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텔레그램 채널 서비스를 써야 하는 이유

텔레그램이 채널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2015.9.22). 완전 강추합니다. 당장 기관이나 학교, 학생회, 동호회 모두 사용하시길. 왜냐면 완전 좋으니까!

어떤 서비스인가?

  •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 단체문자
  • 무료임. 인원수 제한 없음. 보내는 횟수 제한 없음.
  • 이미지, 음성, 동영상, 파일 다 보냄.
  • 채널이 공개이면, 아무나 채널 이름을 검색해서 친구 추가 후에 문자 받아보기 가능
  • 채널이 비공개이면, 운영자가 직접 초대하거나 가입링크(복잡한 주소)를 직접 QR 코드 등으로 뿌리면 됨.
  • 문자 하나당 현재 몇 명이 읽었는지 표시됨
  • 운영자를 초대해서 복수의 운영자가 공지사항을 날릴 수 있음
  • 운영자 중 하나가 기존에 잘못 올린 공지사항을 지우면, 받아본 모든 사람의 채팅창에서도 공지가 즉시 삭제됨. (기존 메시지 ‘수정’ 기능도 업데이트 예정).
  • 가입자는 공개 채널인 경우 나갔다가 다시 찾아들어와 입장할 수 있으며, 나중에 들어온 사람도 해당 채널의 최초 메시지부터 과거 히스토리를 모두 열람 가능함. 즉, 공지를 먼저 쓰고 사람을 나중에 초대해도 모두 처음부터 읽을 수 있음. 사용자 입장에선 단톡방에서 모르고 나갔다가 채팅 내용 다 날릴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 공지사항 단체문자 알림 정도의 일방향 서비스로, 채널에 입장한 사람이 질문을 올리거나 관리자와 채팅을 시작할 수는 없음.

좋은 점

일단, 단체문자가 무료입니다. 카톡 단체채팅방도 무료라구요? 친구 추가해서 방을 만들어야 하잖아요. 5,000 명 전교생에게 문자 보내려면 일단 전화번호 다 조사해서 초대해야 합니다…(불가능해보입니다). 대신 옐로 아이디(기관이나 사업자용 아이디)를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학교 아이디 친구추가하라고 시키면 편하지만, 단체문자 이미지 섞어서 하나 보내려면 22원 X 5,000명 = 11만원입니다. sms보다는 싸지만 부담이 되지요.

텔레그램 채널은 아이디(채널명) 만드는 것도 바로 가능하고, 비공개로 개설(아이디 없이 복잡한 주소만 생성)도 되지요. 전교생이 가입한 공지 채널을 아주 빠르게 구성할 수 있고, 운영 비용은 사실상 없습니다. 운영은 복수의 운영자가 담당할 수 있어서 트위터 아이디를 공동운영하는 것보다 덜 복잡합니다. 권한을 받은 각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편하게 공지를 날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지원되고, 곧 맥북이나 리눅스, 윈도우에서도 지원될 거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사실상 비공개 트위터 운영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트위터도 원하는 사람에게 일괄로 뿌리죠. 그리고 무료잖아요! 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은, 트위터 가입하고 Follow하라고 하는 것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훨씬 쉽다는 거죠. 또 음성이나 동영상을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푸시로 전달하기에 더 빠릅니다. 트위터 새 글 알림 뱃지보다는 메신저 앱의 푸시를 사용자가 더 살펴보겠죠.

트위터는 생소하고, 네이버 밴드나 카페까지 만들 정도로 대단한 공지를 할 건 아니다…. 카톡 옐로 아이디는 비싸다. 기존에 있는 사람들 몇으로 운영진 구성하고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 공지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전달하고 싶다. 공지 못 읽었다는 소리 그만 듣고 싶다. …. 면 시도해볼 만합니다.

(추가 – 2015.09.24)
채널에 입장하는 인원에 제한은 없지만 운영자가 연락처에서 수동으로 추가하는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연락처에 있는 사람은 200명까지 초대가 가능하고, 공개링크를 검색해서 들어오거나 운영자가 뿌린 가입링크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의 수에는 제한이 없는 것.

(2015년 9월)

Spotify Running와 아이폰으로 달리기 운동하세요.

Spotify Running 기능을 사용해봤습니다. 전 자전거 + 달리기 운동할 때 Runkeeper 사용하는데, 배경음악으로 Spotify 틀거든요. Browse 항목에서 Workout 관련 플레이리스트 골라서 셔플재생하고 달리곤 했어요. 나름 비트 쿵쿵 때리면서 신나는 음악 선곡입니다. 그럼 Runkeeper에서는 미리 설정한대로 500m마다 평균 페이스가 음성으로 재생됩니다. 음성 재생 시 배경 음악은 자동으로 음량 줄어들고요.

불만인 게 선곡이었는데, Spotify 무료 계정이다보니 마음에 드는 음악만 골라서 듣기도 힘들고 국내음원도 별로 없으니까요. 뭔가 걔네들이 조깅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음악이 문화권이 달라서 그런 건지 딱 맘에 들지가 않더라구요. 보통 헬스장 가면 런닝머신에서 달릴 때 걸그룹 노래 같은 걸 틀어주는데, 스포티파이 Workout 음악은 힙합스럽달까. 가끔은 달리다가 노래 때문에 갑자기 기운 빠질 때도 생겨요.

오늘, Spotify Running을 사용해보고, 완전히 반했습니다. 이제 달리기할 땐 이거만 들으면 될 거 같습니다.

사용 전에

Spotify는 무료로 음악 듣는 서비스/앱 이름이에요. 한 달에 만 원 내면 오프라인에 곡 저장해두고, 마음대로 다음 곡으로 여러 번 넘겨가면서 들을 수 있지만, 저는 그냥 음악이 없으면 허전할 때 배경으로 음악을 듣는 취향이라 무료계정만으로 충분하더라고요. 무료계정도 분위기에 맞는 음악 추천 받아 듣거나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폰으로 바로 로그인하려고 하면 안 되기 때문에 Betternet 앱을 이용해서 VPN을 통해 로그인합니다. 순서는, 1)Betternet 앱을 설치하고 실행한다 – 2) 프로필 설치한다. – 3) Connect 눌러서 VPN을 켜준다. – 4) Spotify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한다. 이 때 페이스북 로그인은 잘 안 되던데 미리 가입해둔 일반 아이디/비번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 5) Betternet 앱으로 돌아와서 Disconnect 눌러서 VPN 끈다. – 6) Spotify 사용 – 7) 사용하다가 스포티파이 로그인이 풀리면 다시 3)부터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다시 로그인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해보면 별로 귀찮지 않습니다. 무료 VPN이 꺼려진다면 유료+검증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천 사용법

제가 추천하는 아이폰 + 운동 추적 앱 + 음악 앱 사용 플로우입니다.

편안한 복장, 아이폰, 이어폰, 허리색을 준비

편안한 복장에 운동화. 야간에는 밝은 옷으로. 1시간 운동에 최소 25% 이상 넉넉하게 충전된 아이폰.

암밴드보다는 허리색이 좋아요. 저는 나이키에서 나온 NRL03010 – 1.8만 사용해요. 가볍고 아이폰6+ 도 우겨넣으면 들어갑니다. 동전이나 카드를 추가로 넣기도 하고요.

이어폰은 기본 이어팟은 주렁주렁 걸려서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와이프는 허리색 구멍으로 이어폰 전선 빼서 등 뒤로 올려서 귀에 끼고 잘 달리던데… 저는 자꾸 선이 신경쓰이고, 귀에서 빠지니까 달릴 수가 없더라구요.

무선 이어폰은 무겁지 않은 제품 중에서 제이버드 BlueBudsX, 14만원대 제품이 끝판왕이라지만, 청음해보니까 백비트고2, 10만원가 더 마음에 들어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제 귀에는 음질이 더 좋더라구요. 오래 착용하면 살짝 귀가 아프기는 한데, 귀에서 잘 안 빠지구요. 꾹 누르면 페이링도 바로바로 잘 됩니다. 일반 유선 이어폰 정도의 깨끗한 음질도 기본이고. 달리다가 전화통화도 가능하고, +볼륨버튼 길게 누르기로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가 가능한데 스포티파이에서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데 잘 사용하고 있죠. 흰색 쓰는데… 때 잘 탑니다. 검음색 사세요…

운동할 때 사용할 이어폰은 착용감이 매우 중요하니까 꼭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 실착 후에 사용해보시기를.

Runkeeper와 Run 5k

달리기할 때 저는 보통 Runkeeper 사용해요. 운동종류 달리기 설정하고 시작 버튼 누르고 달리면 되지요. 안내 오디오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게 싫어서 거리, 평균페이스만 켜둡니다. 그리고 오디오 업데이트 주기를 거리-0.5km마다로 설정해둡니다. 그럼 500m 지날 때마다 1km 몇 분대 주파하는지 페이스 알려줍니다.

최근엔 Run 5k라는 앱으로 밤에 달리기를 했었는데요. 5km 달리기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코치해주는 앱이에요. 3주차까진가는 무료이고, 그 이후에는 인앱구매를 하면 계속할 수 있어요. 런키퍼가 좀 산만한데 딱 달리기에만 집중하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1주차에는 5분 스트레칭 후, 1분 달리고 1분30초 걷기를 8회 반복. 이렇게 3일 달리기. 2주차에는 1분30초 달리고 2분 걷기를 6회 반복. 이렇게 3일 달리기. 3주차에는 3분 달리고 3분 걷기를 2회 반복. 이렇게 일 주일에 3일 달리기. 이런 방식으로 가다가 9주차에는 30분 내내 쉬지 않고 5km를 주파하도록 되어 있어요. 달리다가 보면 중간에 이제 반 달렸으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힘도 주고 음성 안내가 꽤 친절합니다. Runkeeper에도 사실 5km 목표달성 코스가 있지만, 좀 산만한 환경이기 때문에 … 초보를 위한 9주 달리기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기분으로 전용 앱을 하나 구입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아내와 동시에 시작버튼을 누르고 이어폰을 각자 끼고서 운동해요. 둘이서 5분 동안 스트레칭을 하고 시작 시점이 되면 이어폰으로 “이제 달릴 준비를 하세요. 3…2…1…”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똑같은 순간에 운동장이나 공원 원형트랙 출발 지점에 서서 요이 땅~ 달리기를 함께 시작합니다. 재밌어요. 속도가 좀 다르긴 하지만 똑같은 시점에 트랙 멀리서 같이 뛰거나 걷고 있는 아내가 보이거든요.

Spotify Running으로 히어로가 되어 달린다

Runkeeper나 Run 5k 앱 모두 음성 안내가 나올 때 배경음악의 음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지원합니다. 중간에 전화가 오거나 해서 통화를 해도 끝나면 계속 음악을 재생해줍니다.

예전엔 운동용 음악 mp3를 아이폰 뮤직 라이브러리에 직접 넣어서 들으면서 운동하기도 했었는데 아이튠즈 사용도 귀찮고 평소에 음악을 거의 넣어서 다니지 않거든요. 벅스뮤직 스마트폰 저장 플랜 사용하시면 좋아하는 음악을 스마트폰에 오프라인 저장해두고 틀어도 좋겠죠.

저는 주로 Spotify를 듣는데, Browse 메뉴의 Workout 항목에서 아무거나 틀고 운동했었어요. 근데 가끔 선곡이 정말 마음에 안 들더군요. 뭔가 이제 몸 달아오르고 땀 쫙 빼면서 달릴 수 있을 거 같은데 갑자기 엇박자 랩이 섞인 힙합이 나오면 힘 빠집디다.

Spotify Running 메뉴에선 그런 게 없습니다. 스포티파이 앱의 좌측 메뉴바에서 Running을 선택하여 들어갑니다. 이 메뉴가 보이지 않는 경우 1)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으로 앱을 업데이트 2) 세팅 메뉴로 들어가서 새로운 기능 사용해보겠냐는 팝업이 뜨면 수락을 수행해주세요.

<img src=https://farm1.staticflickr.com/533/18176824264_8f1f354cff_b.jpg width=300px>

Running Originals 는 달리기에 적합한 음원들을 새로 개발/작업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Epic은 아이언맨이 된 기분으로 달릴 수 있어요. Seasons는 낮에 숲속 길을 달리는 우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The Chase는 헬스장 트레드밀에서 부스터 달고 튀어나가는 기분입니다. 음악 자체가 달리기를 위해 맞춤 제작되어서 박자나 템포 때문에 달리기 기분 망치는 일이 없어요.

그 아래 Running Playlists에는 좀 더 장르 중심의 추천이 있습니다. 인디, 일렉트로닉, 힙합, 락 등의 컨셉에 따라 음악이 추천됩니다. 유명한 곡 가운데 기존의 내 재생 히스토리를 고려하여 추천곡이 선정되며, 역시 운동 템포에 방해되는 일이 없도록 곡의 시작과 끝을 잘라낸다거나 해서 운동에 적합한 부분만 재생됩니다. (스마트!!)

좋아하는 테마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템포 측정 화면이 나옵니다. 템포 측정해야 하니까 달리기 시작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달리기 시작하면 10초 정도만에 평균 템포 감지해서 속도에 맞게 음악이 플레이 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달리기할 때 탁, 탁, 탁 발자국 땅에 찍는 템포에 맞게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처지거나 내 운동 속도보다 너무 호흡이 빠른 일이 없어지니까 음악의 박자와 맞춰서 운동하기 정말 좋습니다.

단점으로 가끔 초기 템포 측정이 잘 안 될 때가 있다고 하는데 그럴 땐 측정 모드를 스킵하고 수동 설정 후 시작하면 될 거 같습니다. 보통 내 달리기 템포가 어느 정도가 적당하더라.. 하는 감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중간에 달리기 속도가 더 빨라지거나 느려질 때 자동으로 음악도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건 아닌데, 이건 좀 아쉽더라구요. 지속적으로 측정해서 물 흐르듯 음악 속도가 변화하면 좋을텐데 ^^…

암튼 그래도 15초 단위의 비트 루핑도 아니고 꽤 근사한, 맞춤형으로 제작된 음원을 특정 템포에 맞게 플레이해준다는 점이 무척 운동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어폰에 Epic 테마 템포 측정 후에 들으면서 달려보세요. 뒤에 부스터 장착한 느낌입니다.

(2015년 6월)

팟캐스트 호스팅 서비스 비교

예전에 팟캐스트를 개인이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웹 환경이라는 게 아주 빨리 바뀌기 때문에 불과 몇 주 전에는 상당히 적합해보였던 방법이 최근에는 전혀 그렇지 않게 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팟캐스트 방송도 그래요. A부터 Z까지 수작업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분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더욱 간편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일종의 서비스 개념으로 사용료를 지불해서 호스팅과 팟캐스트 피드 제출까지 쉽게 해결하는 추세입니다.

방송용 파일을 어디에 올릴지 고민할 때 중요한 것은, 용량을 매달 얼마나 주는지? 트래픽은 무제한인지? 가격은 저렴한지? 믿을만한 회사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지? 등등을 고려해야 할텐데요.

우리나라 팟캐스트 순위를 웹사이트에서 쉽게 구경하고 직접 청취할 수 있는 팟빵을 기준으로, 인기 팟캐스트 목록에 있는 방송들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서비스를 통해서 방송 파일을 올리고 서비스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쎈호스팅의 팟호스팅 서비스

쎈호스팅은 팟빵 사이트와 운영 주체가 같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팟캐스트 방송 순위 상위권에 들어가는 방송 중 많은 수가 쎈호스팅을 사용해서 송출되고 있습니다.

무료 회원은 매달 250MB 용량을 주고 트래픽이 무제한이지만, 매 에피소드 재생 전에 팟빵 광고가 노출됩니다.

유료 플랜은 가장 저렴한 게 한 달 5,000원에 50MB/1개월 주는 방식입니다. 통계 기능은 기본 제공되고, 컨텐츠 업로드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고 해당 RSS 피드를 아이튠즈에 등록하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고 저렴하게 팟캐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트래픽은 무제한이고, 팟빵 사이트에서 많은 서비스가 쎈호스팅을 이용하고 있으니 사실 어느 정도 이용자도 이미 많은 편이고 안정성도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팟캐스트 시작하고 싶은데 초보자인 경우에, 이미 이용자도 많고 사이트 안내도 친절한 편이라서 가장 세팅하기 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사운드클라우드

원래 사운드클라우드는 mp3 호스팅 서비스가 아니지요. 물론 RSS 피드는 있습니다만, 아이튠즈용으로 최적화된 피드가 자동 생성되는 것도 아니고, 홈페이지에서도 업로더가 파일을 배포하고 싶을 때 "Download"버튼을 달아줄 수는 있지만, 해당 버튼이 바로 mp3파일로 가는 hotlink를 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허용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재생되는 파일의 직접링크 주소즉, http://soundcloud.com/abcd/abcd.mp3 형식의 주소를 알아내고 싶은 사람들은 여러 써드파티 사이트에 의존하거나 유틸리티로 접근을 시도했었는데 … 사실 이건 공식적으로 허가된 방식이 아니었고요..

현재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서 팟캐스트 방송을 하는 채널들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베타로 제공하고 있는 팟캐스트 연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운드클라우드의 기타 설정화면에서 팟캐스트 카테고리 등등의 정보를 적어준다음에 이 피드 또는 이 피드를 구워서 만든 피드버너 피드를 아이튠즈에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딴지를 비롯해서 사운드클라우드를 사용해서 팟캐스트 방송을 하면 매우 유리한 점이 있죠. 바로 무제한 용량과 무제한 트래픽입니다. 즉,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단 한 개 만들어놓고 한 달에 만 원 정도를 투자하면 무제한 업로드 + 무제한 트래픽이 가능한데다가 한 계정 안에서 플레이리스트 등으로 채널을 분할 관리해가면서 사실상 여러 팟캐스트 방송 채널의 호스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지요. 피드 주소엔 ddanzi 나 vop.co.kr 등과 같이 자사의 도메인이 들어가지만 실제로 mp3는 모두 soundcloud에서 호스팅합니다.

장점은 한 달 만 원으로 수많은 방송의 엄청난 분량/용량의 파일을 무제한 호스팅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사운드클라우드라는 배포 채널을 하나 더 운영하게 된다는 점. 단점은 … 설정과정이 초보에게 그리 쉽게 안내되고 있지는 않다는 것과 현재 베타 서비스라서 서비스의 안정성과 앞으로 향방은 아직 모른다는 거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예전 나꼼수 때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트래픽이 엄청날텐데.. 사운드클라우드 인프라가 엄청 빵빵한가봐요.

Lybsyn.com

립신은 해외에서는 매우 유명한 팟캐스트 호스팅 업체입니다. 사실 수년 전만 해도 국내 팟캐스트/미디어파일 호스팅 업체로 팟캐스트 방송을 운영하기에는 서비스의 양과 질이 좀 후달렸었는데, 이제는 ssenhosting이 차라리 좋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libsyn은 무료플랜 자체가 없고, 가장 저렴한 5달러 플랜의 월간 용량 제공이 50MB로 쎈호스팅과 같지만 기본적인 통계제공 서비스가 2달러를 추가해야만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 결국 쎈호스팅급의 최저 서비스를 구성하는 데 7달러 정도가 들어가는 셈입니다. 또 외산 서비스이다보니 궁금한 점을 문의하거나 운영상 도움을 회사로부터 받기에 아무래도 국내 회사보다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세팅 자체도 그리 아름다운 화면에서 초보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약간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쎈호스팅에 없는 한 달 75달러에 1.5기가 업로드 가능한 플랜이 하나 더 있다는 정도? .. 사실 법륜스님의 팟캐스트는 꽤 오래 전에 개설된 방송이고, 해당 방송이 시작될 당시만 해도 립신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김영하님 방송도 오래 되었죠. 립신은 이 방송들이 개설된 당시로서는 꽤 좋은 솔루션이었습니다. 재밌는 건 김영하님의 방송은 립신의 mp3만 따와서 다시 feedburner의 smartcast 부가기능으로 한 번 더 구워서 송출하고 있는 반면 법륜스님의 방송은 립신의 피드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둘 다 사용해봤는데 굳이 립신을 사용한다면 전자를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확실히 서비스는 안정적이고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업체라서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이제는 ..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굳이 립신으로 갈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 사이트에서 세부적으로 입력하는 내용 중 .. 예를 들어 태그에 입력한 한글이 모두 피드에서는 누락되는 등 예전에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한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아니라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방송사 자체 서버

메이저 방송사에서 직접 팟캐스트 방송 운영하는 경우에, 자체 서버를 사용하지요. 주로 SBS, MBC 등의 방송사나 운영비가 감당이 되는 출판사 등이 해당됩니다. 뭐 일반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이므로 패스.

iblug.com

아이블러그(iblug.com)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한다고 합니다

나름 좋은 대안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기타(혼합, 응용)

예) 원나잇스탠드2(19금) : http://jayventura.godohosting.com/tonightstand2.xml

위 방송의 경우에는 실제 피드 xml은 일반 호스팅 사이트의 하드에 올려두어 링크하고, mp3파일은 또 soundcloud에서 링크하고 있지요. 딴지 등의 유명 사이트에서 피드 파일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따로 관리하듯, 개인이 호스팅 계정의 구석에 피드 파일을 하나 올려두어 링크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도메인이름을 피드 안에 꼭 넣어야 할 필요가 없다면 드롭박스 Public 폴더에 xml 파일을 두고 링크만 따서 아이튠즈에 등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정작업이 매우 간편해집니다.

결론

한 달에 돈 만 원이 아깝지 않고 방송 채널도 여러 개, 방송 분량도 몇 시간씩, 미디어 파일의 용량도 하나에 100MB에 달한다면 사운드클라우드 Pro 플랜에 가입하고 채널을 구분한 뒤에, 무제한으로 업로드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 지원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경제적입니다. 개별 주소를 따내서 팟캐스트 피드파일xml 만들어 직접 제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냥 바로 제출하시거나 아니면 피드버너로 한 번 더 구워서 제출하셔도 되고 뭐 그렇습니다.

한 달에 5천원 정도 투자가 가능하고, 방송분량이 그리 많지 않으면서, 팟빵 사이트와 같이 이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를 통해 홍보효과까지 노리고 싶다면 쎈호스팅도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대세가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고음질, 고화질의 미디어파일을 거의 공짜에 가깝게 호스팅하면서 팟캐스트를 운영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트리밍이나 미디어 전문 호스팅은 비싸다는 편견 때문에 팟캐스트 방송 운영을 망설이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굳이 팟캐스트 방송 운영이 아니라도 기관에서 유튜브 등의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미디어 파일 .mp4 .mp3 를 직접 배포해야 할 경우에 활용하면 좋을 서비스들입니다.

물론!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든지 원본 백업은 필수입니다.

(2014년 1월 처음 작성. 12월 오타와 번문 약간 수정 후 재발행

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2014년 12월)

제가 쓰는 아이폰 앱을 소개해봅니다. shawnblanc.net의 글과 윤지만님의 글(1,2)을 읽은 후 썼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앱

  • Drafts 4 (모든 메모의 중심) / 9.99달러 : 아이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아이폰 사용 경험이 Drafts 사용 전후로 나뉜다고 말할 정도. 일단 뭔가 쓸 게 있으면 여기에 쓰고 나서 그 다음에 생각합니다.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에버노트,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로 보낼 수 있죠. 액션을 다듬어서 첫 줄이 제목이 되게 하고 자동으로 내용에 위치 정보나 현재 시각을 첨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월별로 시간 역순으로 내용이 누적되는 일기 쓰는 용도로 자주 쓰고 있고, 주변 사람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해서 사람별 관찰노트를 쓰기도 합니다. 액션과 팁에 관한 정보가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고, URL Action 사용법을 익혀두면 메모의 신이 될 수 있으니 맘잡고 공부해보세요.

  • Paper (페이스북) / 무료 : 원래 사용하지 않다가 윤지만 님의 추천으로 다시 설치. 글 읽기 더 편한 건 잘 모르겠지만, 1) 본문을 복사할 수 있고, 2) 친구가 링크 게시물 올렸을 때 한 방에 Pocket으로 보낼 수 있으니 정말 좋군요.

  • Pocket (인터넷 글 나중에 읽기) / 무료 : ‘포켓’은 인터넷의 기사나 블로그 글을 저장해두었다 나중에 읽게 도와주는 서비스. 일단 시장 한 번 돌아보고 진짜 구입은 나중에 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쓸어담아두었다가 본격적인 읽기는 조용하고 여유로울 때 집중해서 하는 게 효율적이죠. 사파리에서, 써드파티 앱에서, 여기저기서 포켓으로 보내기를 지원합니다. 여차하면 클림보드에 URL만 복사해서 포켓으로 진입하면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뱃지 숫자가 50개가 넘어가면 서핑을 중지하고 읽기에 몰두하는 습관을 가져보려고 노력해요.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수집만 하고 숙독은 하지 않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서요. 네이버 블로그 글은 모바일 페이지로 스크랩하면 잘 읽혀들어옵니다. 태그도 지원합니다.

  • Nebulous Notes(분량이 긴 노트 작성) / 7.99달러 : 드롭박스로 동기화되는 메모 앱입니다. 짧은 글은 Drafts를 사용해서 임시로 썼다가 여기저기 보내지만, 영구적으로 보관할 블로그 포스트나 계속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고쳐 쓰는 글은 Nebulous Notes를 씁니다. 예전에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아이패드에서 잘 썼는데, 최근 맥북을 구입하면서 빈도가 줄었습니다. 사실 디자인으로 보나 기능으로 보나 BywordEditorial 등등 쟁쟁한 노트 앱들이 많이 있는데, 생기기도 못생긴 Nebulous Notes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드롭박스 연동 시 윈도우 PC와 궁합이 잘 맞고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매우 안정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화면 버벅임도 없고 한글 오류를 뱉어낸 기억도 없죠. 기존 파일의 폴더 사이 이동이나 이름 바꾸기도 되고, 드롭박스와 싱크하는 전체 폴더를 일단 다 받아내는 게 아니라 편집하고 건드리는 파일만 동기화하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또 수시로 핀치인/아웃으로 폰트 크기를 변경할 수 있는 점도 좋아하는 기능이에요. 최적화가 잘 되어있지만 본문이 한 30,000자 넘어가면 조금씩 힘들어하기 시작해요. 기본 제공되는 테마가 눈이 아프고 구려서 좋아하는 화면 배색을 커스텀으로 만들어두고 쓰는 걸 추천합니다.

  • Tweetbot 3(트위터) / 4.99달러 : 트위터 많이 하시면 결국 이 앱을 설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링크 꾹~ 눌러서 Pocket으로 보내기는 매우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트위터 기본앱은 "알림" 탭에서 내 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스트림 형식으로 살펴보는 용도로만 쓰고 거의 쓰지 않습니다.

  • Google Plus(구글플러스) / 무료 : 구글플러스에서는 거의 활동은 하지 않고, 다만 집에 도착해서 와이파이 망에 진입한 후 앱을 수동으로 구동시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 백업하는 용도로 씁니다. 물론 자동백업을 지원하는 여러 앱들이 있지만 왠지 그냥 구글플러스 앱을 통해 백업하고 있습니다.

  • Wunderlist (할일관리) / 무료 : Toodledo 쓰다가 최근에 완전히 갈아탔습니다. 간단한 단축키 지원하고, 메모노트나 간단한 파일 첨부도 가능하며, 한글 검색도 잘 됩니다. 위젯에서 오늘 할일 완료체크 가능하고요. Sub Task도 입력 됩니다. 할일 여러 개 선택 후 한꺼번에 삭제하거나 리스트 이동도 가능합니다. 개인 사용자인 경우에 유료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을 정도로 기본 서비스가 훌륭. 알림도 잘 오고요. 특정 리스트는 웹에 게시할 수 있고 embed 코드까지 주는데, 트위터처럼 스트림 위에서 전할 게 아니라 리스트를 새로고침하면서 전할 소식이 있다면 무척 편리합니다.

  • Yo (요! 메신저) / 무료 : 그냥 연결된 친구에게 "Yo!"라고 신호 보내는 게 전부인 이 바보같은 앱을 저는 꽤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냥 와이프가 잘 있나 찔러보는 용도로 말이죠. 지금은 사라진 Launcher 앱의 위젯으로 매우 빠르게 "요!" 하고 보냅니다. 두 번 탭하면 위치 전송도 됩니다. 이게 은근 .. 의사소통 됩니다. 요! 요? 요요. 요요요? 요~ 요. (네 ..알아요 의미 없는 거..)

  • Inbox (이메일) / 무료 / 초대필요 : 기존의 모든 이메일 관리 앱 다 지웠습니다. 최고입니다.

  • EverCopy (클립보드 공유) / 무료 / 인앱구매 : PC 크롬 브라우저에서 당장 아이폰으로 뭔가 복사해서 보내고 싶을 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롭박스 사용해서 동기화합니다. 무료 사용자는 개수 제한이 있지만 임시로 사용하기에는 충분.

  • Flashcards Deluxe(플래시카드 암기) / 3.99달러 : 출근할 때, 버스 기다릴 때, 화장실에 앉으면 플래시카드를 넘깁니다. 뭔가를 암기할 때 이거보다 좋은 게 있나 싶고, 아이폰 홈 화면에서 빠진 적이 없는 앱이에요. 자주 맞히는 단어는 더 오래 있다 물어보고, 자꾸 틀리는 단어는 더 자주 물어보는 스마트한 학습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죠. TTS 음성지원 기능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다양한 언어발음을 다운로드해서 재생 가능합니다. 요즘 한글 매뉴얼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는데요 ㅠㅠ 그래도 Flashcards Deluxe 카페에 가서 왕초보용 동영상 강좌 한 번 보시면 바로 사용 가능할 거에요. 세상에 암기할 건 많습니다!

  • Dictionary Universal(영어 사전) / 5.99달러 : StarDict 사전 자료를 구해서 기기 안에 집어넣어 사용하는 사전 앱. 저는 10여 개의 영한/영영 사전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전을 한 앱 안에 두면 장점이 많아요. 예를 들어 ‘observe’라고 검색하고 네이버 사전, 코빌드 사전, 맥밀란 사전, 롱맨 사전을 오가며 각각의 검색 결과를 하나의 어플 안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사전이기 때문에 통신에 구애받지 않으며 검색 결과도 훨씬 빨리 뱉어냅니다. Terminology 앱으로 웹사전만 사용해볼까 했는데 세팅이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어요.

  • Way of Life (습관관리) / 무료/ 인앱구매 4.99달러 : 천성이 게을러서 작심삼일을 사명으로 여기는 제가 그나마 폐인이 되는 걸 막아주는 게 습관관리 앱. 습관 항목을 작성하고 일주일 단위로 했다(초록), 안했다(빨강), 스킵(빗금)으로 표시하며 데이터를 쌓아갑니다. 통계 탭에서는 디양한 범위에서 통계를 제공. 드롭박스 백업/복원 가능. 무료 설치 후에 습관 세 개까지만 관리 가능하고 그 이상은 인앱 구매 필요합니다. 사실 예쁘게 생긴 앱은 아닌데 익숙해져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 Due (미리알림 대체) / 4.99달러 : 캘린더, 할일관리 도구 모두 잊지 않아야 하는 일을 미리 알려주지만 간혹 PC에서 입력했다가 동기화에 실패한다든지 당황스럽게 알림이 안 울리면 곤혹스럽다. 가령 오늘 오후 2시에 절대절대 잊지말고 누구에게 전화해야 할 때, Due 앱에 넣어두고 미리미리 알림 받고 당장 처리할 수 없으면 10분씩 연기시키며 완료될 때까지 계속 울리도록 설정하면 절대 까먹지 않을 수 있다.

  • Fantastical2(구글캘린더 일정 관리) : 주력 캘린더 앱으로 결국 선택. 자연어 입력을 위해서 굳이 영어로 타이핑해야 하나 싶고, Calendars 5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Calendars5가 구글캘린더 싱크 오류 뿜어대서 갈아탔습니다. Drafts4에서 액션으로 Fantastical 보낼 때 /3과 같이 쓰면 세 번째 달력으로 일정을 넣어주죠. 시간과 내용과 지정 달력까지 한 번에 일정 넣고자 할 때 편합니다.

  • Unread (RSS 리더) / 무료 / 인앱 있음) : 가독성과 사용성이 훌륭한 리더 앱. 초기에 전체글 보기가 지원 안 되는 거 때문에 안 쓰다가 이제 Reeder 2(RSS 리더) / 4.99달러에서 완전히 갈아탔어요. Unread의 깔끔한 화면과 훌륭한 퍼포먼스는 매력적이지만, Pocket으로 보내기할 때 Reeder에서 스와입 한 방이면 가능했는데 Unread는 두 번의 탭이 필요하네요. 아쉽습니다. 아직은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 Dropbox(드롭박스) / 무료 : 당연히 1순위 클라우드.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워드/엑셀 등 MS 앱과의 연계를 통해 바로 간단한 문서 내용 수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파일/폴더 이름 바꾸기와 이동도 이제 됩니다.

  • VSCOcam (사진촬영/편집) / 무료(필터 구입 인앱) : 촬영 자체는 락화면에서 밀어올려서 기본 카메라 앱으로 더 많이 해요. 근데 보정은 무조건 VSCOcam으로 합니다. 최근엔 아이패드와 동기화 지원 시작. 여러 가지 비슷한 앱을 써봤는데 결국 최종 결과물은 VSCOcam이 갑. C3, E4, X4 필터 좋아합니다. 가끔 Explore 메뉴 들어가서 사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 IFTTT (내가 가입한 다양한 사이트의 조합 레시피) / 무료 : 적어도 구글과 에버노트를 사용할 정도라면 반드시 IFTTT.com의 서비스를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시태그를 트위터에 붙이면 구글드라이브 특정 제목 문서에 시간순으로 시간스탬프 붙여서 쌓아놓기, 트위터 특정 해시태그 붙인 글 페이스북 페이지로 자동 전송, 집에 도착하고 나갈 때 출퇴근 시간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차곡차곡 쌓아 평균 출퇴근 시간 계산하기, 페이스북 담벼락 작성 글을 에버노트로 모두 백업해서 나중에 검색하기 쉽게 만들기, 캡처로 저장한 사진만 드롭박스에 백업하기 등등 머리만 굴리면 두 배로 스마트한 스마트폰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Day One(일기 / 4.99달러)) : 개인적인 느낌이나 간단한 하루 기록은 Drafts 로 작성해서 에버노트 일기 노트북에 월별로 차곡차곡 저장합니다. Day One은 아내와 공동일기장으로 써요. 하나의 드롭박스 계정으로 싱크하도록 연결하면 공동으로 다른 사람과 일기 작성 가능합니다. 뒤늦게 사진을 첨부해도 사진의 장소와 시간으로 자동으로 바꿔서 일기를 넣어줘서 너무 좋아요.

  • Clios2 (클리앙) / 무료(기부 가능) : 클리앙 커뮤니티 게시판 글을 쉽게 읽고 쓸 수 있어요. 키워드 알람 지원. 클리앙에는 정말 좋은 정보가 많은데 심심할 때 여기서 놀면서 주워담는 정보가 꽤 많네요.

  • Tevy (에버노트) / 0.99달러 : 에버노트는 노트용으로는 안 쓰고 자료 스크랩/보관소 역할로만 사용합니다. 간단한 몇 줄을 에버노트로 보낼 때는 Drafts4를 사용하는데, 가끔 사진을 포함해서 무언가 에버노트에 백업하고자 할 때 Tev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vernote 앱이 업데이트 되어서 많이 편해졌지만 쓰던 화면이 익숙해서 계속 사용중.

  • Facebook Messenger(페이스북 메신저) / 무료 : 페이스북 알림 배지는 평소에 꺼두거든요. 하지만 쪽지는 실시간으로 받기 위해서 메신저 앱의 알림은 켜놓습니다.

가끔 사용하는 앱

  • Ridibooks(리디북스 – 책읽기) / 무료 : 전자책 돈 주고 사서 읽을 요량으로 교보나 예스24, 또는 알라딘 버리고 당장 리디북스로 오시길. 변비가 해소되는 쾌감을 느낄 겁니다. 리디캐시를 미리 좀 질러놓으면 사고 싶은 책 생길 때 구매 과정이 편합니다. 저는 열린책들 오픈파트너십에 참가해서 세계문학 전집을 평생 소장하게 되었는데, 가끔 특정 문학 작품 내용이 궁금할 때 한글 번역서 전문을 바로 다운로드 받아 발췌독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아요.

  • Philips Hue (필립스 휴 전구 제어) / 무료 : 충동구매로 구입한 필립스 휴 전구는 현재 안방과 거실 스탠드형 조명으로 설치했습니다. 저녁에 따뜻한 전구빛 아래에서 책을 읽기 위해, 아침에 자동으로 방이 환해지도록 설정해두고 사용합니다.

  • GoodReader4 : 더 예쁜 앱도 많지만 습관 때문인지 가끔 드롭박스에 있는 논문 PDF 아이폰으로 볼 때 사용합니다. 여백을 잘라내어 화면에 꽉 차게 뿌려주기. 훌륭한 주석 기능. 양방향 동기화. 유튜브 다운로드 기능. 텍스트만 긁어내어 보기 편한 활자로 뿌려주기 등등 UI가 어려워서 그렇지 알고보면 이만한 게 없지 않나 생각해요.

  • Band(네이버 밴드) / 무료 : 사용성에서 여러가지 이해가 안 되는 지점이 있지만 가족 밴드, 직장 소모임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밴드 웹사이트도 있는 거 아시죠? 크롬 브라우저에서 편하게 타이핑 가능합니다.

  • kWallet(개인정보/비번 관리) / 0.99달러 : 업데이트가 오래 전에 중단되었지만 보안카드 저장/조회용으로 아직도 쓸만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1Password로 차차 옮기는 중입니다.

  • nPlayer(무인코딩 동영상 재생) / 4.99달러 :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는 듯. DTS 오디오 코덱 문제는 얘네들 잘못은 아니니 어쩔 수 없습니다.

  • Speater(어학기) / 2.99달러 : 파일공유 기능으로 mp3 파일 넣고 듣기 훈련할 때 좋아요. 웨이브 파형 분석해서 자동으로 끊어서 반복구간 별로 점프하는 기능은 다른 어학기 앱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미드나 TED 영상을 자막과 함께 학습하고 싶으면 AVDic Pro 추천합니다.

  • Umano (영어뉴스) / 무료 : 영어 뉴스 요약본을 실제 사람이 읽어줍니다. 무척 재미있습니다.

  • 홍길동(초성변환) / 무료 : 아이폰 주소록은 성/이름을 따로 입력해서 구글 연락처와 동기화하고 아이폰 자체 연락처는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불편한 점 중 하나가 초성검색인데, 비슷한 기능을 해주는 앱이 많지만 홍길동 앱을 이용해서 초성 정보를 집어넣습니다. 이유는 가장 빠르기 때문.

  • CameraSync(사진을 플리커로 백업) / 2.99달러 : 아이폰의 모든 사진은 구글플러스에 자동으로 백업되지만, 이중으로 Flickr에도 복사되기를 원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CamScanner (문서 스캔) / 무료 / 인앱구매 : 문서 스캔 앱 좋은 게 많지만 OCR 기능도 필요 없고 편한 게 최고라고 익숙해진 앱을 계속 사용하게 되네요. TurboScan 오래 사용했는데, 최근에 갈아탔습니다. 자체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하는데 라이트유저라서 그냥 스캔 후 바로바로 드롭박스로 백업하면서 씁니다.

(2014년 12월 작성)

직원과 채팅 후기 – Dropbox for Business

학교 전체가 드롭박스를 사용한다면?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주로 메신저를 사용하여 파일을 주고받는데, 이 구석기 유물로 남겨야 할 공유방식을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서 가까운 부서 분들과 Dropbox를 사용하여 폴더 공유를 시작했죠. 처음이라 어려워하시면 가입부터 클라이언트 설치까지 도와드리면서 폴더 하나를 컴퓨터 사이에 공유시켰는데, 업무는 열 배 이상 간편해졌습니다.

"김 부장님, 파일 드롭박스에 넣어드렸습니다." "다 하면 드롭박스에 넣어둬. 내가 나중에 시간날 때 열어볼게."와 같은 대화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관리자 입장에선 다 되면 메신저로 완성본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던 예전 방식과 비교해서 그저 폴더 하나를 감시(?)하면서 파일명이 abc(작성중).hwp에서 abc(완료).hwp 등으로 바뀌는지 지켜보기면 하면 됩니다. 작성자 입장에서는 해당 폴더에 내가 맡은 파일 빼고는 모두들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에 늑장부리지 않게 되는 측면도 있었고요.

만약 학교 전체가 자료를 드롭박스에 저장하기로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일단 보안이 필요한 개인정보 포함 서류는 힘들어도 누구나 참고하면 좋을 업무 매뉴얼, 신임 교사를 위한 각종 학급 운영 자료들, 매년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선배 교사의 수업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든지 내가 준비하는 수업 폴더 바로 옆에 옆반 선생님이 만든 수업 자료 폴더도 보입니다. 언제든지 클릭하면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단지 하나의 ‘마당’을 함께 사용하는 것만으로 생기는 좋은 변화가 있습니다. 내 컴퓨터의 어떤 폴더 안으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제출한 숙제가 알아서 차곡차곡 파일명에 이름과 제목이 포함되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 자료와 기억과 문제해결과정과 매뉴얼과 실패의 기록까지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반성하며 관리자는 조망하고 지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Dropbox for Business, 직원과 얘기하다

기관이 드롭박스를 사용하고자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Dropbox for Business인데요, 최소 5명 이상의 단체가 1인당 비용을 지불하고 드롭박스를 거의 용량제한 없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페이지를 방문하면 한글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재밌는 건, 직원이 말을 걸어오는데요. 실제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고, 궁금한 사항을 바로 질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나눈 대화를 번역한 것입니다.

직원: 안녕하세요? Dropbox for Business 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잠시 제가 도움을 드려도 될까요?
나: 그러세요.
직원: 네! 괜찮으시면 어떤 기관 소속이시고 이메일 정보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 제 이메일은 000이고, 한국에 위치한 학교에 있습니다. 업무의 효율을 높일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직원: 감사합니다. 기관의 규모에 대해서 정보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규모 정보를 기준으로 제가 맞춤 상담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나: 00명 규모입니다. 주로 문서 공유를 위해 드롭박스 사용을 고려합니다.
직원: 현재는 어떻게 파일을 공유하시나요?
나: 현재는 메신저로 전송하면, 상대방이 받아서, 로컬 폴더에 저장하고, 메신저로 회신합니다. 시간이 많이 들어요.
직원: 알겠습니다. Dropbox for Business 가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일을 폴더에 저장만 하면 다른 동료의 컴퓨터에 즉시 안전하게 동기화됩니다. 실제로 메신저로 파일을 전송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 저도 개인적으로 드롭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원: 그러세요? Dropbox for Business 는 지금까지 쓰시던 개인용 Dropbox처럼 똑같이 사용하기 쉽습니다. 끊김없이 서비스를 갈아타실 수 있습니다. Dropbox for Business를 기존 드롭박스 개인 버전의 패밀리 플랜 같은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가족 모두 각자의 계정이 있는 상태에서, 데이터 플랜은 함께 쓰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입과 관리는 가종 중 관리자 한 명의 기기를 통해서 합니다.
나: 그 패밀리 플랜에 일단 들어오면 기존에 제 개인 계정에 있던 파일들은 어떻게 되나요?
직원: 개인 계정을 Dropbox for Business로 업그레이드하는 건 무척 쉽습니다. 모든 파일, 폴더, 공유된 폴더의 상태 모두 그대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컴퓨터 하나에 개인용 드롭박스 폴더와 업무용 드롭박스 폴더를 동시에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나: 패밀리 플랜에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 개인 파일은 비공개로 유지하되 자신이 사용하는 개인 파일 용량이 전체 Dropbox for Business 의 데이터 플랜 quota 에는 합산되는 것이지요?
직원: 그렇습니다. 기본설정은 처음 이 패밀리플랜에 기존 드롭박스 사용자가 들어올 때 각자 가지고 있던 모든 파일과 폴더는 그대로 개인 비공개 설정으로 가지고 들어옵니다. 그 후에 각 사용자가 특정 파일이나 폴더를 Dropbox for Business 구성원과 공유할 것인지 각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원: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공유할 파일만 선택해서 공유하시면 됩니다.
나: 멋지네요! 학교나 비영리기관에 대한 할인이 있습니까?
직원: 당연히 있습니다. 30%나 할인해드립니다. 할인이 가능한 링크를 보내드릴까요?
나: 네 부탁합니다.
직원: 000 이메일로 귀하가 비영리 기관에 소속되어 있음을 인증해주시겠습니까?
나: 어떤 방법으로 인증해야 하나요? 저희는 http://example.com 에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직원: 기관과 관련된 이메일을 사용하시면 발신자를 해당 이메일로 하여 메일 주세요.
나: 도메인은 있지만 해당 도메인으로 끝나는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호스팅 업체에 문의해서 메일 계정 부여가 가능한지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직원: 이메일이 아니더라도 기관의 비영리 기관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만 있어도 됩니다. 기관 자격을 증빙하는 편지 같은 것도 상관 없습니다.
나: 찾아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
직원: 물론이죠. 이 채팅 내용을 이메일로 전송해드리겠습니다. 질문이 또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나: 감사합니다.

Dropbox for Business 추가 정보

비영리 자격 증명 어렵지 않아

Dropbox for Business는 비영리/교육기관용 계정으로 신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증빙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비영리기관 자격 증명에 대해서 상당히 유연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certificate이 아니라, 공식 문서 등을 통해서 간접 증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또한 A라는 회사에 꼭 하나의 Dropbox for Business만 허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가령 기업체 하나가 딱 하나의 Dropbox for Business 최고 관리자를 정하여 모든 사원들에게 계정을 뿌릴 수도 있겠지만, 대학교처럼 같은 도메인 안에 소속되어 있지만 연구소나 단대 단위로 별도의 조직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최고 관리자의 아이디로 사용하는 이메일이 꼭 최고 관리자가 관리하는 회사 도메인이 들어간 이메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가령 example@gmail.com 을 아이디로 개인적으로 드롭박스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이 회사에 취직하여 Dropbox for Business 의 최고 관리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따로 신청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쓰던 계정 그대로 자격만 갱신하면 됩니다. 물론 개인 자료는 계속 비공개로 남아있습니다.

그럼 의문이 생기는군요. 대학교 이메일 하나로 인증해서 영리 기업에서 사용해도 모르지 않을까? … 음.. 잘 모르겠네요 ;; 돈 다 내고 쓰는 사람이 바보인지 아니면 다른 검증 과정이 있는 건지..

비용은 싸지 않은 거 같다

학교 입장에서 구글 에듀케이션이 무제한 용량을 뿌리고 있는 가운데 그저 스토리지 용량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드롭박스를 선택하는 게 좀 망설여집니다.

Dropbox for Business는 30% 비영리기관 할인을 받아도 계정 하나당 한 달에 13500원 정도 필요하기 때문. 참고로 Dropbox for Business 는 최소 5인 플랜부터 시작합니다. 최소 플랜으로 시작해도 기관 입장에서 1년에 80만원이 넘는 예산이 들죠.

계정 관리

5개 계정을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5명이 모두 드롭박스를 무겁게 사용하고 있는 직원을 둔 회사에서는 5명의 이메일로 초대장을 보내야 하겠고, 5개 계정을 모두 사용해야 할 겁니다. 그러나 내가 사장인데 직원 모두 드롭박스가 뭐하는 거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임시로 지메일 계정 하나 파서 해당 아이디를 공유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죠. 그럼 주 관리자 1개, 직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계정 한 개. 아직 여분으로 사용할 3개의 계정은 만약을 위해 남겨둘 수 있습니다.

쓰다가 퇴사하는 직원이 있으면 자격을 회수하면 됩니다. 그 빈 계정은 새로 들어오는 사람을 새로 초대해도 됩니다. 심지어 전임자의 자료 폴더를 새로운 팀원에게 그대로 포장이사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떠날 사람의 컴퓨터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모든 자료를 지우도록 관리자가 원격에서 명령할 수도 있습니다.

용량은 1인당 1TB

개인 입장에서는 한 달에 1만원 정도를 내면 Dropbox Pro에 가입할 수 있고, 1TB의 용량을 받아요. 그럼 한 명당 3500원을 더 내고 Dropbox for Business를 쓸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최고 관리자가 전체 네트워크에 가입할 사람의 명단을 통제하고 관리하고 팀원을 결성하고, 그룹을 이동시키고, 자료를 나눠주고 하기에 개개인이 서로 직접 초대하는 Dropbox Pro 사용자들 간의 폴더 공유보다 Dropbox for Business가 지닌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망설여지는 면

참 멋진 서비스라는 인상이 있긴 하지만 저는 일단.. 구글 서비스 쪽도 좀 더 알아보고 비교하면서 공부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비싸요 비싸 ㅠㅠ. Dropbox for Business – 1인당 월 1.99달러, 용량은 1인당 30GB .. 뭐 이런 플랜은 안 되려나…

마음 같아서는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크롬북을 구입해주고, 학교에 기가급 와이파이 깔아주면 좋겠다… 고 … 생..각.. 꿈깨.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있거나 사용해본 한국의 학교/교육기관의 사용기나 소감이 궁금합니다.

(201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