭해서 바로가기를 바탕화면에 만드세요.

물론 회사 컴 따로 집 컴퓨터 따로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드롭박스를 통해서 이어주면 개인 프로필 설정이나 다른 세부 설정을 한쪽 컴퓨터에서 저장했을 때 양쪽 컴퓨터에서 동일하게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나중에 다시 설명합니다).

참고로 WriteMonkey가 설치되는 폴더의 전체 경로에는 한글이 없는 게 좋습니다. 컴퓨터 이름 자체가 한글이면서 Dropbox를 C드라이브 ‘내 문서’에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컴퓨터 이름을 영어로 바꾸시기를 추천합니다. 별 건 아닌데 경로 중간에 한글명 폴더가 들어가면 타자 소리가 안 나더라구요. 뭐 애초에 소리 안 나는 거 상관 없으시면 패스.

사용하기 전 최소 확인사항

맨 처음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잠시 후 전체화면에서 글을 쓸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살짝 기다리는 느낌이 들죠. 5초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빠릿하게 실행되지는 않네요. 혹시 실행 자체에 문제가 있으시면 여기를 클릭해서 .Net Framework 4.0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WriteMonkey를 구동하는 데 꼭 필요한 파일입니다. 보통 Windows 7 이면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행이 안 되는 경우에만 시도하세요.

또한 당황스러운 한 가지가 있는데 WriteMonkey가 Net. Framework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한글 입력기 관련해서 문제가 있습니다. 글을 입력할 때 자음 모음이 안ㄴ ㅕ ㅇ 하세요 .. 처럼 분해되는 문제인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개발자도 한글 사용자가 이런 문제를 겪는 걸 알고 있는데… 해결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잘못이 아니고 .net framework 버그라고.. ;;;

여하튼 한글 사용자는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몇 가지 기능을 끄거나 수정해야 합니다.

F10키를 눌러 환경설정으로 들어갑니다. Screen elements 탭으로 이동하세요. 글을 쓸 때 화면 하단에 info bar 가 나오는데 글을 쓸 때는 안 보이도록 설정하세요. 전 3초 정도 멈추면 다시 보여달라고 설정하고 사용중인데 그 정도가 적절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Replacements 탭으로 가서 기능을 꺼주세요(Enable 해제). 자동으로 오늘 날짜를 호출한다거나 하는 매력적인 기능인데 .. 아쉽지만 ㅠㅠ .. 빠이빠이

마지막으로 Misc 탭에서, Enable markup syntax highlighting 도 꺼주세요. Hide mouse pointer when writing 은 켜두어도 좋습니다. 혹시 탭이 안 보이시면 오른쪽 위 조그만 세모 버튼으로 이동해가며 찾으세요…

위 설정을 모두 적용하면 한글을 타이핑해도 글자가 분해되지 않습니다.

맛보기로 글을 써보자

글 쓰는 건 쉽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후 바로 타이핑을 해서 작성을 시작하면 되죠. 다 썼으면 Ctrl + S 를 눌러서 저장하면 됩니다. 그럼 윈도우 메모장으로 작성한 것처럼 .txt 텍스트 파일로 저장됩니다.

가장 자주 쓰게 되는 단축키 몇 개는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마우스 우클릭 하면 메뉴가 나옵니다만 ^^ 외워두면 편해요.

  • ESC : 전체화면 모드 들어가기/나가기. F11도 됩니다. 전체화면 모드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죠!
  • Ctrl + Q : 프로그램 닫기입니다. 물론 마우스로 창을 닫아도 되는데, 전체화면 모드에서 바로 닫아버리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Win(윈도우키) + (좌우 화살표): 이건 WriteMonkey 전용 단축키는 아닌데요, 전체화면이 아닌 상태에서만 먹습니다. 화면분할해서 왼쪽 반, 오른쪽 반에 맞춰서 띄워주는 거죠. 와이드 모니터에서 다른 문서 참조하면서 글 쓸 때 좋아요. 윈도우7에서 가능. 예를 들어 화면 왼쪽에 브라우저 반, 오른쪽에 WriteMonkey 반 띄워두고 어떤 문서를 참조하며 글쓸 때 좋죠.
  • Ctrl + Alt + (화살표 상하) : 본문 글자 크기 증가/감소입니다. 제가 가장 자주 쓰는 단축키 중 하나입니다.
  • Ctrl + Alt + (화살표 좌우) : 본문 영역의 가로폭/여백 비율을 조절해줍니다. 글을 쓰고 읽는 영역의 가로폭을 조절하는 겁니다. 전체화면 모드에서 실행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 Ctrl + 마우스휠 : 글자크기와 함께 여백 비율을 동시에 조절합니다. 즉, 전체적으로 화면이 확대/축소되는 느낌이죠.
  • Ctrl + S : 저장하기
  • Ctrl + Shift + S : 다른이름으로 저장
  • Ctrl + O : 기존 txt 파일 불러오기 …
  • Ctrl + C = 복사, Ctrl + X = 잘라내기, Ctrl + V = 붙여넣기, Ctrl + Z = 실행취소, Ctrl + Y = 실행취소한 걸 다시 취소 .. 등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는 단축키는 같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숙지하시면 금방 익숙해질 거에요. 시원한 전체화면 덕분에 다른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창에 정신 팔지 않고 오랫동안 글에 집중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아래아한글도 이거 다 된다…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더 가볍고, 글자 확대만 해도 아래아한글보다 더 신속하고 부드럽게 잘 됩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배경색이 눈 안 아프고 딱 적당해서 좋아요. 작성은 라이트몽키로 했어도 완성된 파일은 .txt 파일로 컴퓨터에 되니까 작성한 후에 계속 하드에 보관하든 이메일에 첨부하든 활용하기 좋습니다. 나중에 WriteMonkey를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죠.

저는 WriteMonkey로 작성하는 모든 노트를 드롭박스에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저장하고 관리합니다. .txt 파일이 주제별이나 시간별로 쌓여있는데, 스마트폰 등에서 이 파일에 접근해서 이동중에 다시 읽고 고쳐서 씁니다. 정말 편리하죠. PC에서 WriteMonkey로 쓰던 글을 아이폰이나 패드로 밖에서 수정하는 거죠.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글쓰기 솔루션의 대명사 에버노트를 사용해도 되지만 ‘실행 – 접속 – 동기화’를 거치는 웹서비스보다 당장 내 기기에 있는 .txt 파일을 직접 만지는 프로그램의 매력이 있습니다. 더 빠르게 열고, 후딱 쓴 뒤에, 닫기만 하면 되니까요.

▲ PC에서 작성한 txt파일을 아이폰 Nebulous Notes 앱으로 보면서 편집하는 화면

기타 추천하는 기본 설정들

사용하기 전에 최소한 이 정도는 건드려주고 시작하면 좋겠다.. 하는 설정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글꼴 바꾸기

한글 글꼴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아 좀 보기 안 좋기 때문에,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환경설정(F10) > Color&Fonts 탭에서 > font 를 클릭하세요. (맨 좌측 탭)

저는 돋움 폰트를 좋아합니다. 스타일은 보통. 크기는 12 포인트로 했습니다. 물론 글꼴 크기를 지정해놓아도 쓰다가 얼마든지 크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Ctrl+Alt+화살표상하). 여기서 만지는 폰트 크기는 처음 WriteMonkey가 실행되었을 때 본문 스타일을 결정합니다.

나눔고딕/명조 사용하려고 시도하는 분들 계실텐데 .. 이상하게 자꾸 스타일이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가독성도 좋고 안정적인 돋움, 굴림, 새굴림, 바탕 등등을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설정해도 영문의 경우는 활성창에서 나갔다가 들어오면 또 엉뚱하게 표시되곤 하는데 …. 아예 Arial, Verdana 등의 영문폰트를 지정하면 이런 문제가 없어집니다. (이 역시 .net framework의 버그로 추정..)

열고 저장하기 관련 옵션들

자동저장 옵션도 조금 만져주시면 좋습니다. 환경설정(F10) > Open&Save 탭입니다.

Launch in full screen = 시작할 때 전체화면으로 시작하는 게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작업하다가 WriteMonkey 시동했는데 바로 전체화면이 되면 더 불편하더라구요. 내가 원할 때 ESC 키 눌러서 전체화면으로 전환하겠다 하시는 분은 이 옵션을 꺼주세요.

Allow Multiple windows 에 체크하면 Writemonkey 창을 여러 개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Restore caret position = 쓰다가 저장하고 닫은 뒤에, 다시 그 파일을 열었을 때 마지막으로 작성하던 위치에서 커서가 깜박깜박~~ 위치해 있는 기능. 상당히 편리합니다. 저는 체크!

Show “Open with WriteMonkey” in Windows context menu = 기존에 있는 txt 파일을 메모장 대신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통해 WriteMonkey로 열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도 편리합니다. 체크!

Save(저장) 관련해서는 Auto save 설정 웬만하면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나가거나 창 닫을 때 묻지 말고 저장! 그리고 작성하는 도중에도 00초 마다 자동저장하도록 옵션을 설정하세요. 여러분의 자료는 소중하니까요.

File format(파일형식)에서 UTF-8에 꼭 체크해주세요. 나중에 아이패드/아이폰에서 활용하려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always save … 에 체크해주세요. 줄바꿈 문자 에러 등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Include BOM 은 체크하지 마세요.

기타

Progress 에 보시면 Pages 가 있습니다. 한 페이지로 계산할 분량을 어느 정도로 잡을 거냐는 건데요. 내용을 characters / 200 으로 고쳐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 우리가 글을 쓸 때 200자 원고지 00장으로 써라.. 등등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A4 몇 장으로 제출해라 등등의 요구를 많이 받으시는 경우 공백포함 2000자 정도를 한 페이지로 지정해두시면 나중에 통계 볼 때 편합니다.

또 타자기 소리 좋아하시면 타자기 소리도 켜보시구요. ^^

통계나 목표치 설정하는 건 다시 다룰 예정이니까요. 일단 이 정도까지 설정하시고요. 오늘 읽은 정도만 환경을 갖춰주시면 실사용에 거의 문제가 없을 겁니다.

WriteMonkey의 진짜 숨겨진 매력은 더 있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작가를 배려한 WriteMonkey의 특별한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3년 9월 쓰고, 2014년 11월 다시 고치고 옮겨 적었습니다.)

최고의 에어로프레스 레시피 모음

에어로프레스

 

 

에어로프레스 레시피를 모아보았습니다.

에어로프레스는 주사기처럼 생긴 도구로 손의 힘을 이용해 커피를 압착해 내려마시는 도구인데 2만원짜리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내려마시는 커피 맛이 꽤나 훌륭합니다. 저는 사실 커피랑 별로 안 친한 사람인데 도구 자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에 참 재미나요 ㅎㅎㅎ 그래서 레시피도 더 뒤져보게 되었네요.

아이폰앱세계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대회 사이트, Nordiccoffeeculture.com의 기사, 기타 아이폰앱에 수록된 커피사이트나 업체 등에서 제시한 방법을 요약/비교/수정하면서 정리했습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귀찮으면 아이폰앱 그냥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러두기

집에 저울도 없고 온도계도 없기 때문에 대충 알아듣기 쉬운 말로 제 마음대로 바꿨습니다. 커피 “14 gram” 보다는 “한 스쿱 조금 안 되게” 담아라… “medium coarse”보다는 “핸드드립용으로 조금 굵게 갈아라” 등등으로 퉁치면서 적어보았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으면 아래의 사항을 적용해주세요.

  1. 물의 온도는 80~90도 정도. 포트에서 한 번 끓고 나서 뚜껑 열고 최소 30초 이상은 김 뺀 것.
  2. 커피 1 스쿱 = 원두 약 18gram으로, 에어로프레스에 들어있는 스쿱 말하는 것
  3. 커피 분쇄는 기본 핸드드립보다 곱게, 모카포트 용 정도로 갈아줍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들어갈 정도보다는 살짝 굵게. 저는 핸드밀 오른쪽으로 최대 돌린 다음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180~360도 풀어 사용합니다.
  4. 물 1샷 = 에어로프레스 몸통에 보면 숫자 표시 있는데 한 칸 분량에 해당. 커피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1샷 추가라는 말은 최종 높이가 눈금보다 좀 더 위일 수 있다는 것. 또, 몸통을 거꾸로 놓고 부을 때는 거꾸로 보셔야겠죠.
  5. 순방향은 필터를 사전에 결합하고 아래로 두는 것. 역방향은 플런저(주사기)를 살짝 끼워두고 뒤집은 상태에서 시작하고 커피를 우린 다음에 나중에 필터를 끼우는 것.
  6. 종이필터는 미리 뜨거운 물로 한 번 적셔서 넣어주세요.
  7. 막대기 저어 = 10초 정도 천천히 잘 섞이게 저어주는 것.
  8. 주사기 내려 = 끝까지 주사기 내려서 커피 뽑아내는 것

스탠다드 – 기본 사용 레시피

가장 기본이 되는 사용법. 개발자가 의도한 사용법이고, 빠른 시간에 커피를 간편하게 내려서 마셔보자는 게 목적입니다.

기본 레시피

  1. 특징: 60초 안에 커피를 간단히 내려마시자.
  2. 순방향
  3. 커피 1 스쿱
  4. 물 1샷
  5. 막대기 저어
  6. 기다려 30초
  7. 주사기 눌러
  8. 기호에 따라 물을 섞어서 마시기

기본 더블 레시피

  1. 특징: 좀 더 진한 한 잔을 빨리 내려 마시기
  2. 순방향으로 두고,
  3. 커피 2 스쿱
  4. 물 2샷
  5. 막대기로 저어 (20초)
  6. 기다려(15초)
  7. 주사기 눌러

기본 진하게 레시피

  1. 물보다 커피의 양을 늘리고 오랫동안 우려내서 진하게 내려마시기
  2. 순방향
  3. 커피 1.5 스쿱
  4. 물 1샷
  5. 막대기 저어 (10초)
  6. 오래 기다려(70초)
  7. 한 번 더 저어(10초)
  8. 주사기 눌러

Martin Karabinos 레시피 (2014 챔피언십 2위)

  1. 특징: 소량 커피를 진하게 두 번에 걸쳐 아주 오랫동안 우려내기
  2. 순방향
  3. 커피 1.5스쿱. 모카포트용보다는 살짝 거칠게 분쇄
  4. 물 1.5샷
  5. 막대기 저어
  6. 무려 140초 동안 뜸 들이며 기다리기
  7. 물 2샷 추가
  8. 막대기 한 번 저어
  9. 주사기 30초간 천천히 내려주기

Shinya Okabe 레시피 (일본)

  1. 특징: 소량 진하게 우리고 순식간에 필터 통과
  2. 순방향
  3. 커피 1.5스쿱. 살짝 거칠게 갈아준다.
  4. 물 1샷
  5. 20초 기다려
  6. 물 3샷
  7. 막대기 한 번 저어줘
  8. 15초 기다리고
  9. 10초에 걸쳐 아주 빠르게 주사기로 내림

Dylan Johnson (호주)

  1. 특징: 젓는 회수 증가 + 주사기 내리는 과정시간 증가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살짝 거칠게 갈아주기)
  4. 물 1샷
  5. 막대기 오래 저어 20초
  6. 물 1샷 추가
  7. 막대기 오래 저어 20초
  8. 물 1.5샷 추가
  9. 막대기 오래 저어 15초
  10. 이제 60초에 걸쳐 아주아주 천천히 주사기를 내려준다.

Brendon Glidden (미국)

  1. 특징: 따로 젓지 않고 오랫동안 두었다가 그대로 내리기
  2. 순방향
  3. 커피 1 스쿱
  4. 물 1샷
  5. 기다려 20초
  6. 물 3샷
  7. 65초 기다려
  8. 30초 주사기로 천천히 내려

Tim Wendelboe 레시피

  1. 특징: 기본 순방향에서 저어주는 동작을 2회 반복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3샷
  5. 막대로 한 번만 저어주기
  6. 30초 기다리기
  7. 막대기로 10초간 다시 저어주기
  8. 30초간 주사기 내려주기

Josh 레시피 (2011 챔피언십 2위)

  1. 특징: 막대기 대신에 물을 따를 때 물의 흐름과 함께 최초에 커피를 섞음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1샷을 콸콸 느낌으로 세게 부어줌
  5. 30초간 기다리기
  6. 한 번 막대기로 저어주고
  7. 40초간 천천히 피스톤 내려주기

Andrew Bettis 레시피 (2014 미국 챔피언십 3위)

  1. 특징: 2분 넘게 공들여 맛있는 커피 내리기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4. 믈 4샷 30초간 천천히 따르기
  5. 50초 기다려
  6. 10초 막대기로 저어준다
  7. 40초간 천천히 내리기

Brendon Glidden 레시피 (2014 미국 챔피언십 2위)

  1. 특징: 물 두 번에 나눠 따르기. 매우 간단.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1샷. 30초 대기
  5. 물 3샷 추가
  6. 30초간 천천히 눌러내림

Jeremy Moore 레시피 (2014 미국 챔피언십 1위)

  1. 특징: 물 양 많음. 단 한 번 물 따를 때 충분히 우려내기.
  2. 순방향
  3. 커피1스쿱
  4. 물을 거의 한계선까지 가득 따름. 매우 천천히 따르는 게 중요
  5. 따로 대기할 필요 없고 바로 천천히 눌러내려서 추출

3. 역방향 레시피 (2009~)

2009년 대회 이후 등장한 방법. 기본 레시피에서는 물을 부으면 바로 물이 똑똑 떨어지는데 이 때 떨어지는 물은 커피와 충분히 만나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물 전체가 충분히 커피와 함께 있다가 한 번에 필터를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해 뒤집어 가둔 상태에서 커피를 우려내고 압착 직전에 뒤집는 게 포인트. 보통 기본 레시피보다 커피의 함량을 높이고 물과 만나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면서 내려주기 전에 잘 저어주게 됩니다.

Joe McCarthy@Flickr

Lukasz Jura 역방향 레시피 (폴란드)

  1. 특징: 역방향 레시피의 정석
  2. 역방향
  3. 커피 1.5 스쿱
  4. 물 4샷
  5. 막대기 저어
  6. 필터 끼우고 10초 더 기다렸다가 뒤집어서
  7. 주사기 눌러 커피 내리기

역방향 응용 레시피 (양 많이)

  1. 특징: 커피 콩은 아끼고 양은 많이 추출하기
  2. 역방향
  3. 커피 1 스쿱
  4. 물 3샷
  5. 막대기 오래오래 저어 (45초)
  6. 필터 끼우고 뒤집어 주사기 눌러

역방향 응용 레시피 (천천히 우려내기)

  1. 특징: 시간은 좀 걸리지만 커피 향이 더욱 풍부해지는 레시피
  2. 역방향
  3. 커피 2 스쿱. 핸드드립용으로 굵게 분쇄.
  4. 물 3샷 붓고
  5. 막대기 저어
  6. 오랫동안 뜸 들이기 (90초)
  7. 막대기로 한 번 더 저어주기
  8.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주사기 내리기

Brandon Weaver 역방향 레시피

  1. 특징: 2012년 소개. 블루밍과 역방향의 혼합.
  2. 역방향
  3. 커피 1 스쿱 (핸드드립 수준으로 분쇄)
  4. 물 1샷 천천히
  5. 막대기 천천히 저어 (25초)
  6. 물 1샷 더 추가
  7. 25초 기다려
  8. 필터 끼우고
  9. 주사기 매우 천천히 40초에 걸쳐 살살 내리기

Jay Caragay 역방향 레시피

  1. 특징: 2012년 소개. 진한 커피 내리는 역방향 레시피
  2. 역방향
  3. 커피 1.5 스쿱. 모카포트용보다 더 가늘게.
  4. 물 한 번에 4샷 붓기
  5. 막대기 마구 휘저어
  6. 30초 기다려
  7.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주사기 내리기

Eystein Veflingstad 역방향 레시피(노르웨이)

  1. 특징: 역방향에서 뒤집은 후에 중력으로 20초 정도 흘러나오게 하다가 순식간에 내리기
  2. 역방향
  3. 커피 1.5스쿱 완전 핸드드립용으로 굵게 분쇄
  4. 물 1샷
  5. 45초 기다리기
  6. 물 3샷
  7. 막대기 저어준다
  8. 20초 기다려
  9.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누르지 말고 20초 그대로 둔다
  10. 10초에 걸쳐 빠르게 내려준다

Simone Cattani 역방향 레시피 (이탈리아)

  1. 특징: 물 추가한 뒤에 아주 오랫동안 우려낸 뒤 추출
  2. 역방향
  3. 커피 1.5스쿱. 핸드드립용으로 거칠게 분쇄한 것.
  4. 물 1샷
  5. 20초 기다려
  6. 물 3샷 추가
  7. 105초 동안 오래오래 기다리기
  8.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30초간 눌러주기

Blue Bottle 역방향 레시피

  1. 특징: 오래 기다린 뒤에 가라앉은 커피를 다시 막대기로 저어 빠르게 내리는 게 포인트. 1스쿱의 양으로 바로 마시기에 적합한 진한 커피 내리기.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에스프레소용에 가깝게 곱게 분쇄.
  4. 물 1샷
  5. 막대기로 저어 줌
  6. 30초 기다려
  7. 물 2샷 추가
  8. 60초 기다리기
  9. 다시 막대기로 20초간 잘 섞어줌
  10.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10초 동안 빠르게 내려주기

Tonx 역방향 레시피

  1. 특징: 블루보틀 방식보다 가볍고 향이 살아있도록 추출한다는 평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핸드드립용으로 거칠게 분쇄.
  4. 물 2.5샷 붓기
  5. 막대기로 저어주기
  6. 90초 기다리기
  7. 물 1샷 추가
  8.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눌러내려 마시기

Verve 역방향 레시피

  1. 특징:2분 안에 역방향으로 훌륭한 커피 추출
  2. 역방향
  3. 커피 1 스쿱
  4. 물 3.5샷 추가
  5. 막대기 천천히 저어주기
  6. 30초 기다리고
  7. 필터 끼우고 30초간 천천히 눌러줌

Seeds 역방향 레시피

  1. 특징: 물을 천천히 부어주며 자연스럽게 내리기 전에 커피와 물을 섞는 방법
  2. 역방향
  3. 커피 1.5스쿱
  4. 물 1.5샷
  5. 막대기 30초 천천히 저어주기
  6. 물 2샷을 30초에 걸쳐 조금씩 천천히 추가해주기
  7. 20초 대기
  8. 30초간 주사기로 천천히 내려주기

Clive 역방향 레시피

  1. 특징: 기본적인 역방향 레시피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1샷
  5. 막대기 15초 저어주기
  6. 물 2샷 추가
  7. 50초 기다리기
  8. 필터 끼우고 30초간 천천히 내려주기

Doubleshot 역방향 레시피

  1. 커피 1스쿱의 능력치 최대 뽑아내기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2.5샷 붓기
  5. 막대기로 한 번만 섞고
  6. 물 1.5샷 추가
  7. 60초 기다림
  8.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30초간 내려주기

Wille Yli-Luoma 역방향 레시피(2013 챔피언십 2위)

  1. 특징: 한 번에 많은 물. 젓는 작업을 간헐적으로 하면서 스프 끓이듯 우려내기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4샷
  5. 중간에 3회 정도 저어가며 2분간 우려주기
  6. 필터 끼우고 내려마시기

Tibor Varaday 역방향 레시피 (2013 챔피언십 3위)

  1. 특징: 공기를 빼서 챔버 안에 물과 커피만 가두어 오랫동안 우려주는 방식
  2. 역방향
  3. 커피 2/3스쿱. 살짝 거칠게 갈아주기.
  4. 물 1샷
  5. 5회 막대기로 아주 세차게 거품날 정도로 저어준다
  6. 물 3샷 추가
  7. 젓지 말고 바로 필터 끼움
  8. 뒤집지 말고 역방향 상태에서 공기만 빠져나올 정도로 주사기를 살살 눌러줌. 물방울이 나오기 직전까지
  9. 이제 뒤집어서 컵에 올려두되, 누르지는 말고 2분간 더 기다려준다
  10. 2분 지나면 천천히 주사기 눌러서 내려준다.

Lukasz 역방향 레시피 (2009 챔피언십 수상)

  1. 특징: 간단한 역방향 레시피
  2. 역방향
  3. 커피 1.5 스쿱. 핸드드립보다 살짝 거칠게 분쇄
  4. 물 3.5샷
  5. 4번 정도 막대기로 저어주고
  6. 필터 끼움
  7. 뒤집어 눌러 추출

4. 소프트 프레스 레시피 (2010~)

2010년 이후 등장. 손으로 압착하는 에어로프레스 방식이 향이 좋고 진한 커피를 내려주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쥐어짜듯 내리면 쓴 맛이 강해지고 미분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플런저를 끝까지 내리지 않고 커피 선과 만나면 멈춰주는 방식입니다. 바람 세는 소리가 나오려고 하면 멈추는 게 정석입니다. 커피도 더 적게 사용하면서 쓴맛 없이 깔끔한 커피를 추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 via Niall Kennedy @Flickr

Marie Hagemeister 소프트 프레스 레시피 (덴마크)(2010 챔피언십 1위)

  1. 특징: 소프트프레스의 정석. 마지막 쓰고 가루 들어간 커피는 추출하지 않기.
  2. 역방향
  3. 커피 1.5 스쿱
  4. 물은 거의 가득 차도록 붓기
  5. 막대기로 잘 저어준다.
  6. 주전자 뜨거운 물로 커피잔에 부어 잔을 덥힌다.
  7. 필터를 끼우고
  8. 잔의 뜨거운 물을 버린 뒤
  9. 에어로프레스를 뒤집어 내린다.
  10. 푸쉬시.. 바람이 나오려고 하면 즉시 멈춘다.

Charlene 소프트프레스 레시피 (2012 챔피언십 1위)

  1. 먼저 진하게 우려내고 물 추가한 뒤에 신속하게 내리되 직전에 플런지 정지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핸드드립보다 굵게 분쇄
  4. 물 1샷
  5. 30초 대기
  6. 물 3샷
  7. 젓지 말고 바로 눌러서 추출하되 거품 나오기 전에 멈출 것

Ingri 소프트프레스 레시피 (2012 챔피언십 2위)

  1. 역방향과 하이브리드. 좀 번거롭지만 깔끔한 맛을 얻어내기 위해 서버에서 좀 남기고 컵에 따르기.
  2. 역방향
  3. 미리 에어로프레스에 뜨거운 물을 부어 예열
  4. 예열한 물 따라내고
  5. 커피 1스쿱, 가늘게 분쇄 .. 추가
  6. 물 4샷 포트에서 끓고나서 잠시 후 아주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부어줌
  7. 막대기로 젓지 말 것
  8. 50초간 기다림
  9. 필터 끼우고 뒤집어서 20초간 눌러주기. 에어 빠져나오기 전에 끝까지 누르지 말고 멈출 것
  10. 물이 아주 뜨거웠기 때문에 미분 가라앉고 좀 식게 잠시 기다려주기
  11. 이제 서버에서 컵으로 따라주되 끝까지 따르지 말고 미분 있는 쓴 부분은 따르지 말 것

Jeppe 소프트프레스 레시피 (2010 챔피언십 2위)

  1. 역방향+소프트프레스. 가스가 아니라 피스톤이 육안으로 커피에 닿을 때까지 내리는 스타일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좀 거칠게 분쇄.
  4. 물 4샷을 천천히 부어준다.
  5. 막대기로 저어주기 (10초)
  6. 75초간 대기
  7. 필터 끼우고 30초간 주사기 내려주기
  8. 피스톤이 커피 덩어리에 닿는 순간 멈춘다
  9. 내려진 커피를 스푼으로 한 번 저어준다

Jeff 소프트프레스 레시피 (2010 챔피언십 3위)

  1. 역방향+소프트프레스. 도구의 예열에 공을 들이고 더욱 천천히 내리는 방식
  2. 역방향
  3. 커피 1스쿱. 가늘게 분쇄.
  4. 에어로프레스와 필터, 컵 등은 예열
  5. 물 3.5샷을 가는 물줄기로 아주 천천히 부어주면서 에어로프레스를 한 손으로 회전시켜줌
  6. 이런 식으로 30초 동안 물을 부어주고 다 부으면
  7. 바로 필터 끼우고 60초간 기다림
  8. 이제 뒤집어서 아주 천천히 주사기 눌러주기 (거의 60초에 걸쳐 매우 천천히)
    8.에어 빠지려고 하는 바로 직전에 바로 멈출 것

Alex 소프트프레스 레시피 (2009 챔피언십 수상)

  1. 특징: 뜨거운 물로 플런저까지 덥혀주는 아이디어
  2. 순방향
  3. 커피 1스쿱
  4. 물 1샷을 피스톤 .. 그러니까 챔버가 아니라 이너튜브 안에 따라준다.
  5. 5초 후에 바로 그 물을 다시 커피가 있는 곳으로 붓는다.
  6. 아래 컵과 함께 에어로프레스를 흔들어주면서 커피와 물이 만나게 한다.
  7. 다시 이너튜브쪽에 마크 3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8. 30초간 덥혀준다음, 그 물을 커피가 있는 메인 챔버에 따라준다.
  9. 이제 피스톤으로 내려준다.
  10. 바람 빠지기 직전에 멈춘다.

Ben 소프트프레스 레시피 (2009 챔피언십 수상)

  1. 특징: 저울까지 동원하는 장인정신 레시피. 하지만 나는 대충 요약.
  2. 역방향
  3. 역방향 에어로프레스에 끓는 물을 채워주고 필터를 끼움
  4. 뒤집어서 한 번 쭉 내려줌. 에어로프레스를 예열시키면서 종이 잡내를 없애주자는 아이디어.
  5. 다시 에어로프레스를 뒤집고, 피스톤 당겨줘서 공간 만들어주기
  6. 커피 1스쿱 추가
  7. 물 끓으면 뚜껑 열고 30초 두기.
  8. 물 두 샷 붓고 타이머 50초 시작
  9. 커피 1스쿱 추가하고 가루가 잠기도록 저어주기
  10. 물 두 샷 마저 붓기
  11. 타이머 50초 다 되면 에어로프레스 뒤집어
  12. 25초간 주사기 내리기
  13. 바람 소리 나면 멈출 것

블루밍 – 핸드드립 응용 방식(2011~)

2011년 Jeff Verellen에 의해 소개된 방식으로 순방향으로 시작하되, 처음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천천히 부어주어 커피를 젹셔서 뜸 들이는 ‘블루밍’ 기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이후 다량의 물을 부어 희석하는, 물을 두 번에 나누어 붓는 특징이 있죠. 처음에 적은 양으로 진하게 우리는 과정에 시간을 얼마나 들이는가에 따라 조금씩 이를 응용한 방식들이 등장했습니다. 또 주사기를 내릴 때 바람 세는 소리가 아니라 아예 물이 1샷 정도 남게 되면 내리기를 멈추고 남은 물을 버려버리는 방식을 소개했죠. 이렇게 하면 커피에 향만 남고 커피가 더욱 라이트해집니다.

(이런 블루밍은 아닙니다 ㅋ)

blooming

△ ⓒblog.gingerlime.com

Jeff Verellen 블루밍 레시피 (벨기에) (2011 챔피언십 1위)

  1. 특징: 2011년 소개된 블루밍의 원조 레시피. 핸드드립의 정성 + 끝까지 눌러 내리지 않는다.
  2. 순방향
  3. 커피 1.5 스쿱. 모카포트보다는 살짝 굵게 분쇄.
  4. 물 1샷 추가. 눈금 1 조금 넘도록 물을 아주 천천히 따르기.
  5. 블루밍(뜬들이며 대기). 30초간 똑똑 커피는 떨어지고 있고 ..
  6. 이제 나머지 물 3샷 추가. 이 때 아주 주의를 기울여 가늘고 조금씩 따라주어서 커피가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할 것. 주둥이 가는 주전자가 유리. 다 붓고나면,
  7. 1분 정도 기다리기. 1/4 분량의 커피가 알아서 내려갈 때까지
  8. 이제 피스톤을 끼우고 전체 물 분량의 눈금 2에 근접하기까지 필터를 통과시킨다. 매우 부드럽게 천천히 눌러준다.
  9. 물 양으로 치면 1샷 정도가 안에 남아있게 되는데 더 누르지 말고 버린다.

Charlene de Buysere 블루밍 레시피 (벨기에)

  1. 특징: 2012년 소개된 블루밍 응용 레시피. 커피를 더 거칠게 분쇄하고 두 번째 물 부은 다음에 기다리는 과정 생략
  2. 순방향
  3. 커피 1.5 스쿱. 핸드드립 수준으로 거칠게 분쇄.
  4. 물 1샷 천천히 따라주기
  5. 30초간 그대로 두어 블루밍
  6. 물 거의 끝까지 마저 붓고
  7. 주사기로 내리기, 이 때 끝까지 내리지 않고 물을 조금 남기고 멈춘다.

Jeff Verellen 블루밍 두 번째 레시피 (벨기에)

  1. 특징: 2013년 소개. 블루밍 기법의 원조가 개량해서 두 번째로 소개한 레시피. 블루밍 과정에서 조금 흔들어주는 대신 두 번째 물 붓고 기다리는 과정 생략.
  2. 순방향
  3. 커피 1.5 스쿱. 핸드드립과 모카포트 사이로 평소보다 살짝 거칠게 분쇄.
  4. 물을 1.5 눈금까지 아주 천천히 부어 커피를 적셔준다(블루밍). 40초간 대기.
  5. 블루밍 과정에서 에어로프레스를 살살 흔들어 돌려주며 물이 잘 스며들도록 한다.
  6. 물을 거의 끝까지 붓는다. 30초에 걸쳐서 아주 천천히 부어준다.
  7. 플런저 결합하고 매우 조심조심 30초에 걸쳐서 눌러준다.
  8. 물 1샷 분량 정도를 남기고 내리기를 멈춘다.

Shuichi Sasaki 레시피(2014 챔피언십 1위)

  1. 특징: 가장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로, 더 적은 커피 사용. 대회에서 저울을 이용해서 정확히 계측했고 전체 커피 만드는 시간을 기준으로 레시피 구성 팁을 제시.
  2. 순방향
  3. 커피 1 스쿱보다 살짝 적게. 분쇄는 모카포트용보다는 살짝 거칠게.
  4. 블루밍: 물 1샷을 천천히 따라서 커피를 뜸들여주기 (25초)
  5. 한 번 저어준다.
  6. 물 3샷을 추가로 부어주기 (천천히)
  7. 한 번만 저어준다.
  8. 그리고 아주 천천히 주사기를 내려줌 (최대 75초 정도)
  9. 마지막에 커피 높이 빼고 물 1샷 분량을 남겨두고 내리기를 멈춤
  10. 커피 내리는 전체 과정에 1분 30초 정도를 쓴다고 생각하면서 내리면 됨. 예를 들어 블루밍에 시간을 45초를 쓰면, 주사기 내릴 때 60초 내외로 조금 더 빨리 내리는 것.

Jeff Verellen 레시피 (2014 챔피언십 3위)

  1. 특징: 블루밍 테크닉 응용. 거의 에스프레소급의 분쇄 원두 이용.주변의 습도까지 계산하면서 커피 내리는 이 분의 레시피를 집에서 따라하기는 무척 귀찮다는 게 단점인 듯.
  2. 순방향
  3. 커피 1.5 스쿱. 에어로프레스용으로 분쇄 후에 sowden softbrew filter에 한 번 받쳐내서 미분을 탈락시킴
  4. 물 1샷 천천히 붓고 30초 블루밍해서 적셔들게 둠. 골고루 적셔들게 두되 한쪽으로 퍼지는 거 같으면 살살 흔들어주기.
  5. 거의 가득 물을 붓되, 60초에 걸쳐서 매우매우 천천히 부어주면서 커피가 위로 떠서 가루가 물 속에서 날아다니지 않도록 하기
  6. 30초에 걸쳐 아주 천천히 눌러서 내리기
  7. 1.5샷 분량의 물을 남겨둔채로 내리는 작업 중지.

기타 레시피

아이스커피

  1. 특징: 아이스커피 만들기
  2. 얼음 준비하고
  3. 본체 역방향
  4. 커피 1.5 스쿱
  5. 물 3샷
  6. 막대기 천천히 저어 (35초)
  7. 기다려 1분
  8. 필터 끼우고 주사기로 얼음 넣은 컵에 커피 내려
  9. 차가운 물 섞어서 아이스로 마시기

두 컵 내리기 – Jarrod Glasgow

  1. 특징: 두 컵 한 번에 내리기
  2. 역방향
  3. 커피 3 스쿱
  4. 물 1샷 붓기
  5. 막대기 저어
  6. 물 3샷 붓기
  7. 45초 기다려
  8. 필터 끼우고 주사기 내리기
  9. 두 컵에 나눠 따르고 기호에 따라 물에 희석해서 마실 것.

두 컵 내리기 – Jarrod Glasgow (2탄)

  1. 특징: 위의 방법보다 좀 더 진하게 내리기
  2. 순방향
  3. 커피 3스쿱
  4. 물 3.5샷
  5. 막대기 저어
  6. 25초 기다려
  7. 주사기 내리기
  8. 두 컵에 나눠 따르고 기호에 따라 물에 희석해서 마시기

Rimini Beach 버전 레시피

  1. Jeff Verellen 레시피 (2014 챔피언십 3위)에서 주사기 플런지의 온도를 변화시킨 응용 버전. 약간의 재미 + 챔버 안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상승하려던 미분이 덜 올라온다는 해석이 있기는 하지만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생각됨.
  2. 순방향
  3. 커피 1.5 스쿱. 에어로프레스용으로 분쇄 후에 sowden softbrew filter에 한 번 받쳐내서 미분을 탈락시킴
  4. 물 1샷 천천히 붓고 30초 블루밍해서 적셔들게 둠. 골고루 적셔들게 두되 한쪽으로 퍼지는 거 같으면 살살 흔들어주기.
  5. 거의 가득 물을 붓되, 60초에 걸쳐서 매우매우 천천히 부어주면서 커피가 위로 떠서 가루가 물 속에서 날아다니지 않도록 하기
  6.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주사기 꺼내기, 주사기 통 안(챔버가 아님)에 얼음을 채우기
  7. 30초에 걸쳐 아주 천천히 눌러서 내리기
  8. 1.5샷 분량의 물을 남겨둔채로 내리는 작업 중지.

마무리

너무 종류가 많은데, 대회를 통해 밝혀진 몇 가지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기본 1인분은 커피 1 스쿱이지만 1.5스쿱 정도를 넣어 진하게 우려마시기도 한다.
  2. 물을 많이 부으면 연해진다. 대신 내리기 전에 오래오래 접촉하게 하면 진해진다.
  3. 많이 휘젓고 빠르게 내리는 것보다 물을 조심스럽게 붓고 천천히 내리는 게 커피 맛이 깔끔하다(덜 오일리하다).
  4. 거품까지 뽑아내는 것보다 공기 나오기 전에 멈추면 미분이 적은 깔끔한 맛이 된다. 아예 물을 조금 남긴 상태에서 누르기를 중단하면 맛은 더욱 가볍고 깔끔해진다. 최근 트렌드는 후자쪽이다.
  5. 필터를 미리 적시는 것은 필수이지만 플런저(고무달린 주사기)를 예열하는 건 그리 큰 효과는 없다.
  6. 막대기로 저어주면 더 진하고 바디감 있게 내려지고, 가루가 올라올까 물 부을 때에도 조심하면 미분 없이 내려지는 데 도움이 된다.(하지만 미분에 그렇게 예민하다면 추가로 고무링 같은 걸 구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7. 역방향이 유행했었지만, 핸드드립할 때 뜸 들이듯 커피를 적신 후에 다시 물을 부어 내리는 방식으로 내리면 정방향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고 향이 깊은 ~ 훌륭한 커피를 내릴 수 있다.

(2014년 9월)

아이폰팁- 매달 말일 하루 전에 알림 받기

아이폰 미리알림이나 Due 앱을 통해서 반복되는 일정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죠. 보통 할일 관리를 해주는 앱에서 반복 일정에 대해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간단하게는 ‘매일’, ‘매주’, ‘매월’, ‘매년’ 정도를 지원하고,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해준다면 ‘3일마다’, ‘매월 둘째 월요일’, ‘매월 13일’ 등까지도 커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매월 말일’에 대한 알림은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니 ..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는.

월말이 되기 전에 모임 총무로서 미리 회원들에게 회비 내라고 문자를 보내야하는데 자꾸 까먹는 분들이라면 이런 알림이 절실한데 말이죠.

2월은 28일이 말일이고, 3월, 4월 .. 모두 말일이 달라서 특정 일자로 지정하기도 어렵습니다.

고민하다가 구글링해보는 와중에 우연히 어떤 분이 댓글로 적은 방법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아이폰에서 매월 말일 하루 전에 알림을 받자

  1. 구글캘린더에 이메일 알림/문자알림 환경 기본 설정을 합니다. 구글캘린더 사용하면서 SMS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시간이 정해진 어떤 이벤트에 대한 미리알림을 문자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 가능하고, 또 무료입니다!
  2. 이제 구글 캘린더에 이번달 1일에 이벤트를 하나 만듭니다. 오후 2시라고 해보죠.
  3. 매달 1일 이벤트를 ‘매월 반복’으로 설정하면 매달 말일이 28일든, 30일이든 매월 1일에 해당 이벤트가 반복됩니다.
  4. 이제 해당 이벤트의 미리 알림을 예를 들어 48시간 전으로 설정하면… 매월 말이 하루 전에 알림을 받게 됩니다.

(2014년 1월)

스크리브너 한글 매뉴얼 – (3) 윈도우버전에서 클라우드 연동

블로그 이전 과정에서 스크린샷이 유실되었네요. 시간이 나면 복구하겠지만 일단 텍스트만이라도 혹시 참고가 될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하고 다시 올려둡니다. 2013년에 작성한 글이며 메뉴 구성 등 현재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6년 2월 덧붙임)

스크리브너는 2.0으로 판올림하면서 여러가지 강력한 기능을 새로 소개했는데요. 여러 기능이 아직 윈도우 버전에는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아쉬운 게 바로 클라우드 연동 기능인데요. 아이패드 마인드맵 앱으로 글의 개요를 만들어서 스크리브너로 불러들인다든지, simple 노트 앱을 사용해서 본문 편집을 연동하는 것, 드롭박스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폰/패드의 Plain Text 에디터를 사용해서 저술작업을 모바일과 다른 컴퓨터에 연동해 연속적으로 작업하는 기능 등등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불편한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ㅠㅠ 무척 아쉬운 점인데.. 제자사에서는 맥 버전에 준하도록 기능 업그레이드를 약속하고 있으니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맥 버전에서 드롭박스 연동

Mac에서는, 대충 다음과 같이 설정하면 연동하여 저술하는 데 있어서 효율이 매우 올라가게 됩니다.

  1. 스크리브너에서 File > Sync > with External Folder 를 지정,

  2. Shared Folder = 클라우드에서 프로젝트를 동기화할 폴더입니다. 이 폴더를 드롭박스로 지정하면 되죠.

  3. 드롭박스를 이용해서 텍스트를 편집하는 아이폰/아이패드 앱은 정말 많습니다. 이 앱들은 보통 글자에 색상을 입히거나, 기울임, 굵기를 직접 적용하는 기능은 제외하고 메모장처럼 내용만 기입하는, 즉… 서식없는 텍스트 Plain Text 를 편집하는 에디터들이죠.

스크리브너의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여러 문서들을 드롭박스에 보관하고 다시 아이폰/패드의 앱에서 드롭박스에 있는 문서들을 불러들여 편집하기 위해 외부 드래프트 파일의 포맷을 Plain Text로 지정합니다.

  1. 그리고 Take Snapshots of affected documents before updating 에 체크하여 아이폰/패드에서 문서를 수정하면 수정내역을 반영하기 전에 스냅샷을 찍어 원본을 보관해두도록 하는 것이 좋죠.

  2. 이렇게 하면 Mac에서 스크리브너에서 프로젝트 작업 — 드롭박스 —- 아이폰/패드에서 작업이 연동되지요.

  3. 특히, 스크리브너에서 어떤 문서에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어도 Mac에서는 서식있는 본문으로 편집을 계속하고, 아이폰패드에서 연동된 파일을 불러들여 플레인텍스트 에디터에서 불러들여 작업할 때는 이미지는 보이지 않고 내용만 고쳐써가며 ‘쓰기’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ㅠㅠ 사실 이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 구입을 고려했는데.. 아 .. 불행한 PC사용자여..)

드롭박스 텍스트 에디터 앱인 PlainText나 Nebulous Note 등등에서 문서를 불러들여 편집을 해도 스크리브너 원래 문서의 이미지가 없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자료관리: 프로젝트 폴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고려하기 전에 스크리브너에서 자료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를 크게 세 가지 통로를 통해서 업데이트 되고 관리되는데,

프로젝트 폴더

이것은 실제 작업하는 문서, 자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폴더입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자료를 어디에 저장할 건지 물어보는데, 그 위치에 프로젝트 이름으로 폴더가 하나 생기게 되고 모든 자료가 그 폴더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보기" 버튼을 눌러 다른 위치로 변경한 후 폴더선택을 클릭하여 프로젝트 폴더가 저장될 위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죠.

실제 해당하는 위치로 가면 프로젝트별로 폴더가 있는데요, 서울2013.scriv 와 같이 .scriv로 끝나는 폴더가 바로 프로젝트 폴더입니다.

이 폴더 안으로 들어가보면 파일이라든가, 프로젝트 설정 데이터, 스냅샷 정보 등이 다 들어있죠.

Files>Docs 로 들어가보면 실제 프로젝트에서 작업하고 있는 문서들이 rtf 형식으로 들어있는데, 실제 이 문서들을 MS 워드로 열어서 작업한 후 스크리브너에서 프로젝트를 열어도 수정 내용들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즉, 특별한 문서 형식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건드려도 괜찮다는 거죠. 다만 실시간 반영이 아니라서 스크리브너가 열려있는 상태에서 이 파일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수정하는 경우 스크리브너를 다시 닫았다가 열어야 반영됩니다. (사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 폴더는 항상 실시간으로 건드리고 있는 파일/데이터이므로 가능하면 탐색기에서 직접 접근해서 괜히 건드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시도하더라도 컴퓨터를 종료하기 전에 싱크가 완료되었는지 잘 확인하고, 다른 기기에서 프로젝트를 열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데탑에서 작업하고 저장 후 싱크를 완료하고 시스템을 종료한 뒤에, 노트북에서 스크리브너를 열기 전에 반드시 드롭박스가 모든 서버의 자료를 동기화했는지 확인해야 하죠.

제작사에서도 실제 프로젝트 작업 폴더를 드롭박스에 저장하는 건 권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라이브"로 계속 건드리는 파일을 싱크하는 경우에 윈도우-Mac-모바일 사이에 호환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조심한다고 해도 집-직장 컴퓨터에서 같은 파일을 동시에 연다든지 해서 .. 데이터가 엉키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고 복구가 불가능해져서 난감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자료관리 : 압축된Zip 백업 파일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료유실/엉키는 문제가 특히 PC-PC 또는 특히나 PC-Mac처럼 운영체제가 다른 경우 더욱 자주, 서로 다른 컴퓨터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건드리는 경우 생기고 있단 말이죠.

(참고로 운영체제가 다르면 프로그램도 각각 구매해야 합니다. 운영체제가 같은 경우라면 한 번 구매하면 최소 3대 정도까지는 설치가 가능한 걸로 확인.)

여튼, 대안으로 …

프로젝트 작업폴더.scriv 폴더 자체는 클라우드와 상관없는 일반 하드디스크 폴더에 보관하면서 계속 쓰고 고치고 작업을 하고,

프로젝트별로 하나의 파일로 백업파일을 만들어 그 백업된 zip파일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드롭박스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작업환경에 따라 완벽한 호환이 검증되기까지 이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 방법은 폴더가 아니라 한 개의 zip파일을 통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자료가 엉킬 위험도 적습니다. 한 대의 컴퓨터로 작업하더라도 컴퓨터가 망가져도 소중한 자료를 날리지 않도록 백업zip 파일의 저장소를 드롭박스로 지정하는 것만으로 언제나 복구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3시에 작업한 프로젝트를 저장+싱크하고, 5시에 노트북을 들고 나가 이어서 작업하기에는 불편합니다. 다른 기기에서 드롭박스에서 zip파일이 싱크되기를 기다렸다가, 최신 백업파일을 복사해서 별도의 장소에 폴더로 압축해제하고 그 scriv폴더를 다시 불러들여야 비로소 피시에서 작업하던 프로젝트를 볼 수 있죠. 수시로 작업환경을 바꾸는 경우에는 미칠 노릇 ;;

일단, 설정은 …

옵션(F12) > 백업 으로 이동하여, 백업 보관장소를 드롭박스로 지정해주세요. 기본설정으로는 최근 백업파일 5개를 보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스냅샷은 아이템별 변경이력으로 수에 제한이 없고, 백업파일 5개 제한은 프로젝트 통으로 백업하는 zip파일의 수입니다.) 습관에 따라 25개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옵션은..

  • 자동백업 사용 > 체크.
  • 프로젝트 오픈시 백업 > 체크하지 않음.(종료시 백업하면 특별히 할 이유가 없고, 기기간 싱크하는 경우 제2의 기기에서 프로젝트를 열었을 때 더 오래된 자료를 불필요하게 다시 백업하지 않도록)
  • 프로젝트 종료시 백업 > 체크. (따로 백업을 생각하지 않아도 알아서 백업되도록)
  • 수동저장시 백업 > 맘대로. (한 번 프로그램을 열어서 닫기까지 중간중간 계속 백업해둬야 할만큼 중요하다면 선택. 보통 2초마다 실시간으로 작업은 프로젝트 폴더에 저장되지만, Ctrl+S 를 눌러서 수동으로 저장을 수행할 때에 백업파일도 만들도록 명령하는 것입니다.)
  • 자동백업시 ZIP파일로 압축 > 체크. (하나의 파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 날짜를 백업파일 이름으로 사용 > 체크안함. (기기간 백업파일 관리할 때 간단한 파일명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별로 안 중요한 거일 수도..)

클라우드 환경을 직접 지정

이 방법은 클라우드 싱크용 폴더를 직접 지정하는 것인데요. 아직 윈도우에서는 지원하지 않아서 보류.

여튼, 결론적으로 ..

스크리브너를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할 때, 드롭박스에 프로젝트 폴더 자체를 넣고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그런 경우에는 열고 닫을 때 싱크가 잘 오고가는지 특별히 조심하면서 써야 하고, 사용하다가 엉킬 경우 사용자 입장에서 자료를 잃거나 유실할 염려가 있다는 것.

그렇다고 백업zip파일을 별도로 드롭박스에 저장하는 옵션을 선택할 경우 자료가 엉킬 위험은 적어지지만 다른 기기에서 이어쓰기 작업을 하기에는 불편하다는 것.

앞으로 이런 문제들이 많이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13년 5월에 처음 썼고, 2016년 2월에 텍스트만 복구하여 재게시하였음)

스크리브너 한글 매뉴얼 – (2) 스케치패드, 서체지정, 스냅샷, 콜렉션

블로그 이전 과정에서 스크린샷이 유실되었네요. 시간이 나면 복구하겠지만 일단 텍스트만이라도 혹시 참고가 될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하고 다시 올려둡니다. 2013년에 작성한 글이며 메뉴 구성 등 현재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6년 2월 덧붙임)

지난 시간에 이어,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하기 전에 공부해두거나 만져주면 좋을 내용을 중심으로 가보겠습니다.

벌써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프로그램 구입하는 방법 자세히 소개하고 있네요. 그냥 따라하시면 됩니다. (지름신…)

http://goo.gl/qaujp

쓰다가 바로 자르기 = Ctrl + K

이미 한 아이템의 내용을 길게 썼는데, 이 녀석을 잘라서 두 개의 아이템으로 나누고 싶으면 자르고 싶은 위치에서 Ctrl+K를 눌러주면 됩니다.

나누는 위치 이후로 있던 내용을 모두 잘라낸 후, 원래 있던 아이템 아래에 번호붙은 새로운 아이템이 생기게 되죠.

스크래치 패드(Scratch Pad) = 낙서장

종이에 글을 쓸 때 원고지 옆에 연습장 한 두 장 정도는 놓고서 마구 끄적여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지요? 스크리브너에서도 본문에 바로 넣을 건 아니지만 일단 따로 적어놓을 낙서장/연습장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스크래치패드입니다.

도구 메뉴 아래에 스크래치패드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축키는 Ctrl+Shift+ 0(숫자 영)입니다.

연습장이 뜨면 제목없는 노트 이름으로 아래 노란색 종이가 보입니다. 노란색 부분에 본문에 넣기 전에 연습으로 적어둘 내용들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왼쪽 아래에는 새로운 연습장 만드는 버튼과 기존 연습장 삭제하는 메뉴가 있네요.

주먹쥔 손 모양의 아이콘은 화면 캡처 도구입니다.

마우스로 영역을 선택하거나, 화면 전체를 캡처할 수 있죠. 캡처할 화면을 준비하기 위해 몇 초를 기다릴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초간 최소화시켜두었던 브라우저를 화면으로 올린 후 기다리고 있으면 연습장으로 캡쳐그림이 들어오게 됩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캡쳐도구가 있으면 따로 캡쳐해서 파일을 노란색 연습장 본문으로 끌어다놓아도 됩니다. 당연히 연습장이 아니라 애초에 본문에 그림파일을 끌어다놓아도 되구요. 스크리브너에서 사용하는 캡처도구는 글을 작성하다가 즉석에서 커서가 있는 위치에 들어갈 그림을 바로 캡쳐하여 넣는다는 점에서 편리합니다.

여튼 이렇게 이것저것 활용해서 메모장에 쪽글을 정리하고서 이제 이걸 스크리브너 본문에 넣으려고 한다면 물론 마우스로 전체선택-복사-붙여넣기해도 되겠지만, 아래 메뉴에서 직접 어디로 붙여넣을지 정해주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위치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Copy Document to .. 메뉴는 스크래치패드에 작성한 내용 자체를 하나의 아이템 문서로 생각하고 어디에 넣을지 지정해주는 것입니다. 폴더에 넣으면 폴더 아래에 들어가겠고, 기존의 아이템 문서를 지정하면 그 아이템 문서가 폴더가 되면서 그 아래에 새로운 문서를 포함하게 됩니다.

Append Text to … 는 문서를 지정하면 그 문서 내용 안에 스크래치패드 내용본문을 붙여넣기 하게 됩니다. 아래는 ‘영문본문’이라는 문서 안에 스크래치패드 내용을 붙여넣는 장면입니다.

Research 폴더가 글에 참고할 여러가지 문서/미디어/스프레드시트 자료를 넣어두는 곳이라면, 스크래치패드는 실제 본문으로 글을 옮기기 전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내용들을 본문을 기준으로 직접 써내려가며 만져보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쓰는 스타일에 따라 아이템 레벨에서 초벌로 쓰는 작업으로 족한 경우도 있지만, 잘 활용하면 매우 유용할 메뉴가 되겠습니다. 특히 작은 스크래치패드 창을 띄어놓고 웹서핑을 하면서 글을 긁어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응용 방법은 하기 나름이겠죠.

기본서체/전체화면 색상 내맘대로 꾸미기

좀 뜬금없는데, 전체화면을 좀 꾸미고 다음으로 넘어가죠 ㅋ. 어제부터 그 핑크색이 맘에 안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돋움체나 한초롬명조/나눔명조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모노스케일로 배경과 전경도 정리하려고요. WriteMonkey 프로그램의 디폴트로 적용된 색상을 컬러피커로 따서 적용하였습니다.

F12를 눌러 환경설정으로 이동한 다음, 외형>전체화면>페이지로 진입해서 배경색상을 클릭해줍니다. 참고로 메뉴중에 배경은 종이 테두리 바깥에 있는 배경색이니 검은색으로 그냥 두세요.

빨강/녹색/파랑을 모두 240으로. 사용자 정의 색상에 추가해두면 더 좋겠죠. 했으면 확인.

다음은 텍스트 색상. 전체화면>텍스트 메뉴로 들어가서 오른쪽 패널에서 색상버튼을 클릭. 완전 검은색보다는 약같 옅어지도록 녹색을 24, 파랑 34로 조정. 사용자 정의 색에 또 추가. 다 했으면 확인.

그리고 기본 편집 모드에서 사용할 서체를 변경해보죠. 옵션>에디터를 선택. 서체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글쓰기 본문에 사용할 한글 서체를 지정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너무 독특한 서체보다는 실제 인쇄할 서체와 비슷하거나 같고 가독성도 좋은 서체를 골라주세요.

다 했으면 적용/확인 클릭후 빠져나갑니다.

적용한 서체는 새로 생성되는 아이템/문서부터 반영되고, 기존에 작성한 글의 서체는 그대로 있습니다. 기존에 작성한 서체는 수동으로 변경해야 하고, 아이템을 새로 만들거나(Ctrl+N), 아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Ctrl+G+N) 설정한 본문편집 서체가 적용됩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중 ‘대본쓰기’에서는 기본 에디터 폰트가 … ‘일반 텍스트’로 종류를 지정해도 적용되었다가 또 풀리고 하더군요. 스크리브너에서 한글 서체가 적용되었다가 다시 풀리는 문제는 널리 알려진 버그인데, 최근 버전에서 거의 해결된 줄 알았는데 아직 문제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스냅샷

글을 쓰면서 우리는 내용을 여러 번 고치게 되는데요. 한 문장도 고쳤다가 다시 썼다가 말끝만 바꿨다가 …

그런데 어떤 원고를 쓰다보니 일주일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면?

스크리브너에서는 스냅샷 기능으로 중간중간 원고의 변화되는 과정을 모두 만약을 위해 남겨둘 수 있습니다. 언제, 얼마나 자주 스냅샷을 찍을지는 쓰는 사람 맘.

스냅샷은 Documents 메뉴 아래에서 직접 선택해주셔도 되고, Ctrl + 5(숫자 오)를 눌러서 간편하게 찍을 수도 있습니다. 스냅샷을 실행하면 카메라 셔터음이 나면서 현재 원고를 기억하게 되지요.

원고를 써내려가면서 두세 번 스냅샷을 찍어보세요.

그 후에, Ctrl+Shift+I 또는 화면 오른쪽 위 i 아이콘을 눌러 인스펙터 창을 띄운 후에 아래 메뉴에서 스냅샷탭을 선택한 후, 스냅사진 목록에서 이전 원고를 선택해봅니다.

스냅사진 목록을 보면 현재 보고 있는 문서의 과거 버전이 목록에 정리되어 있죠. 원하는 시점을 선택한 후, 되돌리기 버튼을 눌러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사실 원래 Mac 버전에서는 어떤 단어가 지워지고 어떤 내용이 새로 들어갔는지가 예쁘게 표시되는데 윈도우버전은 그것까지 지원하지 않는 듯 합니다. (나중에 해주겠죠? ㅠㅠ)

되돌리기를 클릭하면, 현재 문서의 스냅샷을 저장하지 않을 경우에 다시 현 문서로 돌아오기는 힘들기 때문에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모르는 거라서 웬만하면 현재 문서의 스냅샷을 찍어두고, 예전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ㅋ

콜렉션 기능 활용

지난 시간 라벨과 상태 입력에 대해서 다루었지만, 스크리브너에 새로 생긴 기능으로 ‘콜렉션collection’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전체 글의 구조는 변경하지 않으면서, 어떤 필요에 따라 여기저기에 있는 아이템만 임시로 모아보는 기능인데요. 실제 글이 이동한다기보다는 관리용으로 모아보기만 하는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소설을 쓰는데 파트1, 파트2에서 등장인물 A가 나오는 씬만 모아서 쭉 검토하면서 고쳐쓰고 싶을 때 콜렉션을 사용해서 해당 아이템을 수집하고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아이템을 콜렉션에 추가하는 건 간단하게 아이템에서 오른쪽 버튼 > 콜렉션에 추가 메뉴를 사용해서 새 콜렉션/기존 콜렉션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두 개의 아이템을 666이라는 콜렉션에 넣어봤는데요. 상단의 폴더모양 아이콘이 콜렉션 보기 아이콘입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콜렉션에 소속된 아이템들이 보이지요. 콜렉션이 여러개 중첩되어 있는 경우는 겹쳐져있는 문서 형태로 표시됩니다. 제목을 클릭해주면 해당 범위의 문서가 나타나지요. 단축키는 Ctrl+Shift+9 입니다.

콜렉션 버튼을 눌러 보기모드를 닫아도 전체 바인더 화면이 나타나지 않아 당황할 수 있는데요. 다시 콜렉션 버튼을 눌러 보기 범위를 바인더로 지정해 준 뒤, 콜렉션 보기를 닫아주시거나,

상단 메뉴에서 직접 view > 컬렉션 > Binder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2013년 5월 처음 쓰고, 2016년 2월 텍스트만 다시 복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