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Monkey 리뷰 09. 기타 추천 플러그인

SENTENCE HIGHLIGHTER(문장/문단 강조) 플러그인

현재 작성 중인 문장 전체에 음영으로 강조해주는 기능인데…. 한글 입력 시 충돌되므로 설치하지 마세요. 이미 설치한 경우엔 폴더를 삭제하여 이 플러그인만 다시 제거해주세요.

QUICK SEARCH(퀵서치) 플러그인

본문 검색할 때 Ctrl + F 로 검색해도 되는데, 그럼 검색창 팝업이 본문을 가리는 게 좀 불편하잖아요. Ctrl + E, S 키로 좀 더 빠르게 검색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단점이 한영 전환해야 단축키가 먹어서 한글 검색 시 한영전환-토글-다시한영전환-검색어 입력 … 과정을 거쳐야 해서 아쉽습니다. 역시 검색 창이 새로 뜨지 않아서 본문을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은 높이 사줄 만합니다.

POMODORO TIMER(포모도로 타이머) 플러그인

이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P 로 합니다. 한영전환 후 실행해야 됩니다. 시작한 후에 타이머 숫자 부분을 클릭하면 타이머가 실행됩니다. 이후에는 Write 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25분 동안 글쓰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타이머 숫자 부분을 누르면 잠시 멈출 수 있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일시정지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반칙!)

왼쪽 위에는 현재 세션으로 파일명이 표시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클릭하면 전체 타이머를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오른쪽 위에 v 표시를 누르면 화면 아래로 팝업창이 내려가서 감춤 모드가 됩니다. Ctrl + E , P 키로 다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는 경과 시간이고, 오른쪽 아래는 회차입니다. 가운데 하얀색 원은 지금 전체 포모도로 세트에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를 표시합니다. 즉, 단순히 25분 타이머가 아니라는 거죠.

포모도로는 이탈리어로 토마토인데요, 시간관리 테크닉을 가리키는 용어로 유명합니다. Pomodoro Technique 사이트에서 재밌게 소개해주고 있고, 위키피디아 Pomodoro Technique 항목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참고하세요.

간단히 말해 일을 할 때 두 시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인터벌을 주면 능률이 오른다는 이론에 따른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인터벌을 다음과 같이 주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1. 할 일을 정한다.
  2. 타이머를 25분에 맞춘다.
  3. 25분 동안 그 일에만 집중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일이 안 끝났어도 일단 멈춘다.
  4. 5분 동안 쉰다. (노는 게 아니라, 쉰다)
  5. 위 과정 4회 반복을 한 세트로 생각하고, 마지막 휴식은 20분 정도 길게 갖는다.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5분 휴식 – 25분 일 – 20분 휴식>을 한 세트로 일하는 효율을 올리는 거죠. WriteMonkey Pomodoro 타이머에는 이 순환 스케줄이 저장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따로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게 됩니다.

물론 WriteMonkey 기본 버전에도 타이머 기능은 제공됩니다. F12를 누르고 오른쪽 아래 메뉴에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시간이 다 되면 알림음으로 알려주죠. 하지만 Pomodoro 타이머 플러그인을 쓰면 따로 시간을 설정할 필요 없이 즉각 타이머를 실행하고 미리 정해진 시간 간격에 따라 일을 하고 쉬기를 반복하면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모도로 타이머는 시간을 설정하거나 또는 한 타임이 끝났을 때 팝업으로 크게 작업화면을 방해하는 팝업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의 타이머보다 시간계획에 따라 맞춰서 일하기 좋습니다.

저는 포모도로 타이머를 PC에서 e.ggtimer.com 사이트를 이용해서 가끔 사용하곤 했어요. 또한 관련 스마트폰 앱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재밌고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면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CLIPBOARD PICKER(클립보드 관리)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E 입니다. (한영전환하고 눌러야 실행됩니다.)

메모장을 비롯해서 우리가 복사(Ctrl + C) – 붙여넣기(Ctrl+V) 작업하면서 불편한 게 바로 한 번에 하나만 복사가 된다는 거죠. A 복사 – A 붙여넣기 – B 복사 – B 붙여넣기 – A 복사 – A 붙여넣기 – C 복사 – C 붙여넣기… 이런 식으로 하잖아요?

하지만 여러 슬롯에 복사한 내용들을 정리해두고 필요할 때 쏙쏙 골라서 붙여넣기 하면 정말 편해집니다. 관련 윈도우 프로그램도 많이있지만, WriteMonkey에서 플러그인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다면 WriteMonkey가 실행된 후 바로 배경(background)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Ctrl + E, E 눌러 실행하면 그 동안 복사했던 텍스트 목록이 쫙 뜹니다.

여기서 원하는 텍스트 슬롯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1) To repository (일단 보관소 연습장으로) 2) Paste 바로 본문에 붙여넣기 3) Copy 일단 복사하고 본문 편집으로 돌아가서 내가 원하는 곳에서 Ctrl +V 로 붙여넣기 4) Delete 삭제 5) Delete below (이 목록 아래 클립보드 삭제 = 목록 정리 시에 유용) … 과 같은 메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A 복사 – A 붙여넣기 – B 복사 – B 붙여넣기 – A 복사 – A 붙여넣기 – C 복사 – C 붙여넣기 … 처럼 작업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냥 사용할 텍스트를 여기저기 브라우저나 다른 문서자료에서 복사만 Ctrl + C만 연속해서 누르고 나중에 다시 WriteMonkey로 돌아와서 쓰고 싶은 순서대로 연습장에 넣어서 정리하거나, 또는 본문에 바로 붙여넣어주면 됩니다.

BIG HUGE THESAURUS(영어 유의어 사전) 플러그인

실행은 Ctrl + E, T 로 합니다. (한영 전환 필요)

words.bighugelabs.com에서 제공하는 영어 유의어 사전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를 더블클릭한 뒤에 Ctrl + E, T 를 누르면 해당 단어의 품사별로 유의어가 제공됩니다. 단지 유의어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의미에 따른 구분이나 설명이 부족한 건 약점입니다.

모서리 깎는 정도랑 투명도 등등은 플러그인 폴더의 js 파일 수정하시면 됩니다.

WORDWRAP AT 75(하드리턴) 플러그인

이 플러그인은 WriteMonkey 실행 시 자동 구동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마우스 오른쪽 버튼 > 플러그인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수동으로 시작하여 사용합니다. 또는 Ctrl + F10을 눌러도 플러그인 메뉴가 뜹니다.

이 플러그인을 이해하려면 우선 위키피디아 자동 줄 바꿈 항목에서 자동 줄 바꿈에 대해 이해해주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메모장에서 글을 쓸 때 간혹 서식-자동줄바꿈이 체크되어 있지 않은 경우 글을 작성하면 계속 활성창을 넘어 글이 안 보이게 되도록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줄바꿈에 체크하면 엔터를 치지 않아도 글이 한 줄에 가득차면 다음 줄로 내려오게 되지요. 보통 블로그 글도 그렇고 보통은 한 문단이 끝나기 전에는 엔터를 안 치잖아요?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 줄이 바뀌는 걸 내가 일부러 엔터를 하나하나 쳐서 만들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내가 정한 너비에서 무조건 엔터를 쳐서 가로 길이를 글자수에 따라 정해주는 거죠.

이 플러그인은 텍스트를 선택한 후 실행하면 특정 위치에서 무조건 엔터를 쳐서 한 줄이 일정한 글자수에 따라 무조건 확정되어 표현되도록 해줍니다. 모니터가 와이드이고 본문 영역이 너무 가로 길이가 큰 경우 글이 읽기 힘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적용해주면 읽기 쉬워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제로 엔터를 치면 나중에 환경이 바뀌었을 때 다른 곳에 붙여넣거나 하면 정말 보기싫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시길.

또 기본으로 되어 있는 넓이가 영문 기준이어서 그런지 다소 넓은 감이 있는데, 이 수치는 플러그인 폴더로 들어가서 Wordwrap at 75.js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 메모장 등으로 열어 조정할 수 있습니다.

AUTO INDENT(자동 들여쓰기) 플러그인

플러그인 설치 시 따로 실행할 필요없이 자동 실행됩니다. 엔터 치면 그 위에 있는 줄의 들여쓰기 범위를 자동 인식해서 첫 줄을 맞춰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바 세 번 치고 무언가 작성 후 엔터치면 그만큼 들여쓰기 된 위치에서 작성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플러그인이 적용된 상태가 아닌 경우보다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Tab키에는 적용되지 않더군요.

BLOCK COMMENT(코멘트 블록/삭제) 플러그인

WriteMonkey에서 활용하는 북마크나 코멘트 기능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이전 강좌 WriteMonkey 리뷰 04. 점프 기능으로 파일, 소제목, 북마크, 코멘트 이동을 참고해주세요.

라이트몽키에서는 기본으로 북마크는 "" 기호로 표현하고, 코멘트는 // 기호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코멘트 기호만 골라서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실행은 코멘트 처리하고 싶은 글을 마우스로 선택 후 Ctrl + E, C 를 눌러 코멘트 기호 처리하고, 코멘트 처리된 글이 포함된 글을 지정하여 Ctrl + E, U 로 코멘트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단순히 "//"만 검색해서 지우거나 하면 실제 코멘트 기호로 사용되지 않은 글 중간의 "//" 표시나 북마크 표시() 안에 있는 // 기호까지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줄 맨 앞에 있는 코멘트 기호만 대상으로 기호만 삭제하면서 본문으로 처리하고자 할 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LOREM IPSUM 플러그인

위키피디아 : 로렘 입숨 항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렘 입숨(lorem ipsum; 줄여서 립숨, lipsum)은 출판이나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폰트,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같은 그래픽 요소나 시각적 연출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표준 채우기 텍스트이다.

그러니까 아무 뜻 없는 샘플 텍스트입니다. 블로그 스킨 만들면서 모양만 보고 싶을 때라든지.. 사용하게 됩니다. 이 텍스트를 불러와서 붙여넣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플러그인 메뉴(Ctrl +F10)를 통해 실행하게 되며, 오픈 세팅으로 만들어낼 로렘 입숨의 최소/최대 문단 길이 등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한글판 입숨?도 있네요 ^^ ;
http://hangul.thefron.me/

NAMELY(이름짓기) 플러그인

영어 인명 생성 플러그인입니다. 실제 있거나 있을법한 사람 이름을 생성해주죠. 소설 인물 만들 때 도움이 되려나요?

ROUNDED MONKEY(테두리 없는 창) 플러그인

WriteMonkey가 사실 뭐 그리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있지만,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한 전체화면과 글쓰기에 최적화되어있는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크죠. 그런데 전체화면이 아닐 때의 윈도우 모드마저 더 깔끔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됩니다.

실행은 전체화면이 아닌 창 모드에서 하는데요. 원래는 못생긴 윈도우 기본 창 모드인데,

이렇게 오른쪽 가장자리와 본문 사이의 미묘한 영역을 마우스로 Ctrl + 클릭 해주시면 깔끔한 창으로 바뀝니다. 너무 안쪽으로 하면 본문 스크롤이 되니 어디쯤인지는 직접 해보셔야 알 거 같습니다. ;;;

상태바까지 없으면 정말 하얀 네모 안에서 글을 쓰는 기분이라 굉장히 깔끔한 기분이 듭니다. 다시 돌아오고 싶으면 아까 그… 비슷한 곳을 클릭하면 되구요. 참고로 프로그램 닫기(Ctrl+Q), 전체화면(ESC) 등의 단축키가 있기 때문에 화면전환이나 종료를 위해 다시 모드를 바꿀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윈도우 키 + 화살표키를 이용하면 화면 상에서 배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나가기 싫어지는 예쁜 화면입니다.

역시 플러그인 폴더 안의 js 파일 수정해주시면 투명도나 동그란 모서리 깎는 비율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SMARTY PANTS 플러그인

적용하고 싶은 텍스트를 마우스로 블록 설정한 뒤 플러그인메뉴(Ctrl+F10)를 통해 적용하시면 됩니다. 따로 블록 설정 없으면 전체 텍스트에 적용됩니다.

Smarty pant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daringfireball.net/projects/smartypants/ 참고하시구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키보드를 이용해서 입력한 기호를 인식해서 좀 더 정확한 구두점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입니다. "(큰 따옴표)나 ‘(작은 따옴표)를 열고 닫는 순서대로 더 예쁜 기호로 만들어준다든가.. dash 두 번 쳐서 (–) 표현하면 하나짜리 긴 기호로 바꿔준다든가, 마침표 세 번 찍으면 말줄임표 한 개로 바꾼다든가 등등의 기능을 수행해줍니다. 해당 기능은 이미 유명한 블로그툴에서도 많이 제공하거나 연동이 가능한 상태이구요.

아래는 그냥 보통 키보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호를 사용하여 작성한 글이고,
"안녕 나는 스마티팬츠라고 해."
일명 ‘스마티팬츠’라는 건……, 스마티팬츠–그러니까 똑똑한 빤쯔?–는 말 그대로 기호가 새로 옷을 갈아입는 플러그인이야.


아래는 스마티팬츠로 변환한 글입니다.

“안녕 나는 스마티팬츠라고 해.”
일명 ‘스마티팬츠’라는 건……, 스마티팬츠–그러니까 똑똑한 빤쯔?–는 말 그대로 기호가 새로 옷을 갈아입는 플러그인이야.

자세히 보면 기호가 변경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플러그인 강좌를 마칩니다. sentence highlighter 플러그인 사용이 아쉬우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Ctrl + F6 으로 작성중인 문단만 FOCUS 하여 수시로 화면전환하는 건 어떨까요?

이제 응용기능까지 거의 소개를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리뷰할 내용은 아주 고급활용에 해당하거나 자잘한 세부설정 항목, 기존 기능을 조합하는 응용 사례 등이 될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info bar(하단 정보 표시 영역) 세부 설정과 함께 기본적인 txt 파일 저장과 활용에 대한 내용을 보강하겠습니다.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8. 코르크보드 플러그인(wm2.5버전)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

WriteMonkey의 플러그인은 기부금을 내고 코드를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유로=1500원 정도를 페이팔로 지불하면 최소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죠. 제 강좌 WriteMonkey 리뷰 07. 배경음 설정과 플로우 기능에 페이팔 가입 안내부터 자세한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WriteMonkey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2.5버전이 나오면서 플러그인 사용이 지원되기 시작한 게 2013년 9월 10일이니까요. 그 전까지는 preview 버전을 공개해서 일종의 ‘베타’ 사용 기간을 거쳤는데요, 한글 입력 오류가 해결되지 않아 걸 사용을 보류했었다가 이번에 정식 2.5버전을 써보니 괜찮더군요!

사용하기 전에 유념할 사항은,

다운로드

다운로드는 이전 버전과 같이 WriteMonkey 홈페이지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귀찮으시면 여기:writemonkey 2.509 다운로드를 클릭하세요.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면 나오는 폴더가 프로그램 폴더입니다. 무설치입니다. 원하는 곳에 두고 사용하면 되는데, 경로에 한글이 들어가지 않는 위치가 좋습니다.

프로필과 기존 설정 이동

기존에 사용하던 writemonkey 2.4버전 폴더 안에 있는 profiles, plugins, sounds, templates 등 모든 폴더를 새로운 WriteMonkey 2.5 버전에 복사-붙여넣기해주시면 이전 설정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전 갈아탈 때 주의사항

자주 접하는 오류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이전 버전에서 혹시 환경설정(F10) – Open&Save – Show ‘Open with WriteMonkey’ in
Windows context menu 에 체크해서 사용하고 계셨다면 체크를 해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 버전과 충돌날 수 있으니까요.

(2) 새로운 2.5버전 실행하고 전체화면 진입하면 당혹스럽게 계속 bad monkey 오류 뜨면서 튕기는 경우에, F9 눌러서 이전에 사용했고 문제 없었던 프로필 설정으로 복귀하거나 아니면 제 강좌:WriteMonkey 리뷰 01. 프로그램 설치와 필수 설정를 참고해서 한글 환경에서 최적화하여 쓸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만들고 프로필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3) 그래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설치된 폴더 이름을 변경해보거나, 속해있는 폴더 위치를 바꾸고 재실행해보세요.

플러그인 설치 방법

플러그인은 WriteMonkey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싶은 플러그인을 다운 받아서 압축을 푼 뒤에, 내 컴퓨터의 WriteMonkey 폴더 안으로 들어가 plugins 폴더 속에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혹 폴더를 감싸는 폴더를 넣고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플러그인 파일 받아서 바로 "여기에 풀기" 등의 옵션으로 그 자리에 풀어 플러그인 구동 파일을 감싸는 폴더 하나만 옮겨주시면 됩니다.

설치된 플러그인들은 이렇게 각각 폴더 형태로 정리됩니다.

CORKBORDS(코르크보드) 플러그인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는 플러그인들이 있습니다. 9월 현재 플러그인 페이지에 13개 정도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아름답고 효용이 높아보이는 건 단연 코르크보드 기능입니다.

포스트잇처럼 글 쓸 때 양 옆 빈 공간에 메모글이나 이미지 등을 붙여넣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상당히 유용하고 반드시 사용해봐야 할 플러그인입니다. 실행은 전체 화면에서 빈 공간 블라인드에 마우스 위치 후 오른쪽 버튼 눌러 Show/Hide 통해 실행하거나 끄세요.

처음 실행하면 여러 개의 포스트잇이 보이는데요. 각 포스트잇에 자세한 안내가 있으니 읽어보시고 활용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포스트잇 카드 만들기

전체화면에서 본문 밖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Show / Hide를 눌러 일단 코르크보드를 실행해준 상태에서, 다시 같은 메뉴의 New Card를 누르면 새로운 포스트잇이 생성되고, 커서가 깜박이죠. 쓰고 싶은 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내용이 길면 나중에 읽을 때 스크롤바 생기니 걱정할 필요 없어요.

물론 F5를 눌러서 연습장/보관소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코르크보드는 글을 작성할 때 바로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죠. 불리한 점은 코르크보드의 포스트잇에 넣은 내용은 txt 파일 안에 저장되는 게 아니라 다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나중에 txt 파일만 복사해가면 포스트잇에 참고하려고 작성해둔 내용을 다시 볼 수 없게 됩니다.

카드 옵션

사실 카드 만들 때 위의 방법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기존의 카드를 복사하는 방식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복사(Duplicate)옵션은 기존의 카드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에 있는데요. 이 때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복사(Duplicate)를 클릭하면 내용은 빼고 카드의 크기/색상/모양만 그대로 복사되게 됩니다. 디자인은 같으면서 새로 카드 하나 더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하죠.

카드 옵션에는 1) 삭제, 2)내용만 클립보드에 복사(화면 가운데 붙여넣고 싶을 때)하기도 제공하네요. 3) 카드별 색상도 선택 가능하고요.

카드 이동


카드 움직이고 싶을 때 카드 윗 부분 마우스로 잡고 끌어주시면 됩니다.

크기 변경은 오른쪽 아래 귀퉁이 잡아서 늘려주시면 되구요.

이미지 삽입

이미지는 직접 문서에 첨부되는 건 아니고 이미지가 있는 장소/주소를 알려주어 출력하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웹에 있는 이미지를 보고 싶을 때에는 단순히 카드 안에 http:// 로시작하는 이미지 주소 전체를 붙여넣기 해주시면 됩니다.

붙여넣어도 이미지가 안 보인다구요? 이미지 주소를 클릭하세요. 그럼 보입니다.

다시 텍스트 모드로 돌아가려면 마우스 우클릭 – show text 하시면 되구요.

위와 같이 카드 안에 이미지 주소가 여러 개 있는 경우에에도 수시로 이미지 출력과 텍스트 출력 사이에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하드디스크에 있는 이미지는 윈도우 탐색기에서 카드로 이미지를 끌어다놓으면 file://c:\my folder\picture.jpg 등등과 같은 주소가 붙게 되니 참고하세요.

키보드 단축키

코르크보드에도 키보드 단축키 응용하는 게 가능한데, 저는 잘 안 쓰게 되더군요. 마우스로도 충분히 편합니다.

일단 코르크보드 전체 On/Off 는 Ctrl E + V 로 해주세요. view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근데 이거보다 마우스가 편한 듯 ;;

Ctrl E, N 을 누르면 카드 생성이고요. 이것도 저는 그냥 duplicate 합니다.

Ctrl E, A 를 누르면 전체 정렬입니다. 카드 크기와 위치를 무시하고 모든 카드가 양 옆에 같은 크기와 간격으로 정렬됩니다. 정렬 전 상태로 돌릴 수 없으니 주의!!!! (전 웬만하면 수동으로 합니다)

카드와 링크 연결

또한 카드에 사진 말고도 다양한 링크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mp3 파일을 카드에 떨궈놓고 수시로 그걸 클릭해서 들으면서 글을 쓸 수도 있고, 특정 웹페이지 주소라든가.. 여튼 외부의 어떤 자료로 가는 링크를 다양하게 삽입하여 현재 작성하는 글에서 참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보드 생성

포스트잇 한 개가 하나의 카드라면 카드가 붙어있는 한 화면이 한 개의 보드(board)가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드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는 간단하게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New board 메뉴를 통해 추가하면 되구요. 이제 보드 사이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똑같은 메뉴에서 Next board 나 Previous board 메뉴를 직접 클릭해서 이동하면 됩니다.

어떤 카드를 보드1에서 보드2로 옮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카드 위에 마우스 – Copy 한 후에, 새로운 보드로 이동해서(Next/Previous board), 블라인드 영역 우클릭 – Paste as New Card 하시면 됩니다. 기존 카드는 필요 없으면 지우시구요. 물론 본문에 붙여넣기 하면 카드 내용만 들어갑니다.

개별 카드 단축키 추가, 카드 안 폰트 크기 조정

우선 카드를 화면 정 중앙에 위치시키려면 더블클릭하면 됩니다. 단축키는 카드 편집 상태에서 Ctrl +F 입니다.

카드 편집하다가 Ctrl +S 누르면 카드 내용이 저장되지만, 사실 자동으로 저장되니까 방금 쓴 내용이 저장되었는지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드 복제할 때 마우스 우클릭 – Duplicate 클릭해도 되지만 Ctrl + D 단축키도 가능하죠.

또한 카드를 한 번 클릭해서 편집하는 상태에서 Ctrl + 마우스휠로 카드 작성 텍스트의 폰트 크기 변경이 가능합니다.

본문 내용 – 카드 영역 이동 쉽게 하기

그리고 본문 작성하다가 바로 어떤 내용을 카드로 만들고 싶을 때에 마우스로 영역을 선택해서 단순히 블라인드 영역으로 끌어다놓기만 해도 카드가 생깁니다. 끌어다놓을 때 Ctrl 키를 누른 채로 끌어다놓으면 본문의 내용은 유지된 채 카드가 추가로 생기죠(복사).

또 반대로 기존의 카드를 본문에 추가하고 싶을 때 수동으로 복사-붙여넣기 해도 되지만 카드를 통째로 Ctrl 누른 상태에서 본문 영역으로 끌어다놓으면(드래그앤드롭), 카드가 사라지고 본문에 해당 내용이 붙여넣기 되지요. 상당히 유용하니까 꼭 알아두시길!

.board(보드 모음 파일) 이해하기

하나의 보드(board)에 카드가 여러 장 붙어있죠. 그리고 화면을 넘기면서 next/previous board 로 이동해서 계속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여러 개의 보드 모음(collection)은 확장자 .board 파일에 모두 저장됩니다. 처음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코르크보드 시행하면 화면 가운데 hello1/2 라는 표시가 나오는데요. 바로 현재 보고 있는 board 모음파일의 이름입니다. 즉, hello.board 파일의 2페이지 중 1페이지를 보고 있다는 말이지요.

hello.board 파일이 보드 모음 파일이고, 그 안에 여러 개의 board가 있습니다. hello.board 파일은 어디 있을까요? 플러그인 폴더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파일은 플러그인 구동 파일이라기보다는 자료 파일이죠. 따라서 본문쓰기를 하는 txt 파일이랑 같은 폴더에 있는 게 더 적절합니다.

그럼 이제 A.txt 라는 메인텍스트 파일이 있다고 할 때 같은 폴더에 a.boad 라는 파일을 같이 챙겨들고다니면 어디서든 포스트잇을 보면서 writemonkey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복구되겠지요. 또한 b.board, c.board 파일을 추가로 폴더에 넣어두고 아주 복잡하게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다른 board 파일을 현재 작업하는 문서에 불러오려면 윈도우 탐색기에서 .board 파일을 WriteMonkey 본문으로 끌어다놓아도 되고, 아니면 Jumps 의 옵션에서 .board 를 추가하여 목록에 board가 등장하도록 하면 접근이 쉬워집니다. 저는 주로 탐색기 상에서 .board 파일 우클릭 – Open with WriteMonkey 옵션을 통해 실행하고 있습니다.

.board(보드모음파일)로 프로젝트 보조하기

그런데 매번 본문을 갈아탈 때마다 새로 board 파일을 불러와야 한다면 무척 번거롭죠. 그래서 1) 같은 폴더 안에 있으면서 2) 파일명이 동일하면 해당 txt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같은 파일 이름의 .board 파일이 연결되어 열리게 됩니다.

폴더 Apple 안에 abc.txt 파일과 abc.board 파일이 있는 경우, abc.txt 파일을 WriteMonkey에서 열면 바로 abc.board 파일도 연결됩니다.

또한 프로젝트별로 보드 파일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 편을 선호하는데요. 예를 들어 소설을 쓰기 위해 폴더를 만들어 이름을 Banana 라고 짓고 그 안에 01.txt, 02.txt … 와 같은 여러 챕터별 텍스트 파일이 있을 때 텍스트 파일과 함께 그 폴더 이름과 똑같은 보드 파일인 Banana.board이 나란히 있다면 01.txt, 02.txt 모든 텍스트 파일에 Banana.board 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 메뉴로 단순히 New collection .. 메뉴를 클릭하면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된 .board 파일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파일에 연결되어 해당 txt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보드모음 파일을 만드려면 .board 파일이 .txt 파일과 파일명이동일해야 되잖아요? 파일 이름을 매번 복사하는 게 귀찮기 때문에 TXT와 연결된, 그 파일과 같음 이름을 가지는 board 모음(collecttion)파일은 Attach new to the current file 메뉴로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작업중인 문서와 동일한 이름의 board 파일이 자동으로 txt 파일과 같으 폴더에 생성되고 다음에 txt 파일만 열어도 해당 코르크보드를 바로 나타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폴더에 연결된 보드모음 파일도 Attach new to the current project .. 메뉴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누르면 지금 작업하는 파일의 이름이 아니라, 파일이 소속된 폴더의 이름과 동일한 .board 파일이 폴더 안에 생성되고 폴더 안의 모든 txt 파일과 연결되게 되는 거죠.

기타, 현재 보드를 지우는 건 가능하지만 보드모음파일=.board 파일은 마우스 우클릭으로 지울 수 없게 되어있으니 탐색기에서 직접 지워줘야 합니다.

Repository(보관소)와 Corkboard(코르크보드)의 장단점

이미 설명했지만 F5를 눌러서 들어가는 연습장 모드의 장점은 txt 파일 안에 내용이 사실은 병합되어 있기 때문에 txt 파일만 있으면 자료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폰/패드에서 드롭박스와 연동되는 다양한 앱을 통해 접근(Nebulous Notes추천)해도 내용이 모두 보존되어 있습니다. 파일의 맨 끝으로 가면 연습장에 적어둔 내용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연습장 보관소(Repository)의 단점은 본문 작성하면서 동시에 참조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계속 화면을 바꿔가며 왔다갔다 해야 하죠.

코르크보드Corkboard 플러그인의 장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본문을 쓰면서 곁눈질로 계속 참조할 수 있는 메모사항을 적어두기에 참 좋아요. 또한 .board 파일을 txt 파일과 같은 이름으로 같은 폴더에 관리하면 자료 관리도 편리합니다.

코르크보드 플러그인 사용의 단점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열어보기 힘들어서 호환성이 낮다는 것이죠. 코르크보드에 적어둔 중요한 내용을 아이폰에서 Dropbox 앱이나 Dropbox 에 연동되는 텍스트 에디터로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이동 중에 연속적인 글쓰기 작업이 힘들어지죠.

따라서 본문에 실제로 적어넣을 내용의 사전 자료 모으기, 고쳐쓰기 작업용으로는 F5를 눌러 들어가는 Repository모드가 좋고, 본문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임시로 참고할 내용은 포스트잇에 적어두면서 지웠다 만들었다 반복해가며 작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르크보드 자동 불러오기

어떤 txt 파일에 연결된 board 파일이 있어도 txt 파일을 열자마자 나타나는 건 아니죠. 또 연결된 board 가 있더라도 다른 board를 불러들여서 화면에 띄워놓고 작업하다가 닫으면 마지막으로 본 보드가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코르크보드를 아주 자주 사용하고 언제나 사용하면서 무조건 해당 파일과 고유하게 연결된 board를 바로바로 로딩하기 원하는 경우에, 매번 Show/Hide 를 실행해야 하는 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WriteMonkey의 설정을 고쳐서 txt 파일을 열면 무조건 board 를 불러오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corkboards 플러그인 폴더 안에 있는 _config.incl 파일을 텍스트에디터나 메모장, 또는 WriteMonkey 등으로 열어서 AUTO_LOAD_ATTACHED_BOARD 라고 쓰여진 부분을 찾아서 false 를 true 로 고치고 다시 저장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연결된 보드 파일은 자동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 wm 안에서 Ctrl + Tab 키로 최근 글을 불러오기에서는 적용이 안 될 때도 있고, 또 됐다가 안 됐다가.. 좀 불안정해서 저는 그냥 꺼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어떤 txt 파일에 연결된 board 콜렉션이 아닌 다른 xxx.board 파일을 띄웠다고 하더라도 파일과 동일명의 board 가 이미 같은 폴더 안에 있다면 간편하게 블라인드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통해 연결된 콜렉션 board 파일을 바로 불러들일 수 있으니 자동으로 로딩이 안 되어도 큰 불편은 없는 거 같습니다.

카드 색상 정하기

저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드 색상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추가하거나 수정하고 싶으시면 역시 corkboards 플러그인 폴더 안의 _config.incl 파일을 열어 코드를 만져주세요.

32 번째 줄부터 설명이 나오는데요. 형식은 ["배경색", "글자색"]과 같이 작성해서 컴마로 나열해주시면 됩니다. 색상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hex 값(#000000)을 적어주셔도 되고, 아니면 색상에 할당된 "red", "skyblue"와 같은 이름으로 표현해주셔도 됩니다. 색상에 어떤 이름이 할당되었는지는 MS 사에서 제공하는 색상별 이름표를 참고하세요.

플러그인 사용 시 주의할 점

제작자는 코르크보드 플러그인 사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빠진 기능도 있습니다. 버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박사논문처럼 중요한 내용을 코르크보드 카드 안에 적어두지 마세요. 아직은요.

따라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말 중요한 본문 또는 본문에 적어둘 정보는 본문이나 F5 보관소에 적어두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코르크보드와 포스트잇 카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용이라는 걸 염두에 두시길.

다음 시간에는 코르크보드 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몇 가지 더 소개하도록 하죠.

(2013년 9월말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7. 배경음 설정과 플로우 기능

글 쓸 때 집중이 잘 되는 소리는?

적막한 방이나 독서실에서 사각 거리는 연필 소리와 함께 글을 쓸 때가 제일 좋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보통 사람은 완전한 침묵보다는 약간의 소리가 들려야 일할 때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귀기울여 들을 필요는 없지만 일정한 주파수로 흘러나오는 카페의 웅성거림 같은 거요. 제가 들어봤는데 몇 시간 동안 글을 쓸 때, 음악을 틀어놓거나 또는 아무 것도 틀어놓지 않은 것보다 훨씬 능률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글 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소리들은 보통, 1)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여러 사람들이 낮은 소리로 웅성거리는 카페나 공항 대기실의 사람들 소리 2) 숲이나 물 흐르는 소리, 또는 빗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 3) 세탁기나 진공청소기 또는 버스 탔을 때 엔진 소리 같은 반복적인 기계음 4) 컴퓨터로 대놓고 만든 화이트 노이즈 등등입니다.

최근에 Coffitivity와 같은 사이트가 화제가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웨어사운드가 있는데요. 이런 사이트에서는 집중력을 키워준다면서 웅성웅성대는 카페나 도서관 공간에서 나는 소리를 꽤 긴 분량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예 아이폰에 담아 다니면서 업무 보거나 책 읽을 때 많이 들어요. 이어폰을 빼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가 신경쓰이고, 음악을 들으면 자꾸 음악에 빠져들거든요. (한글 가사 + 댄스 음악을 들으면서 집중이 더 잘 된다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

WriteMonkey 기부하고 등록하기

물론 위에서 설명한 소리를 직접 구해서 mp3 플레이어 켜놓고 글을 써도 되지만 WriteMonkey에서 직접 소리를 재생시키면 더 편리하겠죠. 이 기능을 포함해서 오늘 설명하는 모든 기능은 유료 기부자에게만 열려있는 추가 기능인데요, 저는 특히 이 배경음 재생 기능에 혹해서 페이팔로 1달러를 기부하고 사용자격을 얻었답니다.

WriteMonkey에 기부하려면 페이팔 계정이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페이팔(Paypal)은 만들어두면 활용할 일은 앞으로도 또 많고요, 보안도 안전한 편이니 없는 분은 하나 개설하시길! (비번 관리만 잘 하시면 됩니다.)

해외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로 페이팔 계정 만들기

개설은 쿨펀치님의 블로그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보통 네이버나 다음 메일로 가입하면 나중에 해외와 거래하면서 중요한 메일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기니 가능하면 Gmail 로 가입해 주시구요. 처음 가입하면 카드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 1달러가 빠져나갈 수 있는데, 나중에 다시 들어오니 놀라지 마시길.

기부금 지급하기

WriteMonkey 홈페이지에 가서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기부하는 곳으로 가는 링크가 있습니다.

찾기 힘드시면 여기를 클릭하여 페이팔 페이지로 이동하세요. 혹시 엉뚱한 곳이 아닌지 반드시 1) 페이지 제목 2) purpose 아래에 있는 Writemonkey donations(라이트몽키 기부)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기부금에 기부할 금액을 적어넣으세요. 저는1유로를 기부했습니다. 2013년 9월 현재 1유로 = 1500원 정도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 아래 아까 만들어둔 페이팔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

여러분의 최종 기부금 액수를 확인하고, 결재할 카드의 끝자리 번호를 보고 그 카드가 그 카드인지 확인하세요. 맞으면 오른쪽 아래 Donate 노란색 버튼을 클릭해서 기부를 진행합니다.

기부가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뜨면 끝난 겁니다.

영수증 확인하기

이제 페이팔에 가입했던 메일 계정으로 들어가면 영수증Receipt 도착된 걸 확인하세요. 받는 사람이 Iztok Stržinar로 표시되어 있으면 잘 진행된 게 맞습니다.

페이팔에 로그인하면 나오는 최근거래 내역 페이지(My Account > Overview) 섹션에는 좀 시간이 지나야 기부 내역이 등장할 수 있으니 괜히 없다고 두 번 연속으로 지불하지는 마시길. 영수증이 이메일로 도착하면 잘 된 겁니다.

개발자에게 확인 메일 받고 WriteMonkey 등록하기

몇 시간 기다리면(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에게 돈 받은 거에 대한 답장 메일이 옵니다. 보통 제목은 RE: Notification of Donation Received 로 오구요. 보내는 사람이 master@pomarancha.com으로 되어있습니다. 슬로베니아 분인데 인상이 상당히 진지하시네요 ;;

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부 감사합니다. 첨부파일에 등록키가 있습니다. 등록하시면 플러그인 잠금이 풀립니다. 그리고 몇 가지 감춰졌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은 원래 Ctrl + F10으로 열리는데, 2.5 이상의 버전을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 버전에서는 눌러도 아무 변화 없습니다…. 2.5버전은 2013년 9월 10일에 나왔는데요. 혹시 이 강좌를 따라오시면서 2.5 버전을 처음부터 설치하셨던 분들은 상관 없고, 2.4 버전을 설치하고 따라오신 분은 2.5 버전을 설치해주시기 바랍니다. 2.5 버전을 받고, 기존에 사용하던 WriteMonkey의 폴더에서 프로필, 사운드 등등의 자료를 그저 복사해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플러그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강좌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야겠죠? Zip 파일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주세요. 그리고 wm.donated 파일을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으로 복사해서 넣어줍니다. 다른 파일들과 함께 있도록 그 파일 하나만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WriteMonkey를 재시동하면 끝입니다.

저는 시작할 때 멋있는 말을 한 마디씩 던져주는 Show ‘Monkey says’를 꺼놓고 쓰는데요. 이 기능을 켜놓으시면 시작할 때 등록한 버전의 경우 anonymous 대신에 WRITER : 누구누구와 같이 주인 이름이 딱 하니 표시되게 됩니다.

배경음 들으며 글 쓰기

이제 배경음을 들어봅시다. 기본적인 키는 Ctrl + W 입니다. 누르면 소리가 나오게 되지요. 이 소리들은 기본적으로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의 sounds 폴더 안에 들어있습니다.

WriteMonkey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스크롤해서 화면을 내리다보면 추가로 소리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심 있으면 다운로드 받아서 sounds 폴더에 넣어주세요.

또한 sounds 폴더 안에 있는 또다른 폴더들은 타자기 소리 모음이니 유의하시구요. sounds 폴더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소리 파일들이 배경음들입니다. 저는 이 배경음을 돌려 들으며 마음에 안 드는 건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소리를 다른 사이트에서 구해서 추가하기도 했고요. 여러분도 얼마든지 WriteMonkey와 어울리는 음악이나 소리가 있다면 이 폴더 안에 넣으시면 됩니다. 따로 재생기를 실행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이제 Ctrl + W 를 눌러 배경음을 키고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글을 써보시죠. 정지는 Ctrl + W 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또한 Ctrl + Shift + W 키를 통해 소리와 소리 사이를 순차적으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아래는 WriteMonkey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빗소리’ 배경음인데 한 번 샘플로 들어보세요^^

Rain.mp3

플로우(FLOW) 기능 소개

기부해서 등록한 사람만 쓸 수 있는 또 하나 재밌는 기능으로 FLOW 기능이 있습니다. 플로우 기능은 말 그대로 생각의 흐름을 끊거나 수정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쓰기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우리가 글을 쓸 때 자꾸 고치고 고치고 다시 검토하느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는 정말 황당하거나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일지라도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마구마구 계속 적어내려가는 과정이 오히려 창의적인 글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FLOW 기능은 Ctrl + Shift + Alt + F 키로 시작하는데요. 키를 누르면 정말 FLOW 모드를 시작할 거냐고 물어보면서, 1) 백스페이스, Delete 키 이제부터 안 먹는다. 2) 복사하기, 붙여넣기, 잘라내기도 금지다. 3) Flow 모드 멈추고 싶으면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가 다시 들어오는 방법 뿐이다. … 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재밌는 기능입니다. 폭발적으로 영감이 마구 떠오르는 당신이라면 추천합니다 ! ㅎㅎㅎ

계산기 기능

이걸 왜 넣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어쨌든 있다니까 써보니 잘 되더군요. 글 쓰다가 아주 간단한 계산이 필요할 때 계산식을 작성하고 그 식을 카우스로 선택한 뒤에 Ctrl + Shift + R 키를 누르면 바로 답이 출력됩니다. 아주 가끔 이 기능이 생각이 나면 요긴하게 써먹기는 하겠어요. 특히 자잘한 통계를 포함해서 글 쓰시는 분이라면 따로 계산기 두는 것보다 유용할 수도?? 괄호를 포함한 사칙연산 정도를 활용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식을 마우스로 선택해서 Ctrl + Shift + R을 누르면 자동으로 = 표시가 생성되면서 답이 제시됩니다.

마치며

사실 WriteMonkey의 핵심적인 글쓰기 기능은 굳이 돈을 기부하지 않아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1유로만 기부해도 사용할 수 있는 재밌는 기능이 아주 많고 경우에 따라 더욱 즐겁고 효율적인 글쓰기가 가능해지는 거죠.

에러나는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구요. 다음 시간에는 WriteMonkey에서 제공하는 멋진 플러그인들을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2013년 9월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쳐썼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6. 색상과 폰트 고급설정과 타자기 소리 듣기

한글 폰트 지정 시 영문 폰트 문제

WriteMonkey에서 가장 쓰기 좋은 폰트는 무엇일까요? 이 프로그램 자체가 한글 입력 상황이나 한글 운영체제 하에서 아직 모든 버그를 파악해서 대응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쓰다보면 미묘하게 사용자를 괴롭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한글 글꼴 중 나눔고딕이 예뻐서 "나눔 고딕 Light 14pt"를 본문 폰트로 지정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영문 폰트가 지정된 폰트로 제대로 표현이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돋움, 굴림, 바탕 등 가장 기본이 되는 서체에서도 계속 일어나는 짜증나는 문제이죠. (이게 뭐 별 거냐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이렇게 영문 폰트가 내가 지정한 한글 폰트로 표현되지 못하는 현상은 기존에 작업해놓은 글을 새로 열었을 때에는 발생하지 않아요. 그래서 F5키를 두 번 눌러 재빠르게 Repository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으로 전체 한글+영문 폰트가 한글 폰트 기준으로 조화롭게 보이도록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아예 기본 폰트를 영문으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그럼 한글 폰트 지정은 힘들어지지만 영문 폰트는 언제나 지정한 폰트로 잘 표시되거든요. 이 때 한글 폰트는 지정한 영문 폰트에 어울리는 기본 서체가 할당되는데요. 보통 Serif 계열의 삐침이 있는 영문 폰트를 선택하면 바탕체가 대응되어 나타나게 되고, Sans Serif 계열의 삐침이 없는 영문 서체를 선택하면 윈도우 OS 기준 굴림이 할당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돋움이 좋다구요 ㅠㅠ )

여튼, 내가 원하는 미려한 한글 폰트 + 영문 폰트를 각각 지정해서 쓰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WriteMonkey 프로그램입니다.

색상 슬롯 이용하기

WriteMonkey에서는 폰트 + 폰트색 + 배경색 + 창 투명도 등등 색상과 모양 관련 설정을 ‘슬롯’으로 저장해두고 필요에 따라 꺼내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설정을 개인화하여 ‘프로필’에 저장할 수 있는데, 한 프로필에 여러가지 색상테마를 저장해두고 쉽게 클릭 한 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주간용 테마, 야간용 테마를 나누어서 슬롯에 보관할 수도 있겠지요.

일단 Paper color = 배경지색이고, Ink color = 글자색입니다. Font 버튼을 누르면 기본 글꼴과 글꼴 스타일, 크기 등을 지정할 수 있지요. 글꼴은 검색창에 이름으로 검색하면 금방 원하는 폰트 이름을 찾을 수 있어요.

Secondary Colors&Fonts 영역은 주로 사용되는 글자색/배경색 말고 다른 영역에 사용되는 색깔을 지정하는 곳입니다. 일단 Inverse colors는 색상 반전인데요, 화면 아래쪽 정보표시 부분의 색상 처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박스체 체크하면 색상이 반전되어 표시되고, 두번째 박스는 흑백으로 처리하죠. 두 개 모두 체크하면 어떻게 될까요? 직접 체크해보면서 왼쪽 미리보기 화면을 참조하여 마음에 드는대로 하면 됩니다.

Dim screen elements 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색상이 형광색 계열로, 왼쪽으로 갈수록 무채색 계열로 바뀝니다.

Window opacity 는 창의 투명도입니다. 어떤 필요에 의해 뒤에 비치는 내용을 가늠하면서 글을 써야 할 때 사용할 수 있겠죠.

Info bar font 는 정보를 표시하는 화면 아래 부분의 폰트 자체를 다른 종류로 변경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0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2 등으로 바꾸면 전체 화면에서 창 모드로 전환 시에 더욱 작은 크기로 info bar 의 폰트가 변경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 표시는 랜덤으로 색상 조합을 추천해주는 기능입니다. 형광색 계열이 많이 추천되는 편인데, 취향에 따라 골라잡으시면 되겠죠.

이제 마음에 드는 모든 폰트/색상 조합을 영구적으로 언제든지 다시 불러내어 작업환경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Save to permanent slot 버튼을 눌러 슬롯에 저장해주시면 됩니다. 저장 후에는 꼭 F9를 눌러서 기존 프로필에 덮어쓰기 하는 방식으로 프로필 설정 파일 안에 색상/폰트 슬롯을 모두 확실히 저장해두도록 합시다.

타자기 소리 듣기

글쓰기를 도와주는 많은 프로그램 중 타자기 소리를 구현해주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무래도 타닥타닥 하는 소리를 들으면 글 쓰는 기분이 뭐랄까.. 더 경쾌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자꾸 신경쓰여서 꺼놓았었는데, 이제는 켜두고 들으면서 글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타자기 소리는 F10 환경설정 – Misc 탭의 Typing sounds 항목에서 Enable 에 체크하여 시동을 걸어주시면 됩니다. Scheme에서 타자기 종류를 고르실 수 있고, 옆의 재생 버튼으로 미리 듣기가 가능하구요. 볼륨도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클수록 좀 더 크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작업이 가능하고, 작을수록 들릴락말락하는 기분으로 타이핑할 수 있겠죠?

타자기 소리파일은 Check for additional sounds .. 링크를 클릭해서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는 새로 받은 타자기 소리 자료를 압축 푼 뒤에 폴더를 그대로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안의 sounds 폴더 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타자기 소리 폴더 여러 개를 살펴보시면 파일 이름이 규칙적인데요. delete.wav, enter.wav, key.wav, key2.wav, space.wav 가 있죠. 각각 이름만으로 무슨 역할을 하는지 짐작이 되시죠? 또한 같은 이름으로 소리를 구성해서 내 맘대로 추가도 가능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타자기 소리 안 나올 때

타자기 소리가 출력이 안 될 때가 있는데요. 보통은 WriteMonkey가 설치된 폴더 경로에 한글이 들어가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C 드라이브 안에 "홍길동"이라는 폴더가 있고, 그 안에 WriteMonkey가 설치되어 있으면, 경로가 … C:\홍길동\WriteMonkey 가 되잖아요? 즉.. 라이트몽키를 찾아가는 과정에 한글 폴더를 하나 거치는 셈이죠. 이런 경우 타자기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타자기 소리가 안 나오면 WriteMonkey를 중간에 한글 폴더가 없는 경로로 옮겨주신 다음에 다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Dropbox 자체가 한글 폴더 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WriteMonkey 폴더를 옮기는 게 힘든 경우가 있겠죠. 보통 컴퓨터의 ‘내 문서’에 Dropbox 를 설치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아예 이 참에 드롭박스 위치를 D 드라이브 최상위 등으로 ‘이동’시켜 주시던가요. 아니면 컴퓨터 이름을 영어로 변경해주어 ‘내 문서’ 자체 경로에 한글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부를 통해 유료사용자 자격을 획득하면 얻을 수 있는 기능 중 재밌는 기능 두 가지를 소개해드리죠!

(2013년 9월에 쓰고 2014년 12월에 고쳤습니다.)

WriteMonkey 리뷰 05. 마크업 문법 익히기+ 블로그 포스팅

마크업, 마크다운이란?

WriteMonkey는 글자에 색깔을 입힐 수도 없고 밑줄을 긋거나 굵게 만들 수도 없는 "생짜 텍스트", 즉 플레인텍스트(plain text)를 다루는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서식 정도는 어떤 ‘약속’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자를 굵게 만들기 위해서 html 태그에서는 <b>굵게</b>와 같이 표현하거나 …. 또는 <strong>굵게</strong> 등과 같이 표현했는데요. 이렇게 써놓은 소스 자체를 읽으라고 누구에게 준다면 읽다가 뭔가 걸리적거리는 느낌을 받게 되죠. < > 태그 표시가 지저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MarkDown 문법에서는 **굵게** 와 같이 앞뒤에 별표 두 개씩을 넣어주어 이것을 강조 표시라고 약속하여 사용합니다. 복잡하고 보기싫은 html 태그를 대신해 쓰자는 생각이 마크업 문법의 취지입니다. 일단 **굵게** 와 같이 써놓고 나중에 변환하면 실제로 굵게 처럼 글자가 바뀌면서 html 태그를 직접 적용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갖게 되는 거죠.

이런 방식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변환하기 전에도 **굵게** 라는 모양 자체가 그리 전체 본문에서 이질감이 없고 읽을 만하다는 거죠. 영어를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strong>굵게</strong>이라고 써놓으면 그게 무슨 의도인지 눈치채기가 힘들죠… 그러나 **굵게**라는 표현은 누가봐도 눈에 띄라고 해당 단어를 강조해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마크업 문법을 활용하면 기본적으로 html 태그보다 쓰기 쉽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변환하기 전 상태에서도 가독성에 무리가 없어서 누구라도 의도를 짐작하며 본문을 읽어내려갈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복잡한 태그로 구현하는 기능은 <html> 태그를 사용하면 될 일입니다.

마크업 언어 중에 가장 인기있는 것은 "MarkDown" 언어/문법이 되겠습니다. 이것의 변형 버전도 존재하는데, 혹시
아주 자세히 공부하기 원하는 분은 다음 두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마크다운 태그 기본 배우기

블로그 글 쓸 때 가장 많이 쓰는 서식이 있습니다. 보통은 블로그에 가서,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이지웍 에디터에서 제공하는 글자 크기, 글자색, 굵게, 기울임 등등의 버튼을 마우스로 눌러가며 글을 쓰게 되지요. 하지만 제일 자주 쓰는 건 글자를 굵게 만드는 것, 글자를 기울여 쓰는 것, 중간중간 소제목을 본문보다 큰 글씨로 박아넣는 것, 텍스트에 링크를 거는 것, 인용문을 표시하는 것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가장 자주 쓰는 몇 가지 서식을 표현하는 방법만 체득하면 WriteMonkey를 이용해서 순식간에, 그리고 아주 깔끔하고 빠른 형식으로 이런 서식이 적용된 마크다운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법 참조 도움말

WriteMonkey에서 F1을 누르면 각종 단축키가 뜨는데 이 때 오른쪽 아래의 markup rules 를 클릭하면 마크업 언어 관련 문법을 간단히 정리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생각이 안 날 때 호출해서 활용하면 됩니다.

굵게, 기울임

  • 본문을 쓰다가 굵은 글씨로 강조하고 싶은 경우 **앞뒤로 별표**를 두 개씩 넣어주세요.
  • 본문을 쓰다가 굵은 글씨로 강조하고 싶은 경우 앞뒤로 별표를 두 개씩 넣어주세요.
  • 본문을 쓰다가 기울인 이탤릭 글씨로 쓰고 경우 *앞뒤로 별표*를 하나씩 넣어주세요.
  • 본문을 쓰다가 기울인 이탤릭 글씨로 쓰고 경우 앞뒤로 별표를 하나씩 넣어주세요.

제목 단계 구분

이미 전 강좌에서 실습한 내용입니다만, 각 소제목(Headings)은 가장 간단하게 #(샵) 기호로 정의합니다. 엔터Enter 치고 맨 앞 줄에서, #이 한 개면 가장 큰 단위의 제목, ## 두 개면 그 다음 단계의 제목… 이런 식으로 레벨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첫 단계
##두 번째 단계
### 세 번째 단계

링크 걸기

이것도 꼭 알아두세요. 링크는 해당 텍스트를 대괄호로 감싼 뒤에 띄어쓰기 없이 소괄호로 이어서 주소를 써주는 방식입니다.

(변환전) [네이버](http://naver.com)

(변환후) 네이버

그런데 새 창으로 무조건 뜨게 하는 ‘타겟’ 지정은 불가능합니다. 굳이 반드시 새 창으로 떠야 한다.. 면 다시 html 태그를 사용해서 <a href="http://naver.com" target=_blank>네이버</a> 와 같이 써야 하는데, 뭔가 이제 마크다운 문서답지 않고 지저분해지는 거죠. 저는 사실 모든 링크가 새 창으로 뜨는 게 좋아요. 동일한 블로그에서 페이지 넘김이나 메뉴를 클릭할 때라면 모를까 본문에 등장하는 링크는 새 창으로 떠야 기존에 읽던 본문으로 돌아오거나 계속 참조하기 쉽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문제를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해결했습니다.

리스트

글 쓰다보면 무언가 항목으로 열거해야 할 때가 자주 옵니다. html 태그에서는 <li>, <ol> 태그 같은 걸 사용해서 표현하는데, Markdown 문법에서는 더 간단합니다. 우선 간단한 리스트 아이템은 엔터 두 번 쳐서 새로 시작하는 줄 만들고, 맨 앞에 -(마이너스 기호) 쓰고, 한 칸 공백 후 기입하고 엔터치는 방식으로 계속 기입하면 됩니다.

(변환전)

– 사과
– 바나나
– 포도

(변환후)

  • 사과
  • 바나나
  • 오이

숫자 리스트도 간단하게 1. 2. 3. 과 같이 숫자+마침표 쓰고 이어서 나열해주면 됩니다. 이 때 내가 3. 2. 1. 순서로 쓰더라도 실제로는 숫자 순서대로 증가하며 표시됩니다. 그래서 100 가지 아이템을 순서대로 기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앞에 계속 1. 만 표시하면서 열거하다가 중간에 새로 아이템을 삽입해도 어차피 출력될 때 등장하는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질테니 모든 숫자를 다시 정렬해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변환전)

  1. 사과
  2. 포도
  3. 오이

(변환후)

  1. 사과
  2. 포도
  3. 오이

인용

인용은 >(꺽쇄 기호) 표시로 합니다. 엔터 치고(한 번반 쳐도 됨) 새 줄 만든 후 맨 앞에 > 한 번 쓰고 공백 하나 준 다음에 써내려가면 인용(blockquote)으로 적용되어 나타납니다. 보통 블로그에서는 인용에 관한 태그 처리가 CSS에 서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들여쓴다든지, 색깔이 바뀐다든지 등등이요. >> 꺽쇄를 두 번 쓰면 인용 안에서 다시 인용하는 것으로 처리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변환전)

> 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

(변환 후)

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인용문입니다.

문단 나눔 유의사항

마크다운 문서에서는 엔터를 여러 번 쳐도 그만큼 줄 바꿈이 되지 않습니다. 한 줄 이상의 문단 쓰기 뒤에 여러 번 엔터를 쳐서 공백을 만들어도 서식을 적용하여 복사(Ctrl + Shift + F)하여 블로그 쓰기 창에 붙여넣기(Ctrl + V) 해보면 문단 사이에 단 한 줄의 공백만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글을 쓰면서 편의상 문단과 문단을 멀리멀리 떨어뜨려 놓아도 서식을 적용하여 복사 후 다른 곳에 붙여넣기 하면 문단과 문단 사이에 한 줄의 공백만을 둔 채로 전체 글이 아름답게 조정될 것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같은 국산 블로그툴에서

태그를 고려해주지 않아서 모든 문단이 다닥다닥 붙어버리는 사태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끔은 정말로 내가 원해서 더 넉넉한 공백을 사이에 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예시를 잘 보면서 마크다운 문법에서 문단 나눔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본문을 잘 구성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1) 문단과 문단 사이에 공백은 한 줄만 인정된다. 여러 번 엔터를 쳐도 서식을 적용하여 복사하면 한 줄로 변환된다.

  • (2) 문단과 문단 사이에 공백이 없이 붙여 있으면 끌어당겨 한 문단으로 만들어 버리므로 주의할 것.

  • (3) 가로 넓이보다 적은 한 문장과 한 문장 사이에도 위 (1), (2)의 사항은 적용된다. 즉, 엔터를 두 번 이상 쳐서 떨어진 짧은 두 개의 문장은 서식적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시 한 줄의 공백을 두고 정리되어 출력되고, 엔터를 한 번만 쳐서 구분한 두 개의 짧은 문장은 붙여넣으면 한 줄로 이어붙여져 출력되는 것.

  • (4) 문단과 문단 사이에 단 한 번의 줄바꿈을 원하거나, 문단 안에서 줄만 한 번 바꿔서 이어쓰고 싶을 때(같은 얘기),
    태그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줄 바꿈 엔터 직전에 공백을 2회 이상 입력해주면 가능하다. (두 번째 방법이 더 깔끔해서 추천!)

  • (5) 짧은 문장이면서 한 줄씩 구분하고 싶을 때는 차라리 항목 기호를 달아 표현하는 게 보기에도 좋아요. 마크다운에서는 깔끔하게 엔터 두 번 치고 빈 줄의 맨 앞에 -(마이너스 기호)를 쓰고 한 칸 띈 후 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리스트 항목으로 표현합니다.

(변환전)
– 마크다운 문서에서는 엔터를 여러 번 쳐도 그만큼 줄 나눔이 되지 않습니다.
– 마크다운 문서에서는 엔터를 여러 번 쳐도 그만큼 줄 나눔이 되지 않습니다.

(변환후)
– 마크다운 문서에서는 엔터를 여러 번 쳐도 그만큼 줄 나눔이 되지 않습니다.
– 마크다운 문서에서는 엔터를 여러 번 쳐도 그만큼 줄 나눔이 되지 않습니다.

  • (6) 정말 아무 글도 없는 상태에서 상하로 여백을 주고 싶은 경우에는
    태그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블로그에 붙여넣고 다시 읽으면서 위지웍 에디터에서 엔터 치면서 읽기 좋게 정리하는 편입니다.

페이지 브레이크

페이지 나눔 효과랄까, 수평선 태그라고 보면 되겠죠. html 태그에서 <hr> 태그로 표현되는 수평선 삽입이 마크다운에서 가능합니다. (저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아요..)

방법은 간단하게 엔터 두 번 치고, 빈 줄의 맨 앞에서
— (마이너스 기호 세 번), 또는 +++ 플러스 기호 세번, 또는 ***(별표 세 번) 치고 엔터 치는 방식으로 ~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수평선 태그가 삽입되는 거죠. 주의할 건 위에서도 말했지만 문단 나눔이 되고 나서 적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글 쓰다가 엔터 한 번만 쳐서 줄 바꾸고 마이너스 기호 세 번 쓰면 수평선이 들어가는 대신에 해당 문단에 이어쓰기 되거나 다른 태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넣기

WriteMonkey에서 당연하게도 본문 중간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건 불가능하죠. 메모장 프로그램에 그림 삽입이 불가능한 걸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마크다운 문법으로 외부 이미지를 출력하는 건 가능합니다. 단, 외부 이미지 주소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대체텍스트](이미지주소) 와 같은 형식으로 구현하는데요. 기존의 텍스트 링크 방식 앞에 느낌표(!) 하나만 추가해주면 이미지로 인식하는 겁니다. 여기서 대체텍스트(Alt text)란 보통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노란 풍선으로 나타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 텍스트를 의미합니다.

(변환전)
![원숭이](http://lh4.ggpht.com/rajaram.sethuraman/R4YhWBoReXI/AAAAAAAABUQ/DzwHPbWAJL4/s288/white-face-monkey-1.jpg)

(변환후)
원숭이

그래서 사실 이런 텍스트만 편집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림이나 동영상이 자주 등장하는 글을 작성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본문에 들어가는 그림이 100장인데 매번 외부 주소를 붙여넣는 방식으로 이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엔 그림/동영상 위주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주로 하시는 분은 마크다운 문서로 글을 완성하기보다는 그냥 소제목과 개요 단계까지만 WriteMonkey에서 작업하고 이후에 그림 삽입+본문 정리 작업은 블로그 쓰기 도구를 이용해서 직접 업로드/삽입/링크하는 게 훨씬 편한 거 같아요. 저는 WriteMonkey에서 기본적인 뼈대를 모두 작성한 뒤에 워드프레스 Flickr 플러그인으로 본문에 이미지를 삽입하고 있습니다.

+++

이제 작성한 글을 올리고 활용해봅시다. 마크다운으로 작성한 글은 문법만 잘 지켜서 작성했다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몇 줄의 인사, 첨부파일 회신 .. 등등의 작업이야 그냥 지메일 사이트에서 바로 하는 게 훨씬 낫지만 어느 정도 길이가 되는 글이면서 일목요연하게 작성해야 하고, 또 쓰면서 집중해야 하는 글은 모두 WriteMonkey에서 마크다운 형식으로 작성하여 완성한 후 지메일 본문에 붙여넣기 해서 발송하고 있습니다.

마크다운으로 작성한 글 올리기

워드프레스나, 지메일에 붙여넣기

WriteMonkey에서 작성한 글을 지금 내가 보는 그대로 복사할 때는 전체선택(Ctrl + A) – 복사(Ctrl + C)한 후, 붙여넣기 할 곳으로 이동하여 해당 위치에 붙여넣기(Ctrl+V)하면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마크다운 문법이 제대로 변환되어 표현되도록 하고 싶을 때는 굳이 전체선택할 필요없이 WriteMonkey에서 바로 서식적용 복사(Ctrl + Shift + F) 기능을 이용하여 클립보드에 복사한 뒤에, 붙여넣기 할 곳으로 이동하여 해당 위치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글의 일부만 서식적용 복사하고 싶을 때는 마우스로 선택 후 같은 동작을 수행해도 됩니다.

크롬 브라우져에서는 서식없이 붙여넣기를 단축키 Ctrl +Shift + V 를 통해 기본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서식을 적용해서 복사했더라도 크롬에서 Ctrl + V 를 누르는 대신에 Ctrl + Shift + V 를 누르면 다시 plain text 그대로 붙여넣기됩니다. ..

붙여넣은 후 실제 최종 단계에서 어떻게 표시되는가는 해당 블로그의 CSS 적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큰 제목 으로 표현된 어떤 내용은 실제 서식을 적용하여 붙여넣으면 <h1> 태그가 붙게 되는데, H1 단계를 어떤 크기로, 어떤 색깔로 표시할 것인지는 블로그의 서식 파일이 결정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읽고 계시는 이 블로그 글도 모두 마크다운을 활용하여 WriteMonkey에서 작성된 것입니다.

아이폰에서 마크다운 활용하기

저는 WriteMonkey에서 마크다운 형식으로 작성해서 그냥 txt파일 확장자 그대로 드롭박스 Notes 라는 폴더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이 폴더가 드롭박스에 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접근해서 다양한 연동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자주 하게 되는 건 아이폰에서 지원하는 깔끔한 텍스트 에디터로 집에서 쓰던 글을 이어읽거나 수정하거나 추가 작성하는 일이지요. 응용하기에 따라 아이폰에서 이 텍스트 파일을 가공해서 금방 PDF 로 바꾸어 이메일 전송한다든지.. 에버노트에 저장한다든지 등등의 작업을 PC보다 간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Nebulous Notes (아이폰/아이패드)

PC에서 작업한 글을 이동 중에는 Nebulous Notes 앱을 이용해서 아이폰/패드에서 수정하고 고쳐 씁니다. 드롭박스 전체 폴더에 접근하기 / 기존 파일의 이름변경이나 복사, 이동, 삭제 기능 / 마크다운 미리 보기와 커스터 CSS 가능 / 에버노트 보내기(플레인 텍스트) / 마크다운으로 이메일 보내기 등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좀 구린데요 ;; 특히 Notepad lines 라고 해서 윈도우 PC에서 작성된 txt 파일의 줄바꿈 문자 코드를 읽어들이고 작성 중에 적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앱스토어에 드롭박스 기반 텍스트 에디터 앱이 많은데, Mac 이랑만 호환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Nebulous Notes 는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Drafts (아이폰/아이패드)

최근에 드롭박스에 있는 기존 txt 파일을 읽어들이는 기능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기존 문서 읽고 고쳐 쓰기엔 Nebulous Notes 를 더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Drafts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커서가 깜박이며 바로 글을 전송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빠르게 어떤 기록을 남기고 나중에 그 기록을 저장할 곳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기존 문서를 계속 편집하는 용도보다는 새로 어떤 내용을 추가하고 쌓아두는 인풋 도구로 좋아요. Dropbox 액션을 이용해서 특정 txt 파일 안에 수시로 내용을 전송하여 하나로 합쳐두었다가 나중에 PC에서 해당 txt 파일을 보며 정리하면 딱이죠.

Writebox 크롬앱 (윈도우 PC+크롬 브라우저)

크롬에서도 마크다운 에디터로 앱을 깔아놓고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이 녀석은 드롭박스랑 연동이 가능하고, 프리뷰와 함께 html 다운로드를 제공합니다. 다만 html 로 본문 복사 기능이 없는 게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나름 깔끔한 텍스트 에디터이고 … 본인의 컴퓨터가 아닌 경우에 특정 파일에만 접근해서 계속 이어서 고쳐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 하겠어요. (연결과 인증은 필요합니다)

아이폰/스마트폰에서 마크다운 활용하는 영역과 방법은 너무 방대해서 … 앞으로 또 좋은 도구가 나오면 소개하겠습니다.

자, 오늘은 WriteMonkey를 이용해서 마크다운 언어를 이용해서 좀 더 글을 짜임새 있게 작성할 수 있도록 기본 마크다운 문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중요한 건 사용해보고 실제로 자꾸 써 보는 일일 거에요. 안 써보면 몰라요~ 왜 이지웍보다 마크다운을 선호하게 되는 건지~!

이제 핵심적인 기능에 대한 리뷰는 끝났다고 생각하구요. 다음 시간부터는 고급 기능이나 사용자 편의 기능, 재밌는 아이디어와 활용을 기준으로 리뷰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색상과 폰트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2013년 9월에 쓰고, 2014년 12월에 수정하였습니다.)